• 좋아하는 일을 계속해보겠습니다 작가 키미앤일이 출판 가나출판사 마야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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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고르게 된 것은 가족들과 교보문고에서 책을 둘러보고 갔는데 책 표지의 색과 제목이 내 눈을 사로 잡았기 때문이다.
    책은 표지와 첫 부분을 읽어보면 내가 이 책을 읽고 싶은지 아닌지가 아닌지가 나오는데 일단 제목부터 끌렸을 뿐더러 형광색 표지가 나를 완전히 사로 잡았다.
    일화를 위주로 서술해나가는 이야기였는데 뒷부분의 이야기가 인상에 깊어서 소개하고자 한다.
    오래된 카페에서 일하는 할머니가 있는데 저자가 여행을 하다가 만났다. 그로부터 2개월, 2년 이 지나도 다시 갔을 때 계속 그 자리에서 일하고 계신다는 이야기였다.
    내가 여행을 갔을 때도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을 보면 왠지 반갑고 여러 번 마주친다면 그 사람이 내가 여행을 하는 이유가 될 수 있겠구나 싶었다.
    이러한 에세이 형식으로 적혀진 글을 술술 읽혀나갔다.
    부산에 살았던 저자의 생각에 공감하며 에세이는 참 사람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재주가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더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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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요새는 책 내용보다도 표지의 디자인이 중요한 시대인 듯 해서 아쉬웠는데 그 속에서 이렇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찾을 수 있다는 게 참 좋네요. 서평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