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의 지도 작가 Nisbett, Richard E 출판 김영사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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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지도라는 제목처럼, 동양인과 서양인의 생각 지도는 어떻게 펼쳐지는가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바탕으로 설명이 간단한 구조로 잘 되어 있는 책입니다.
    동양과 서양의 차이는 근본적으로 고대 동서양 철학자들의 사고방식 차이에서 비롯된다. 서양의 경우 그리스 철학을 바탕으로 원자론적 사고방식으로 개인을 원자와 같이 독립된 존재로 생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반면, 동양의 경우는 고대 중국의 철학을 바탕으로 각 개인을 독립적인 것으로 보기보다는 관계속에 놓인 개인으로 생각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렇듯 기본 생각 바탕이 다르다보니, 어떠한 동일한 것을 보더라도 다른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동서양의 범위가 일부 국가들에 한정적이라는 맹점이 있지만, 동서양의 기본 사고구조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싶고,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궁금하다면 이 책 읽기를 추천드립니다.
    동과서라는 다큐멘터리도 유투브에 나와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https://youtu.be/J5hOkggR_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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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양인들의 사고 차이에 대한 책은 한 번도 읽어본 적이 없는데 새삼 그 이유가 궁금해지네요.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관련해서 \'사피엔스\'책에서 읽은 인상적인 말이 있는데, 제국주의 시대에 많은 서양 국가들과 거기에 따라간 일본은 다른 나라를 식민지화해서 지배하고자 했지만, 유일한 예외 케이스인 중국은 식민지배가 아닌 사대 관계를 맺었다는 말이었어요. 그런 차이도 동서양의 생각 지도가 달라서 그런 걸까요? 이 책을 읽고 조금 답을 얻을 수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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