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깥은 여름 작가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핏자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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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에 읽은 책이라 정확한 내용보다는 읽으면서 이상하게 감정이입이 돼서 계속 울고싶었던 기억이 난다. 챕터들이 모두 단편으로 되어있고 다른 얘기들이지만 비슷한 감정(코가 찡해지는..)으로 읽었다.

    사랑하는 사람이 사라지거나 반려동물이 사라지거나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사라지는 것처럼 상실에 대한 이야기들이고, 제목은 바깥은 여름을 보면 유추할 수 있듯이 이야기에는 마음이 겨울인 사람들이 있다.

    작가님의 다른 작품인 비행운도 좋아하는데 비행운보다 덜 동화같고 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있어서 더 슬펐고, 내가 김애란 글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확실히 알았다. 울고싶을 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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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 상실 😢 .. 소중하게 여기지 않던 것들도 사라지고 나면 허전하던데, 사랑하는 사람이나 반려동물이 사라진다면 정말 공허할 것 같아요. 집에 있는 책인데 아직 읽어보진 않았거든요, 한 번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