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LDR | 01253nam a2200337 c 4500 | ||
001 | 0091882576▲ | ||
005 | 20180520035516▲ | ||
007 | ta▲ | ||
008 | 110822s1999 ulkj 000cd kor ▲ | ||
020 | ▼a9788937460265▼g04850 :▼c₩9500▲ | ||
020 | 1 | ▼a9788937460005 (세트)▲ | |
040 | ▼a221016▼c221016▲ | ||
041 | 1 | ▼akor▼hger▲ | |
082 | 0 | 4 | ▼a832.6▼223▲ |
090 | ▼a832.6▼bG599,A한▲ | ||
100 | 1 | ▼aGoethe, Johann Wolfgang von,▼d1749-1832▲ | |
245 | 1 | 0 | ▼a이피게니에;▼a스텔라 /▼d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e박찬기 [외]옮김▲ |
260 | ▼a서울 :▼b민음사,▼c1999▼g(2015 30쇄)▲ | ||
300 | ▼a398 p. :▼b연보 ;▼c23 cm▲ | ||
440 | 0 | 0 | ▼a세계문학전집 ;▼v26▲ |
500 | ▼a공역자: 김주연, 송윤엽, 최민숙, 최승수▲ | ||
500 | ▼a원저자명: Johann Wolfgang von Goethe▲ | ||
505 | 0 | 0 | ▼t연인의 변덕=▼t(Die) laune des verliebten -- ▼t피장파장=▼t(Die) mitschuldigen -- ▼t스텔라=▼tStella -- ▼t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tIphigenie auf Tauris -- ▼t에피메니데스=▼tEpimenides▲ |
653 | ▼a독일문학▼a독일희극▲ | ||
700 | 1 | ▼a박찬기▲ | |
700 | 1 | ▼a김주연▲ | |
700 | 1 | ▼a송윤엽▲ | |
700 | 1 | ▼a최민숙▲ | |
700 | 1 | ▼a최승수▲ | |
900 | 1 | 1 | ▼a괴테, 요한 볼프강 폰,▼d1749-1830▲ |
999 | ▼c강설혜▲ |
이피게니에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이피게니에 ; 스텔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지음 ; 박찬기 [외]옮김
발행사항
서울 : 민음사 , 1999
형태사항
398 p. : 연보 ; 23 cm
총서사항
세계문학전집 ; 26
일반주기
공역자: 김주연, 송윤엽, 최민숙, 최승수
원저자명: Johann Wolfgang von Goethe
원저자명: Johann Wolfgang von Goethe
내용주기
연인의 변덕 = (Die) laune des verliebten -- 피장파장 = (Die) mitschuldigen -- 스텔라 = Stella -- 타우리스의 이피게니에 = Iphigenie auf Tauris -- 에피메니데스 = Epimenides
ISBN
9788937460265
9788937460005 (세트)
9788937460005 (세트)
청구기호
832.6 G599,A한
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이피게니에, 순수한 휴머니즘으로의 회귀
학과: 역사교육과, 이름: 강*정,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대학생이 되고, 또 2학년이 되자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졌다.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곱씹어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다. 뚜렷한 목표의식도 없고, 그렇다고 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점점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무기력했다. 게다가 그런 생각을 떨치고 싶어 켠 티비에서는 상식적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 내가 배워왔던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일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온통 의문만이 내 주변을 에워쌌다. 그런 상황에서 나는 무작정 대답을 듣기 위해 책을 잡았다. 셀 수 없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듯이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책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읽고 싶다고 느낀 장르는 막연하게도 ‘고전’ 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명작으로 인정한 책이라면 뭔가 무엇이든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의 저주 때문에 가족을 죽이고 또 죽임당하는 탄탈루스가의 남매, 그들의 친구, 그리고 적국의 왕이 내가 선택한 작품, ‘이피게니에’의 중심이다. 아버지의 승리를 위해 제물로 바쳐져야 했던 이피게니에는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힘, 즉 인간성의 승리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런데 의외로 작품의 첫 부분부터 그녀는 ‘가련한’ 여주인공의 클리셰로 나타난다. 그녀는 그리스로의 귀환을 꿈꾸며 제물로 바쳐졌던 자신의 처지를 비탄하며 이어지는 2장에서도 자신을 추방당한 자, 그림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그녀가 진취적인 여성상을 나타내는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후 이어지는 내용에서 생명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나간 덕분이다. 이피게니에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느껴졌던 것, 다시 말해 능동적이며 매력있는 이유 또한 바로 그녀의 성장에 있다. 비탄과 절망으로 시작하였지만 결국 고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의식을 깨닫고 저항하며 나아가 인간상에 대해서도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제물을 바칠 것을 종용하는 세력에 맞서 피는 결코 축복과 평안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과연 올바른 종교관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 토아스 왕의 설정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절대 악이 아닌 이상적 군주로 변화의 길이 열려있었던 점이 좋았다.‘문학은 이성에 비추어 진실하며 또한 도덕적으로 선이어야 한다.’는 고전주의 문학의 기본이념에서 비추어보았을 때, 분노로 가득 찼던 토아스 왕이 이피게니에의 설득과 간청에 따라 체념하고 신사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흥미로웠다. 결국 권력의 위협에도 승리하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덧붙여 이 작품에서 이피게니에만큼, 혹은 더 흥미로웠던 인물은 오레스트의 친구인 필라데스다. 이피게니에가 ‘성장하는 선’이라면 필라데스는 ‘선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오레스트가 죽음을 고통의 끝으로 여기고 즉 평화로 생각할 때 그는 옆에서 끝까지 생명에 대한 희망과 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누군가가 말했다. ‘고전은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읽기 힘든 책이다.’ 작가가 평생의 경험과 연륜을 쏟아 부은 작품을 단번에 파악하기는 힘들기에 나온 말이다. 그렇지만 고전은 다른 어떤 장르보다 한 문장 한 문장을 훑어나감에 있어서 곱씹으며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괴테의 ‘이피게니에’는 그 시적인 표현과 운율은 물론 숨겨진 뜻 또한 오래 생각해야했던 작품이었다. 인물들의 내면세계가 극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그들이 겪는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갈등, 논리에 따라 설득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괴테가 추구하는 세계의 상을 알 수 있었다.
책을 곱씹으며 읽으면서 믿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믿음이든, 아니면 가족, 친구, 연인에 대한 믿음이든 그 형용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힘을 끝까지 밀어 나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강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의 앞에는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고 또 딱 잘라서 미래를 단정지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점차 성장해나간다면 혹여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그 것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해결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답을 얻게 되었다.
내가 이런 답을 얻게 되었듯이, 이 책을 통해 아직은 너무나도 막연하게 느껴지는 많은 인생의 문제들에 효원인들이 답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학과: 역사교육과, 이름: 강*정, 선정연도: 2015
추천내용: 대학생이 되고, 또 2학년이 되자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일이 많아졌다.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 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곱씹어보는 시간이 많아진 것이다. 뚜렷한 목표의식도 없고, 그렇다고 꿈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점점 스스로에게 부끄럽고 무기력했다. 게다가 그런 생각을 떨치고 싶어 켠 티비에서는 상식적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 내가 배워왔던 ‘정의’와는 거리가 먼 일들이 왜 그렇게도 많은지. 온통 의문만이 내 주변을 에워쌌다. 그런 상황에서 나는 무작정 대답을 듣기 위해 책을 잡았다. 셀 수 없는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듯이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책들이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읽고 싶다고 느낀 장르는 막연하게도 ‘고전’ 이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명작으로 인정한 책이라면 뭔가 무엇이든 답을 줄 수 있을 것 같았다.
신의 저주 때문에 가족을 죽이고 또 죽임당하는 탄탈루스가의 남매, 그들의 친구, 그리고 적국의 왕이 내가 선택한 작품, ‘이피게니에’의 중심이다. 아버지의 승리를 위해 제물로 바쳐져야 했던 이피게니에는 부드럽지만 강한 여성의 힘, 즉 인간성의 승리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런데 의외로 작품의 첫 부분부터 그녀는 ‘가련한’ 여주인공의 클리셰로 나타난다. 그녀는 그리스로의 귀환을 꿈꾸며 제물로 바쳐졌던 자신의 처지를 비탄하며 이어지는 2장에서도 자신을 추방당한 자, 그림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그녀가 진취적인 여성상을 나타내는 인물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그 후 이어지는 내용에서 생명에 대한 확고한 가치관을 시작으로 점차 발전해나간 덕분이다. 이피게니에의 캐릭터가 입체적으로 느껴졌던 것, 다시 말해 능동적이며 매력있는 이유 또한 바로 그녀의 성장에 있다. 비탄과 절망으로 시작하였지만 결국 고향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의식을 깨닫고 저항하며 나아가 인간상에 대해서도 확고한 가치관을 가지게 되는 점을 배울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제물을 바칠 것을 종용하는 세력에 맞서 피는 결코 축복과 평안을 가져오지 못한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과연 올바른 종교관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또, 토아스 왕의 설정에 있어서 무조건적인 절대 악이 아닌 이상적 군주로 변화의 길이 열려있었던 점이 좋았다.‘문학은 이성에 비추어 진실하며 또한 도덕적으로 선이어야 한다.’는 고전주의 문학의 기본이념에서 비추어보았을 때, 분노로 가득 찼던 토아스 왕이 이피게니에의 설득과 간청에 따라 체념하고 신사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흥미로웠다. 결국 권력의 위협에도 승리하는 것은 인간의 내면에 있는 가치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덧붙여 이 작품에서 이피게니에만큼, 혹은 더 흥미로웠던 인물은 오레스트의 친구인 필라데스다. 이피게니에가 ‘성장하는 선’이라면 필라데스는 ‘선 그 자체’의 모습이었다. 오레스트가 죽음을 고통의 끝으로 여기고 즉 평화로 생각할 때 그는 옆에서 끝까지 생명에 대한 희망과 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다.
누군가가 말했다. ‘고전은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읽기 힘든 책이다.’ 작가가 평생의 경험과 연륜을 쏟아 부은 작품을 단번에 파악하기는 힘들기에 나온 말이다. 그렇지만 고전은 다른 어떤 장르보다 한 문장 한 문장을 훑어나감에 있어서 곱씹으며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고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괴테의 ‘이피게니에’는 그 시적인 표현과 운율은 물론 숨겨진 뜻 또한 오래 생각해야했던 작품이었다. 인물들의 내면세계가 극의 대부분을 구성한다. 그들이 겪는 도덕적인 결단을 내리기까지의 갈등, 논리에 따라 설득되는 과정을 함께하며 괴테가 추구하는 세계의 상을 알 수 있었다.
책을 곱씹으며 읽으면서 믿음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것이 자신에 대한 믿음이든, 아니면 가족, 친구, 연인에 대한 믿음이든 그 형용하기 어려운 추상적인 힘을 끝까지 밀어 나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로 ‘강함‘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의 앞에는 정해진 것이 하나도 없고 또 딱 잘라서 미래를 단정지을 수 없다. 그러나 이러한 믿음을 바탕으로 점차 성장해나간다면 혹여 어떠한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그 것을 주체적인 입장에서 해결해나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답을 얻게 되었다.
내가 이런 답을 얻게 되었듯이, 이 책을 통해 아직은 너무나도 막연하게 느껴지는 많은 인생의 문제들에 효원인들이 답을 얻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소장정보
예도서예약
서서가에없는책 신고
보보존서고신청
캠캠퍼스대출
우우선정리신청
배자료배달신청
문문자발송
출청구기호출력
학소장학술지 원문서비스
등록번호 | 청구기호 | 소장처 | 도서상태 | 반납예정일 | 서비스 |
---|
북토크
자유롭게 책을 읽고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글쓰기
느낀점을 적어주세요
청구기호 브라우징
관련 인기대출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