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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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 0 | 0 | ▼a[簡札] /▼d趙性家 發信 ; ▼e奇宇萬 受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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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 | ▼a發信日:1900년(광무 4) 2월 21일 ▲ | ||
500 | ▼a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 ||
520 | 4 | ▼a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 1846∼1916, 字 會一, 號 松沙, 本貫 幸州)의 서찰을 받고 그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서두(書頭)에서 정월에 이생(李生)의 인편(人便)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서찰을 보고서 비로소 답장을 받지 못한 연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하고는, 올봄에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 울부짖는 것은 세상의 공통된 문제인데 상대방이 사는 곳은 심하지 않아 산골에서 도(道)를 닦고 온 가족이 마땅함에 따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몹시 축하한다고 한 다음, 이어서 상대방이 부탁한 그 삼종증조부이자 사문(師門)의 학문연원(學問淵源)이 된 입재(立齋) 기재선(奇在善, 1792∼1837, 字 敬止, 號 立齋, 本貫 幸州, 奇正鎭의 從叔父)의 문집(文集) 입재집(立齋集)의 서문(序文)을 짓는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 |
541 | ▼a월고문고▼b조몽(경상남도 양산시, 부산대의학과 교수)▼c기증▼d2020.6.26.▲ | ||
546 | ▼a한국한자임▲ | ||
650 | 4 | ▼a고문서▲ | |
653 | ▼a간찰▼a월고문고▼a月皐6-20▲ | ||
700 | 1 | ▼a조성가, ▼d1824-1904▼e발신▲ | |
700 | 1 | ▼a기우만, ▼d1846-1916▼e수신▲ |
[簡札]
자료유형
국내고서
서명/책임사항
[簡札] / 趙性家 發信 ; 奇宇萬 受信
판사항
筆寫本
발행사항
[刊寫地未詳] : [刊寫者未詳] , 光武 4(1900)
형태사항
1張 ; 25.1 x 48.3 cm
일반주기
行草書임
發信日:1900년(광무 4) 2월 21일
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發信日:1900년(광무 4) 2월 21일
탈초 및 해제 : 정석태(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요약주기
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 1846∼1916, 字 會一, 號 松沙, 本貫 幸州)의 서찰을 받고 그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서두(書頭)에서 정월에 이생(李生)의 인편(人便)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서찰을 보고서 비로소 답장을 받지 못한 연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하고는, 올봄에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 울부짖는 것은 세상의 공통된 문제인데 상대방이 사는 곳은 심하지 않아 산골에서 도(道)를 닦고 온 가족이 마땅함에 따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몹시 축하한다고 한 다음, 이어서 상대방이 부탁한 그 삼종증조부이자 사문(師門)의 학문연원(學問淵源)이 된 입재(立齋) 기재선(奇在善, 1792∼1837, 字 敬止, 號 立齋, 本貫 幸州, 奇正鎭의 從叔父)의 문집(文集) 입재집(立齋集)의 서문(序文)을 짓는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언어주기
한국한자임
주제(일반주제명)
청구기호
5-1
원문 등 관련정보
관련 파일
해제
이것은 월고(月皐) 조성가(趙性家, 1824∼1904, 字 直敎, 號 月皐, 本貫 咸安)가 동문(同門)의 벗 송사(松沙) 기우만(奇宇萬, 1846∼1916, 字 會一, 號 松沙, 本貫 幸州)의 서찰을 받고 그에 답한 서찰이다. 먼저 서두(書頭)에서 정월에 이생(李生)의 인편(人便)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지금 서찰을 보고서 비로소 답장을 받지 못한 연유를 알 수 있었다고 하고는, 올봄에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 울부짖는 것은 세상의 공통된 문제인데 상대방이 사는 곳은 심하지 않아 산골에서 도(道)를 닦고 온 가족이 마땅함에 따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몹시 축하한다고 한 다음, 이어서 상대방이 부탁한 그 삼종증조부이자 사문(師門)의 학문연원(學問淵源)이 된 입재(立齋) 기재선(奇在善, 1792∼1837, 字 敬止, 號 立齋, 本貫 幸州, 奇正鎭의 從叔父)의 문집(文集) 입재집(立齋集)의 서문(序文)을 짓는 문제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참으로 대단한 입재집(立齋集)의 서문을 짓는 것은 애당초 불가능한 일인데다, 지금의 기력(氣力)이 쇠퇴(衰退)한 필력(筆力)으로는 서툰 장인이 나무를 깎는 꼴이라는 비판을 받기 십상이지만, 그래도 부형(父兄)과 사우(師友)의 50년 학문연원(學問淵源)이 된 분의 문집 서문을 한사코 사양하는 것은 진실(眞實)을 매몰시키는 일이 될까 두려우니 병이 덜해지면 지어보겠다고 하였다. 그런 다음 자기 막내아우 계호(季豪)가 상대방에게 한 차례 찾아가려고 마음먹고 있지만 오래도록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서 용강(龍岡, 奇弘衍, 1828∼1898, 字 景道, 號 龍岡ㆍ龍山ㆍ渭柳軒, 本貫 幸州)에 대한 만사(挽詞) 율시(律詩)는 부득이 이 서찰을 가지고 가는 인편(人便)에 부친다고 하고, 지난달 양로(梁老) 편에 부친 서찰 1통은 반드시 받아보았을 것이라고 하였다. 병 때문에 직접 쓰지 못한 채 입으로 불러주어 다른 사람이 대신 적게 하자니 또한 순서대로 차례차례 쓰지 못한다는 말로 끝을 맺었다. 이 서찰은 경자년(庚子年, 1900, 광무4) 2월 21일에 발송하였다.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 권11에 「답기회일 경자(答奇會一 庚子)」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것은 원본(原本)이고, 문집(文集)에 실린 것은 수록하는 과정에 내용 중 일부가 수정(修訂) 또는 산삭(刪削)되었다.
번역서
본문(本文), 정월에 이생(李生) 이생(李生): 미상.
의 인편(人便)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니, 지금 서찰을 보고서 비로소 답장을 받지 못한 연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올봄에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 울부짖는 것은 세상의 공통된 병이겠지만, 듣건대 그대가 사는 곳은 심하지 않아 산골에서 도(道)를 닦고 온 가족이 마땅함에 따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몹시 축하를 드립니다. 저처럼 병든 사람은 조물주의 장난이 어찌 그리도 심한지 참으로 견디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입재공(立齋公, 奇在善)의 문집(文集) 입재집(立齋集)은 어찌 그리도 대단한 글인지요. 입재집의 서문(序文) 입재집(立齋集)의 서문(序文):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 권12의 「입재집서 경자(立齋集序 庚子)」를 말한다.
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셨지만, 그 발아래에서는 글을 짓는 것이 아닌데다, 더구나 기력(氣力)이 쇠퇴(衰退)한 저의 필력(筆力)으로는 솜씨가 서툰 장인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무를 깎다가 나무는 깎지 못한 채 손만 다쳐 피를 흘린다는 비판을 스스로 받게 될 것임에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다만 부형(父兄)과 사우(師友)의 50년 연원(淵源)이 된 자리를 저의 이러한 실상(實狀)에 의거하여 한사코 사양하는 것은 진실(質實)을 매몰시키는 일이 될까 두려워서 부득이 병이 덜해진 때를 기다려 그 서문(序文)을 짓고자 하는데 혹 그렇게 할 틈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 막내아우 계호(季豪) 계호(季豪): 조성가(趙性家)의 막내아우 조성주(趙性宙, 1841∼1918)의 자이다. 호는 월산(月山)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이다.
가 그대에게 한 차례 찾아가려고 하고 있지만 오래도록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서 용강(龍岡, 奇弘衍) 용강(龍岡, 奇弘衍)에 대한 만사(挽詞):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용강(龍岡)은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호이다. 자는 경도(景道), 다른 호는 용산(龍山)ㆍ위류헌(渭柳軒),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門人)이자 삼종질(三從姪)이다. 과거시험을 통한 출사(出仕)를 단념하고 학문 연구에 전념(專念)하였다. 저서로는 용산유고(龍山遺稿)가 있다.
에 대한 만사(挽詞) 율시(律詩)는 부득이 이 서찰을 가지고 가는 인편(人便)에 부칩니다. 지난달 양로(梁老) 양로(梁老): 미상.
편에 부친 서찰 1통은 반드시 도착하였을 것입니다. 병 때문에 직접 쓰지 못한 채 입으로 불러주어 다른 사람이 대신 적게 하자니 또한 순서대로 차례차례 쓰지 못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 착서(着署), 경자년(庚子年, 1900, 광무4) 2월 21일. 조성가(趙性家) 사상(謝上) 사상(謝上): 답장을 올린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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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인편(人便)이 오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더니, 지금 서찰을 보고서 비로소 답장을 받지 못한 연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올봄에 사람들이 고통을 당해 울부짖는 것은 세상의 공통된 병이겠지만, 듣건대 그대가 사는 곳은 심하지 않아 산골에서 도(道)를 닦고 온 가족이 마땅함에 따라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참으로 몹시 축하를 드립니다. 저처럼 병든 사람은 조물주의 장난이 어찌 그리도 심한지 참으로 견디기가 몹시 어렵습니다. 입재공(立齋公, 奇在善)의 문집(文集) 입재집(立齋集)은 어찌 그리도 대단한 글인지요. 입재집의 서문(序文) 입재집(立齋集)의 서문(序文):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 권12의 「입재집서 경자(立齋集序 庚子)」를 말한다.
을 지어달라고 부탁하셨지만, 그 발아래에서는 글을 짓는 것이 아닌데다, 더구나 기력(氣力)이 쇠퇴(衰退)한 저의 필력(筆力)으로는 솜씨가 서툰 장인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나무를 깎다가 나무는 깎지 못한 채 손만 다쳐 피를 흘린다는 비판을 스스로 받게 될 것임에야 더 말해 무엇 하겠습니까. 다만 부형(父兄)과 사우(師友)의 50년 연원(淵源)이 된 자리를 저의 이러한 실상(實狀)에 의거하여 한사코 사양하는 것은 진실(質實)을 매몰시키는 일이 될까 두려워서 부득이 병이 덜해진 때를 기다려 그 서문(序文)을 짓고자 하는데 혹 그렇게 할 틈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제 막내아우 계호(季豪) 계호(季豪): 조성가(趙性家)의 막내아우 조성주(趙性宙, 1841∼1918)의 자이다. 호는 월산(月山)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이다.
가 그대에게 한 차례 찾아가려고 하고 있지만 오래도록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서 용강(龍岡, 奇弘衍) 용강(龍岡, 奇弘衍)에 대한 만사(挽詞): 조성가의 월고집(月皐集)에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용강(龍岡)은 기홍연(奇弘衍, 1828∼1898)의 호이다. 자는 경도(景道), 다른 호는 용산(龍山)ㆍ위류헌(渭柳軒), 본관은 행주(幸州)이다. 노사(蘆沙) 기정진(奇正鎭, 1798∼1879)의 문인(門人)이자 삼종질(三從姪)이다. 과거시험을 통한 출사(出仕)를 단념하고 학문 연구에 전념(專念)하였다. 저서로는 용산유고(龍山遺稿)가 있다.
에 대한 만사(挽詞) 율시(律詩)는 부득이 이 서찰을 가지고 가는 인편(人便)에 부칩니다. 지난달 양로(梁老) 양로(梁老): 미상.
편에 부친 서찰 1통은 반드시 도착하였을 것입니다. 병 때문에 직접 쓰지 못한 채 입으로 불러주어 다른 사람이 대신 적게 하자니 또한 순서대로 차례차례 쓰지 못합니다. 이만 줄입니다. / 착서(着署), 경자년(庚子年, 1900, 광무4) 2월 21일. 조성가(趙性家) 사상(謝上) 사상(謝上): 답장을 올린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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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
正月李生便 疑其久不回 而今書始知未得答之故也 今春叫感 世之通患 而聞貴邊似不甚 山居懋道 闔節隨宜 甚賀甚賀 病人造物弄人 何其甚也 甚固難耐 立齋公集是何等大文字耶 腳下非做文處 而况以萎苶之筆力 自取血指之誚哉 但父兄師友五十年淵源之地 據實堅辭 恐涉昧沒 不得已容竢病間 未知或有其暇否也 季豪欲一作行而久未果 龍岡挽律 不得已付此便去耳 去月梁老便付一書必達矣 病倩口呼 亦不成次 只此
庚子二月旬一
趙性家 謝上
庚子二月旬一
趙性家 謝上
소장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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