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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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자료유형
국내단행본
서명/책임사항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 / 우다영 [외]
발행사항
서울 : 허블 , 2022
형태사항
287 p. ; 22 cm
총서사항
초월 시리즈 ; 01
일반주기
공저자: 조예은, 문보영, 심너울, 박서련
내용주기
긴 예지 / 우다영 -- 돌아오는 호수에서 / 조예은 -- 슬프지 않은 기억칩 / 문보영 --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 심너울 --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 / 박서련
ISBN
9791190090575
청구기호
811.36 초67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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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등 관련정보
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세계를 움직이게 하는 것은
학과: 생명과학과 , 이름: 장*림,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가끔 그 생각을 해요.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죽었고, 나는 살아 있다는 거요. 나 대신 그 애가 살았어도 지금 내가 사는 것처럼 살까? 예를 들면, 우주외교를 전공했을까? 여행사에 취직했을까? 그 애도 나와 같은 선택들을 했을까? 나는 그 애 대신 살고 있는 걸까? 이건 그 애 인생일까, 내 인생일까?” (p. 125)
추천하고 싶은 대상:SF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최근 들어 세상에 대한 무료함과 권태감을 느끼는 사람
추천이유:이 소설의 다섯 명의 작가가 쓴 각 작품들은 SF라는 하나의 장르로 묶였을 뿐, 소재는 모두 다르다. 어떤 것은 예지를 소재로 하고, 어떤 것은 괴이체를 소재로 한다. 읽을 땐 다양한 소재의 SF소설을 접할 수 있어 매 장이 넘어갈 때마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 모든 장을 읽고 차차 복기를 하자 이토록 다른 다섯 작품들은 SF라는 장르 외에도 어떤 공통점을 지닌 것처럼 느껴졌다. 바로 ‘사랑’이다. 모든 작품에서 인물은 누군가를 사랑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사랑의 대상을 지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기도, 또는 그 대상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시키기도 한다. 사랑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면의 어떤 한계를 넘어서도록 한다. 제목인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은,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이 아니라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임을 다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박서련 작가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에서는 행성 간의 여행이 가능하다. 주인공 ‘예란’의 직장은 규모가 작은 우주여행사로, 얼마 안 되는 직원들은 서로 견제가 심했다. 그 덕분에 예란이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던 중 이러한 예란에게 찾아온 행성‘메란드가’의 ‘오손 닐바’라는 고객은 예란의 권태감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지구는 죽은 메란드가인과 똑같은 생체파장을 가진 사람이 태어나는, 메란드가의 사후세계라고 여겨졌다. 그들은 지구로 와, 떠나보낸 이들 찾곤 했으며 닐바도 같은 목적을 가진 고객이었다.
닐바가 예란의 가이드를 따라 한 산후조리원에서 자신이 떠나보낸 이를 찾은 뒤 그들은 죽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때 예란은 자신의 죽은 쌍둥이 형제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닐바는 자신이 찾아온 사람에 대한 언급을 짧게 했다. 그 후 예란은 닐바를 떠나보내고 덕분에 ‘여기가 지옥처럼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이 장에서는 유일하게 주인공이 아닌 인물의 사랑이 중점적으로 드러난다. 닐바가 떠난 이를 정의하는 장면에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이 언급되고, 이것이 예란의 삶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으로 묘사된다. 나또한 닐바의 그 짧은 언급에 숭고함을 느끼고 사랑의 영향력을 믿게 되었으므로, 예란도 유사한 감정을 느꼈을 듯하다.
나는 많은 이들이 사랑을 믿고, 그로인해 세상을 조금 더 힘 있게 살아갔으면 한다. 박서련 작가의 글에서는 그러한 영향을 받은 주인공이 있지만, 나머지 네 개의 장에선 우리가 예란과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초월하는 사랑이 존재한다. 부디 다른 이들이 이 다섯 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조금 더 사랑을 믿고, 그것을 떠올리며 삶의 권태로움을 떨쳐낼 수 있기를 바란다.
별점:★★★★★
학과: 생명과학과 , 이름: 장*림, 선정연도: 2023
마음에 드는 글귀 또는 문장:“가끔 그 생각을 해요.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었고, 그 사람은 죽었고, 나는 살아 있다는 거요. 나 대신 그 애가 살았어도 지금 내가 사는 것처럼 살까? 예를 들면, 우주외교를 전공했을까? 여행사에 취직했을까? 그 애도 나와 같은 선택들을 했을까? 나는 그 애 대신 살고 있는 걸까? 이건 그 애 인생일까, 내 인생일까?” (p. 125)
추천하고 싶은 대상:SF소설을 좋아하는 사람. 최근 들어 세상에 대한 무료함과 권태감을 느끼는 사람
추천이유:이 소설의 다섯 명의 작가가 쓴 각 작품들은 SF라는 하나의 장르로 묶였을 뿐, 소재는 모두 다르다. 어떤 것은 예지를 소재로 하고, 어떤 것은 괴이체를 소재로 한다. 읽을 땐 다양한 소재의 SF소설을 접할 수 있어 매 장이 넘어갈 때마다 재밌게 읽을 수 있었는데, 모든 장을 읽고 차차 복기를 하자 이토록 다른 다섯 작품들은 SF라는 장르 외에도 어떤 공통점을 지닌 것처럼 느껴졌다. 바로 ‘사랑’이다. 모든 작품에서 인물은 누군가를 사랑한다. 그리고 그들은 그 사랑의 대상을 지키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하기도, 또는 그 대상을 지키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현시키기도 한다. 사랑은 사람을 움직이게 한다. 그리고 그것은 내면의 어떤 한계를 넘어서도록 한다. 제목인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은,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이 아니라 초월하는 ‘세계의 사랑’임을 다 읽고 나서야 깨달았다.
박서련 작가의 ‘이다음에 지구에서 태어나면’에서는 행성 간의 여행이 가능하다. 주인공 ‘예란’의 직장은 규모가 작은 우주여행사로, 얼마 안 되는 직원들은 서로 견제가 심했다. 그 덕분에 예란이 일상에 권태감을 느끼던 중 이러한 예란에게 찾아온 행성‘메란드가’의 ‘오손 닐바’라는 고객은 예란의 권태감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다.
지구는 죽은 메란드가인과 똑같은 생체파장을 가진 사람이 태어나는, 메란드가의 사후세계라고 여겨졌다. 그들은 지구로 와, 떠나보낸 이들 찾곤 했으며 닐바도 같은 목적을 가진 고객이었다.
닐바가 예란의 가이드를 따라 한 산후조리원에서 자신이 떠나보낸 이를 찾은 뒤 그들은 죽음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다. 이때 예란은 자신의 죽은 쌍둥이 형제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닐바는 자신이 찾아온 사람에 대한 언급을 짧게 했다. 그 후 예란은 닐바를 떠나보내고 덕분에 ‘여기가 지옥처럼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는 생각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이 장에서는 유일하게 주인공이 아닌 인물의 사랑이 중점적으로 드러난다. 닐바가 떠난 이를 정의하는 장면에서 형용할 수 없는 사랑이 언급되고, 이것이 예란의 삶에 대한 태도에 어떤 영향을 미친 것으로 묘사된다. 나또한 닐바의 그 짧은 언급에 숭고함을 느끼고 사랑의 영향력을 믿게 되었으므로, 예란도 유사한 감정을 느꼈을 듯하다.
나는 많은 이들이 사랑을 믿고, 그로인해 세상을 조금 더 힘 있게 살아갔으면 한다. 박서련 작가의 글에서는 그러한 영향을 받은 주인공이 있지만, 나머지 네 개의 장에선 우리가 예란과 같은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초월하는 사랑이 존재한다. 부디 다른 이들이 이 다섯 개의 이야기를 읽으며 조금 더 사랑을 믿고, 그것을 떠올리며 삶의 권태로움을 떨쳐낼 수 있기를 바란다.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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