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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날자
학과: 경영학과, 이름: 남*진,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이 자아는 여러 이름으로 불릴 수 있을 것이다. 변신, 탈바꿈, 허위, 배신. 나는 그것을 교육이라 부른다.”
교육의 부재는 우리를 무엇으로 만들까? 우리는 사회에서 사회화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한다. 특정한 나이대가 되면 대한민국의 사회구성원은 학교를 통해 공교육을 실시한다. 우리는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대학 진로를 위한 교육 더 나아가 개인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지식을 습득한다. 이것을 당신은 당연하게 생각하는가? 당연한 기회와 권리를 다시 찾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 책의 저자이자 이야기의 주인공인 타라는 16살까지 학교를 갈 수 없었다. 공교육을 불신하는 부모님의 판단과 아버지의 정신병으로 타라는 고립된 집과 고철을 처리하는 일터에서만 생활하고 그것과 관련된 지식만을 습득할 수 있었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이전에 타라가 배울 수 있던 것은 특정 종교의 지식과 규칙, 고철을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약초로 약을 만드는 것이었다. 타라는 자연과 가깝게 자연을 배웠지만 동시에 그가 배워온 지식들은 그의 삶은 억압하고 제한했다. 이 상황을 타라는 가족으로부터 멀어져 대학교에 진학하면서 문제를 인지하게 된다. 자신이 겪었던 상황의 불합리함과 자신의 가능성을 제한하던 부모님과 가정폭력을 방관하던 그의 가족을 떠올리며 그는 그 문제를 직면하고 바꾸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모든 일이 그가 바라는대로 바뀌지는 못했다.
이전까지 배워온 지식과 경험 그리고 습관은 개인의 가치관을 만들고 고정관념을 만든다. 타라 또한 처음 대학교로 자신이 살던 곳과 멀리 떨어진 세상에서 타라는 이방인이었다. 사회와 이질감을 느꼈고 자신이 속했던 삶을 그리워했다. 하지만 그는 과거를 되풀이하는 것을 그만두고 거울에 비친 과거의 자신을 마주했다. 그가 느꼈던 감정과 배움은 그를 성장시켰고 거울에는 과거의 자신을 넘어 새로운 자아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그는 교육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다시 형성하고 ‘자유’를 알게 되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한 가지다. 배움의 가치를 뺏을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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