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의 만남] 최재천 저자와의 만남 '양심의 수학공식'

2025.07.17

최재천 교수 <양심의 수학공식>

2023년 서울대학교 하기 졸업식 축사에서 최재천 교수님은 양심의 수학공식을 소개했습니다. 공평+양심=공정. 공평에 양심이 포개질 때 비로소 공정이 이뤄집니다. 교수님은 후배들에게 입으로만 공정을 얘기하는 선배들과 달리 치졸한 공평이 아니라 따뜻하고 고결한 공정을 추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리곤 올해 초 단번에 양심적인 사회로 복귀하지는 못하더라도 양심이라는 단어라도 우리 사회에 부활시킬 목적으로 <양심>이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에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게 바로 ‘내 안의 깨끗한 무엇’ 즉 양심이라고 썼습니다. 교수님은 양심을 ‘불어도, 불어도 꺼지지 않는 내 마음 속의 작은 촛불’에 비유합니다. ‘그 놈의 얼어 죽을 양심’ 때문에 기꺼이 불편한 삶을 살기로 각오하는 모든 분들을 이번 저자와의 만남에 초대합니다.

문의: 도서관 기획홍보팀 ☎051)510-1857

신청기간: 7월 30일 09:00부터 선착순 200명 접수

※온라인 참가는 인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일시: 2025년 8월 13일(수) 14:00~16:00

장소: 새벽벌도서관 1층 새벽마루

대상: 부산대학교 구성원 및 지역주민

※ 현장 참가자는 선착순 200명까지 접수받으며 온라인 참가는 인원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합니다.

혜택: 비교과 마일리지 1점, 교직원 교육 시간 2시간 인정

※ 플라토, 부산대학교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중계됩니다.

※ 온라인 접속 링크는 강연 당일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됩니다.

최재천 교수

주요 이력

  •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
  • 제1기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촉위원
  • 제1대 국립생태원 원장
  •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 소장
  • 한국생태학회 회장
  •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
  • 서울 국제생태학회 공동위원장
  • 미국 하버드대학교 자연사박물관 객원연구원
  • 미국 하버드대학교 전임강사

주요 저서

  • 「양심」, 더클래스, 2025
  • 「최재천의 희망 수업」, 샘터사, 2025
  • 「숙론」, 김영사, 2024
  • 「최재천의 공부」, 김영사, 2024
  • 「생각의 탐험」, 움직이는서재, 2016
  • 「손잡지 않고 살아남은 생명은 없다」, 샘터사, 2014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효형출판, 2001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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