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유망자격증 BEST ⑩

제 2탄 : 관광통역안내사

관광통역안내사(Tourist Guide) 자격증은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안내 및 문화 소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국가전문자격 시험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소관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다.

관광통역안내사는 국내를 여행하는 외국인 여행객에게 외국어를 사용하여 관광지 및 관광 대상물을 설명하거나 여행을 안내하는 등 여행편의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민간 외교관’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4년까지는 관광통역안내원으로 불리었다.

관광통역안내사의 특성상 외국어 종별로 자격구분되어 있으며 자격증 소지자는 그 자격구분 언어에 한하여 자격이 있다. 외국어 자격구분으로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이탈리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아랍어가 있다.

요즘은 대학생이라면 외국어 1개 이상 구사할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해 한국사 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도 많을 것이다. 따라서 미리 외국어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이 있는 학생이라면, 관광분야의 이론만 간단히 공부함으로써 쉽게 또 하나의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자격증의 메리트이다.

원칙적으로 응시제한이 없어 학력, 연령, 경력, 국적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능하다. 시험은 각각 1년에 한번씩의 정기시험과 특별시험이 있으며 정기시험에서는 모든 외국어 종별의 시험을 보고 특별시험에서는 특별히 지정한 언어의 시험만 본다. 시험의 구성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면접시험으로서 1차 합격자에 한해서 2차 시험을 볼 수 있으며 2차시험에 합격한 응시자가 최종 합격자가 된다.

당회 1차 합격자는 당회시험에서 최종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다음회에 한해 1차 시험이 면제된다. 원서접수는 1,2차 동시에 하며 외국어종별로 응시하고, 외국어종별로 자격증을 취득한다. 1차시험은 응시 외국어에 관계없이 모두 같으며, 관련학과 졸업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경우에는 증명절차를 거쳐 1차 시험의 일부과목을 면제해준다. 기존의 관광통역안내사가 다른 외국어 자격구분의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에 응시하는 경우에는 1차를 면제하여 준다. 전반적으로 다른 자격사 시험과 대동소이 하다.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관광통역안내사의 자격시험, 등록 및 자격증의 발급에 관한 권한은 한국관광공사에 위탁되어 있으나, 자격시험의 출제, 시행, 채점 등 자격시험의 관리에 관한 업무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위탁되어 있다.

구분 시험과목 문항수 배점 시험시간 시험방법
필기

  1. 국사

  2. 관광자원해설

  3. 관광법규

  4. 관광학개론

25 40%

20%

20%

20%

100분 객관식

4지택일형

실기

  1. 국가관, 사명감 등 정신자세

  2.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3. 예의, 품행 및 성실성

  4.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1인당 10~15분

내외

면접

■ 응시수수료: 1,2차 통합 20,000원

■ 합격기준

구분 합격결정기준
1차 시험 매 과목 4할 이상이고 전 과목 점수가 배점 비율로 환산하여 6할 이상
2차 시험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외국어 시험은 공인외국어성적으로 대체

언어 어학시험 기준점수
영어 토플(TOEFL) PBT 584점 이상
토플(TOEFL) IBT 81점 이상
토익(TOEIC) 760점 이상
텝스(TEPS) 372점 이상
지텔프(G-TELP) 레벨2 74점 이상
플렉스(FLEX) 776점 이상
아이엘츠(IELTS) 5점 이상
일본어 일본어능력시험(JPT) 740점 이상
일본어검정시험(日檢, NIKKEN) 750점 이상
플렉스(FLEX) 776점 이상
일본어능력시험(JLPT) N1 이상
중국어 한어수평고시(HSK) 5급 이상
플렉스(FLEX) 776점 이상
실용중국어시험(BCT) (B) 181점 이상
실용중국어시험(BCT) (B)L&R 601점 이상
중국어실용능력시험(CPT) 750점 이상
대만중국어능력시험(TOCFL) 5급(유리) 이상
프랑스어 플렉스(FLEX) 776점 이상
델프/달프(DELF/DALF) 델프(DELF) B2 이상
독일어 플렉스(FLEX) 776점 이상
괴테어학검정시험(Goethe-Zertifikat) B1(ZD) 이상
스페인어 플렉스(FLEX) 776점 이상
델레(DELE) B2 이상
러시아어 플렉스(FLEX) 776점 이상
토르플(TORFL) 1단계 이상
이탈리아어 칠스(CILS) 레벨2-B2(Livello Due-B2) 이상
첼리(CELI) 첼리(CELI) 3 이상
태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아랍어

플렉스(FLEX) 600점 이상

※시험은 정기시험만 인정하며, 응시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2년 이내에 시행된 시험에서 취득한 점수에 한함

※FLEX는 듣기, 읽기 영역만 포함

관광산업은 우리나라 신성장동력산업 중 하나이다. 코로나 19의 여파로 인해 잠시 위축되긴 했지만, 현재 한류 열풍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어 외국인 관광객의 통역 가이드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관광도 하나의 사업으로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판단되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하는 통역 분야의 유일한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관광통역안내사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 안내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직업이다.

관광통역안내사는 전망있는 자격증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통역 가이드를 하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문성과 안정적인 취업이 가능하리 때문에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 여행사, 호텔, 항공사, 해외여행업계, 프리랜서, 무역회사, 통역사 등 경제, 사회적 발전과 더불어 교통수단의 발전문화교류의 증대, 여가시간의 증가에 따라 관광산업은 인류 전체에 공통적으로 해당되는 유망직종이다.

–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여행업자는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가진 사람을 관광안내에 종사하도록 관광진흥법이 개정되었다.(동법 제38조제1항 단서 신설, 2009. 3. 2 일부개정)

관광통역안내사의 활동 분야로는,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무 등 활동 분야가 넓다. 관광통역안내사로 근무하면 외래 관광객의 다양한 문화와 특성을 경험할 기회가 많고, 크루즈 관광, 특급호텔, 국제회의 등 고급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또한 통역 안내사로 끝나지 않고, 통역사,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PCO등으로 전문가로서 역량을 확대할 기회가 주어진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은 관광종사원 자격으로 함께 분류되는 국내여행안내사, 호텔서비스사보다도 취업 활용도가 매우 높고 취득 후 취업처도 넓은 편이다. 자격증은 주로 아래 3가지 취업 분야에 활용된다.

1.관광업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즉자들의 가장 보편적인 취업분야이다. 관광 가이드, 관광 기업 사무직원 및 상담직원, TAX REFUND 직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국내여행안내사와 비교해도 관광업 취업에 훨씬 유리한 자격증이다.

2.호텔업

호텔업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있다. 프론트, 프론트 매니저, 식음 서비스 제공자 등이 대표적이다. 호텔서비스사를 함께 취득할 경우 해당 분야에서 더욱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3.공기업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강원랜드 등 관광 분야 공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고 있다.

언어별로 난이도 차이가 심하다. 일단 1차 필기는 모두가 같은 시험지를 풀고 절대평가기 때문에 난이도가 갈릴 것이 없고 사실상 2차 면접에서 갈리는데 면접이 절대평가지만 실질적으로는 상대평가로 운영되어 합격자 수급조절이 쉽기 때문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많이 응시하는 언어는 별로 뽑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른 언어에 비해 어렵다.

하지만 해당 시험은 합격률 자체가 높은 편에 속하는 시험이다. 필기와 면접 모두 약 60% 안팎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데,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의 합격률을 살펴보면, 필기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40 ~ 70% 사이의 합격률의 편차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최근 5년 합격률

  • 필기 합격률(단위: %)
  • 실기 합격률(단위: %)

■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취득 현황(2022년 기준)

연도 영어 일어 중국어 불어 독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말/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아랍어 이태리어 합계
2022 370 151 192 2 3 5 6 14 20 18 9 790
2021 456 134 194 6 3 9 6 17 39 10 6 1 881
2020 617 204 343 14 7 16 46 61 13 4 2 1,327
2019 678 269 335 9 2 12 7 41 56 13 5 1 1,428
2018 512 208 416 7 4 6 10 42 30 13 3 1,251
2017 529 186 739 7 1 4 8 83 22 28 3 1,610
2016 464 153 1,418 6 3 3 6 66 5 15 4 2 2,145
2015 344 137 1,963 7 3 4 5 35 5 17 2 2,522
2014 379 266 2,468 3 1 4 6 21 15 35 3,198
2013 238 244 1,160 3 4 3 4 6 4 8 1,674
2012 166 278 698 2 3 2 3 12 1,164
합계 4,753 2,230 9,926 66 27 59 77 371 257 182 36 6 17,990

관광통역안내사 시험은 연 1회 진행되며, 2024년도 시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시험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큐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구분 기간
1차 시험 원서접수 2024.07.01.(월) ~ 2024.07.05.(금)
필기시험 2024.09.07.(토)
필기시험 합격자발표 2024.10.23.(수)
2차 시험 접수 1차 시험 접수일과 동일
면접시험 2024.11.23.(토) ~ 2024.11.24.(일)
합격자 발표 2024.12.18.(수)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합격 TIP

1차 시험은 필기 시험으로, 기출 문제와 기출 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과 이론 위주로 공부하면 큰 문제 없이 독학으로도 합격이 가능하다. 국사 과목은 상당히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출제되므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공부해서는 안 된다. 특히, 국사 과목은 배점을 40%나 차지하므로, 국사에서 고득점을 받으면 다른 과목에서 최소 점수만 받아도 합격이 가능하다.

전체 필기 시험 과목 중에, 국사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이 좋다. 관광자원해설 과목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편이며, 암기 위주로 공부해야 한다. 관광법규 과목은 시험 당일까지 개정된 법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법규와 관련된 숫자는 정확히 암기해야 한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문제 풀이를 먼저 한 후에 오답을 확인하고 개념을 정리하는 순서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관광학개론 과목은 관광법규와 중복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서로 관련 지어 공부해야 하며 혼동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외국어 과목은 각 외국어의 공인 어학 시험으로 대체된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 시험은 2차 면접 시험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

또한, 외국어와 한국어 모두로 이루어진 질의 응답에 대비해야 한다. 범위가 관광과 통역 가이드에 관한 모든 것이므로, 매우 방대하여 문제를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 현업에 종사하거나, 외국어 능력이 뛰어나도 당일의 돌발 상황 등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불합격 하는 경우도 다수이다. 외국어로 진행되는 질의 응답은 그룹스터디를 하거나, 원어민과의 화상 회화를 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을 4, 5 개 정도의 문장으로 만들어 1분 안에 답할 수 있게 준비하고, 대답이 너무 짧거나 길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한, 면접 시험은 전문 지식 40%, 태도 60%로 평가할 만큼 태도가 매우 중요하다. 관광통역안내사로서 국가관, 사명관, 응용 능력, 밝은 표정과 기본 매너, 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등을 고루 평가하므로, 이에 대비해야 한다.

관광통역안내사 필기공부 Tip

관광국사는 관광통역안내사 국사과목의 범위는 ‘선사시대~근현대사’까지 이다. 근현대사의 비중은 높지 않지만 전체적인 범위가 방대한 편이라 모든 사건과 인물을 외워버리는 학슴은 상당히 비효율 적이다. 따라서 큰 흐름 위주로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하며 관광자원해설과의 연계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은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다. 관광자원해설 는 관광자원해설 과목 또한 범위가 매우 넓은 과목이다.

또한, 면접에서도 관광자원해설과 과련한 질문이 다수 출제될 수 있는데, 과년도 기출문제를 통해 자주 출제되는 내용을 파악한 후 40점의 커트라인을 목표로 하면 단기간에도 대비가 가능한 과목이다. 관광법규 관광법규 과목은 관광진흥법 파트의 출제비중이 가장 높다. 항시 개정되는 내용들이 있으니 최신 개정 법령을 기준으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과목에서는 개념의 정의, 목적, 대상, 기간, 금액 등이 핵심적인 학습 키워드이다. 관광학개론는 관광자원해설과 마찬가지로 범위 제한이 약한 과목이다. 기본이론은 암기를 해야 하며 최근의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등에서 진행하는 정책이나, 이슈, 동향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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