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질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질문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즉,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 이외에도 궁금한 것들을 알고자 할 때나 관련된 생각과 의문들로 시작될 때이다. 이러한 의문이 자신과 타인까지도 발전하는 첫 단추가 된다. 스스로에게 지속적으로 질문하다보면 자신의 또 다른 생각을 확장할 수 있고 발전시킨다. 이뿐인가. 다른 사람들에게도 가치있는 질문을 하면서 함께 성장하고 좋은 관계를 자연스럽게 형성할 수 있다. 여러분은 세종대왕의 질문에 대한 <일화>를 알고 있는가? 최해산이 어떤 노인이 제주에 용이 나타났다고 하여 제주에 난리가 났다고 임금에게 전하러 온 사건이다. 당시 실록의 내용을 보면 “다섯 마리의 용이 한꺼번에 하늘로 올라가는 기이한 일이 일어났고, 그 중 한 마리가 수풀에 떨어지더니 한동안 빙빙 돌다가 다시 하늘로 올라갔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만약 당신이 이런 보고를 들었다면 어떤 질문을 했을까? 이를 들은 세종은 최해산에게 돌아가서 노인에게 좀 더 자세히 질문하여 물어오라고 했다. 당시 세종은 10여 개의 질문을 던졌는데 질문이 구체적이고 명확했다. <질문에 능한 임금, 세종>에 대한 내용은 세종실록 22년(1월30일)에 기록되어 있다.… <출처:한국강사신문>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4-2 [분반:001]
본 강의는 대면으로 진행된다. PPT중심의 강의라서 교재는 따로 구매할 필요가 없다. 강의를 통해서 발표에 필요한 실용적인 스킬을 배우며, 과제를 통해 자세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장점과 보완할 점을 공유하며 학생들간 의견을 발표하기도 한다. 시험은 부담 없는 편이다. 강의 중 재밌는 동영상이나 뉴스를 보여주시고, 핵심 포인트는 PPT 요약본으로 올려 주신다. 개념을 외우는 것 보다 지식을 이해하고 발표와 토론 시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팀플은 총 2회로 각각 경쟁PT와 교차토론이다. 수업 평가는 1,000점 기준 700점 이상이면 PASS이다. 평가 비중은 출석(10%), 중간고사(20%), 기말고사(20%), 발표(40%), 기타(10%)이다.
2024-2 [분반:001]
<강의정보>
중간고사 이전 강의는 발표 위주의 수업이고, 기말고사까지의 강의는 토론 위주로 진행된다. 심도있게 발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전반부) 의사소통 유형, 언어적&비언어적 특성, 스피치 유형 등을 다룬다. PT의 유형에 따라 전개 방식이 다르고 제스처, 글꼴, 목소리 등 섬세한 내용이 포함된다. 중요한 것은 가독성이다. 시각 자료를 활용하므로 글자 크기와 색상 조합을 유의해야 한다. 외부 자료는 반드시 출처를 명기해야 하며 어길 시 평가에 마이너스 요소가 될 수 있다.
(후반부) 토론의 논제, 설명과 설득의 차이점, 갈등의 개념 및 해결책, 토론에서 지켜야 할 점, 좋은 토론 주제, 갈든 관리 스타일을 배운다. 주장은 세 가지 이상의 근거에 의해 뒷받침 되어야 하고, 각 근거에 대한 부연은 증거나 예시를 바탕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2024-2 [분반:001]
<과제정보>
1. Personal Report of Communication Apprehension-24 설문지 작성
2. 3분 스피치 또는 자기소개 발표
3. 기라 레이에 대한 PPT 제작. 글과 그림은 교수님이 제공해 주셔서, 나머지 부분만 만들면 된다.
4. 팀발표. 4가지 주제(재활용률 증가 방안 / 보궐선ㄴ거 투표율 증대 방안 / 부산대 학내 보행환경 개선 / 부산대 상권 활성화 방안) 중 선택. 발표시간은 12분 주어지며, 평가에 시간 엄수도 들어간다. 그리고 경쟁 발표 계획서는 과제로 제출한다. 4명 각각 도입부, 문제도출과 문제제안, 문제분석, 해결책, 질의응답으로 나눈다. 동료평가도 포함되어 무임승차 조원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청중의 평가도 중요하다. 두팀을 비교해서 점수를 매기고, 상대적 우위 평가를 받으면 보너스 20점을 부여받는다.
5. 토론: 논제는 6가지 중 3명씩 팀을 짜서 찬성팀과 반대팀을 구성한다. 논제에 대한 조사와 논의를 통해 토론 개요서를 준비해야한다. 토론 개요서는 크게 입론 교차조사 및 답변 반론으로 짜여진다. 교차조사는 예상되는 상대측의 논거를 먼저 열거하고 그것을 공박할 수 있는 질문을 준비한다. 또한 예상되는 상대측의 질문에 대한 우리측의 답변을 준비한다. 경쟁 발표와 마찬가지로 토론 계획서 과제를 제출해야한다. 토론논제(캠퍼스 내 무단주차에 범칙금 부과 / 일회용 플라스틱 페트병에 보증금 부과 / 대학 축제 연예인 행사비 규제 / 국가 이미지에 기여한 연예인 병역 면제 /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 소환제 도입 / 가상화폐 투자 금지)
2024-2 [분반:001]
<시험정보>
시험은 무제한 오픈북 형실으로 전자기기로 PPT를 참고할 수 있어서 비교적 편하게 시험 준비를 할 수 있다. 중간/기말고사는 각 객관식 40문항이다. 모든 문항은 각 5점이고 만점은 200점이다. 문제는 PPT 위주로 출제된다.
(시험문제 예시)
* 프레젠테이션 기획 시 고려해야할 3P
*의사소통의 네가지 방식 중 일상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 아리스토텔레스가 제시한 수사의 삼각형은 좋은 화자가 되기 위한 세가지 요소를 상징. 이 가운데 말하느 이의 메시지에 내재한 ‘논리성’을 가리키는 것은.
* media richness 이론에 비춰 볼 때, 불확실성 해소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소통 매체.
* 적절한 온라인 PT시간 관리 방법.
* PUGSS 모델에서 P가 의미하는 것.
* 이해당사자의 적극 참여와 소통을 통해 해소될 수 있는 갈등.
* 좋은 토론의 논제 3가지 요건.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서두에 언급된 세종대왕의 ‘질문하는 습관’ 일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발표 방법론을 넘어, ‘왜 질문이 중요한가’라는 철학적 접근을 통해 발표의 본질인 소통과 의문 제기의 가치를 일깨워줄 수 있다는 내용이 가슴에 남았습니다.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발표와 토론이 매우 흥미로워 다음 년도에는 들어보고 싶은 강의입니다.
2년 전인가 해당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즉석 스피치를 연습하는 법이 반이고,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교양 수준의 지식이 반이였다.
흔히 하고 있는, ppt는 무조건 글자가 적고 그림이 많아야 한다는, 무조건 그래야 한다는 착각을 깰 수 있는 수업이었다.
또한, 소크라테스였던가 토론은 토론할 준비가 돼어있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말은 아직까지 기억하며 마음속에 담아 나의 가치관을 형성하고있다.
가이드를 보면 굉장히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완결성이 끊어진 체 제공되고 있다는 점이 사뭇 아쉽다.
위의 글의 내가 생각하는 해당 강좌의 가이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