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프로그램의 활용

한글이 처음 등장한 것은 1989년 4월이다. 서울대 동아리인 컴퓨터연구회에서 만난 이찬진(전 한컴 대표) 김택진(엔씨소프트 대표) 우원식(전 엔씨소프트 CTO) 김형집(전 엔씨소프트 부사장) 등이 하숙방에서 “편리한 한글 프로세서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보자”고 의기투합한 지 6개월여 만에 한글 1.0이 나왔다.

당시 도스(DOS) 운영체제(OS)에서도 한글을 쓸 수 있는 워드프로세서는 있었다. 하지만 이런 프로세서들은 글자를 미리 만들어 컴퓨터에 기억시켰다가 키보드를 통해 입력된 글자와 대조해 이미지가 일치하는 것을 내보내는 완성형 방식이었다. 이 때문에 미리 입력한 글자 2350개만 구현할 수 있었다. 가령 똠방각하와 펩시콜라를 입력하면 각각 또M방각하와 페P시콜라로 표현됐다.

당시 한글은 한글 초성·중성·종성을 조합해 만들 수 있는 1만1172자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그뿐만 아니라 옛 한글까지도 구현할 수 있었다. 국가 표준이던 두벌식 자판은 물론 공병우 박사가 고안한 세벌식 자판도 지원해 기존 워드프로세서와 차별화했다. <출처: 한국경제신문>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전자문서프로그램의 활용’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습정보를 담고 있다. 전자문서의 기본 개념을 익히고 여러 전자 문서 프로그램(한글, 워드, 비지오, PDF 엑셀, 오픈오피스)을 통해 다양한 예제를 다루어 봄으로써, 자기 주도적 문서 편집 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

[2024년1학기교수계획표](분반001)

[2024년1학기교수계획표](분반002)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1 [분반:001]

본 강의는 대면으로 진행되며, 컴퓨터를 사용해 한글 2020프로그램과 워드의 기능을 배우는 것이 주 목적이기 때문에, 이론과 실습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수업교재는 교수님이 만든 PPT로 진행되나, PPT보다 교재가 더욱 내용이 자세하며, 시험 형식의 문제를 연습해 볼 수 있어 교재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간고사까지는 한글 2020프로그램을 다룬다. 총 6챕터로 1주에 1챕터씩 진도를 나간다. 문서편집의 기본원리, 글자, 문단, 편집용지, 바탕쪽, 스타일, 다단, 수식, 상용구 등 한글의 기능을 배운다. 기말고사 전까지는 워드, 온라인 오피스, 비지오, 알PDF 등의 프로그램을 다루며, 워드의 경우 한 주정도만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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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정보>

레포트 과제

리플렛을 만드는 과제가 부여된다. 기한은 1달정도로 한글 2020을 이용해 “자신이 대학에 와서 들었던 과목이나 전공관련 소개하고 싶은 이론이나 인물 소개” 리플렛을 만드는 것이다. 수업 때 배웠던 한글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리플렛 총점은 10점이며 평가 방식은 다음과 같다.
기본 1점, 파일명(양식 맞춰서) 1점, 인쇄물 제출 2점, 파일 완성도 0~6점, 파일 완성도는 단의 끝 라인 처리, 그림 삽입, 내용과 구도, 쓸데없는 엔터와 스페이스 사용 여부에 달려있다.

추가적으로 색인이나 차례, 수식 등의 수업시간에 배운 기능을 사용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실습과제

매 수업 시간에 작성한 파일 중 정해진 한가지를 플라토에 올리는 방식이다. 따로 만들어서 올려야 하는것이 아니고 교수님을 따라 완성한 파일을 올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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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정보>

중간고사

플라토 퀴즈 형식 이론 문제 10분, 한글 프로그램을 이용한 편집 실기 65분 진행된다. 필기는 플라토에 교수님이 퀴즈 형식으로 총 15문제를 출제하며, Closed book으로 진행된다. 주로 PPT 초반 부분의 이론에서 많이 나오며, 실제 워드프로세서 자격증 필기문제도 나온다. 또 객관식과 주관식이 혼합되어 있다.

실기는 open book으로 진행되며, 배웠던 모든 기능을 사용해야하므로, 시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주 쓰는 기능의 단축키를 외워두면 좋다.

※시험 전주에 시험대비용 연습문제를 주는데 이 문제를 만들어보는것이 중요하다.
※실기 시험 시간이 매우 부족할 수 있으므로 초반에 표지를 만드는 데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조금 완벽하지 않더라도, 문서 전체의 기본틀을 다 완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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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

필기시험 없이 실기만 진행된다. 중간고사와 달리 워드프로그램 외에 비지오, 알PDF 모두를 활용해 문서를 만들고 세개의 문서를 제출해야 한다. 워드 프로그램이 워낙 사용 중 오류도 많고 변수도 많기에, 자주 저장하며 시험을 치루는 것이 좋다.

※ 중간고사와 다르게 만들어야 할 문서도 많기에 시간도 부족하고, 기말고사때는 시험 전 예비문제를 주지 않기 때문에 미리 프로그램을 익히고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험문제 예

전체 본문은 ‘새 본문’ 스타일을 적용하고 각 제목 문단들은 수준에 맞게 ‘개요 1’, ‘개요 2’, ‘개요 3’ 스타일을 적용한다.
[새 다단계 목록 정의]를 이용하여 개요 번호를 수준별로 ‘제1장’, ‘제1장 1절’의 형식으로 붙여본다.※이러한 형식의 문제가 10개에서 15개 정도 출제되므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