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륙재는 물과 육지에서 떠도는 외로운 영혼과 아귀를 달래며 위로하기 위하여 불법(佛法)을 강설하고 음식을 베푸는 의식이다. 보통의 천도재는 망자 개인을 추천하기 위한 의식이지만 수륙재는 망자 한두 명뿐만 아니라 수륙을 떠도는 유정무정(有情無情)의 무주고혼(無主孤魂)을 천도하기 위한 의식으로 민심 수습 차원에서도 국가적으로 설행할 수 있는 불교 의식이었다. 이러한 수륙재의 특징은 조선 건국 후 고려시대에 국가적으로 설행되던 각종 불교 의식이 모두 금지된 속에서도 수륙재만큼은 국가의 후원을 받아 설행될 수 있었던 원인이었다.
수륙재가 우리나라에 이른 시기에 수용되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전하는 가장 빠른 기록은 970년(광종 21) 갈양사(葛陽寺)에서 개최되었던 수륙 도량이다. 수륙재와 관련된 좀 더 구체적인 기록은 1090년(선종 7) 1월 보제사(普濟寺)의 수륙당(水陸堂)에 화재가 났다고 하는 『고려사』 기사이다. 태사국사(太史局事) 최사겸(崔士謙)이 송나라에서 수륙재의 의식 절차를 정리한 『수륙의문』을 구해 와서 왕에게 수륙당을 세울 것을 청하여 공사를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이다. 건물을 세우던 중 화재가 났지만 적어도 이 시기에 수륙재를 올리는 독자적인 건물이 사찰에 있었고, 수륙재 설행과 관련된 의범(儀範)도 성립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우리역사넷>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1 [분반:001]
대면강의이며, 주로 자료를 읽으면서 부가적인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종교의 기반이 되는 부분을 간략하게 다루고, 한국의 종교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지는 강의이나, 어려운 교리나 철학과 같은 내용은 최대한 제외하고 간단한 내용만 다룬다.
2023-1 [분반:001]
중간고사 전까지는 샤머니즘과 한국 무교, 고타마 붓다와 불교의 기원, 삼국시대 불교와 승려, 고려의 불교, 조선시대 억불정책, 일제강점기 시대의 불교, 불교의 유형문화재, 대장경에 대해 학습한다.
기말고사까지는 불교의 무형문화재, 유교, 도교, 천주교, 동학에 대해 학습한다.
2023-1 [분반:001]
<과제정보>
무교에 대한 강의가 끝난 뒤 “본인이 생각하는 무교”에 대해 발표하는 과제가 있다.
형식, 주제, 발표시간 모두 자유였으며, 수강생 모두가 발표해야 한다.
*교수님께서 별도로 채점은 하지 않았다.
2023-1 [분반:001]
<시험정보>
중간고사는 단답형, 주관식, 서술형으로 약 20문제가 출제된다.
중간고사문제 예
- 한국 무교에 대해 서술
- 고려시대 불교에 대해 서술
- 한국 불교 유형 문화재 서술
기말고사문제 예
- 유교와 한국사회에 대해 서술
- 동학에 대해 설명
- 도교에 대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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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상과 역사(1영역)에 개설된 문화로 읽는 한국의 종교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