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색 인간(한정판 에디션)(김동식 소설집 1) 작가 김동식 출판 요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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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특이한 제목, 그리고 무언가 기괴하니 발목만 있는 표지에 이끌려 이 책을 구매하고 읽게 되었다. (위의 표지에는 한정판 에디션이라 내가 읽은 책과 표지가 다르다.) 그리고 나는 책을 편지 몇 시간 만에 다 읽어 버렸다. 그만큼이나 무언가 웹툰이나 웹 소설적인 느낌이 강한 소설이었다. 조금은 마이너하고, 주류로 부터 벗어난 느낌이었다.

    회색인간은 공포적인 요소와 약간의 현실 반영적 요소, 그리고 잘 읽히는 문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책을 재밌게 후루룩 읽고 작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그는 원래 소설을 쓰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타일과 쥬얼리를 다루는 기술노동자이다. 취미로 공포게시판에 자신이 알음알음 쓴 글을 모아 소설집을 내었는데 그것이 회색인간이다. 우선 이 책은 비현실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류의 소설 7개가 모여 있다. 본래, 딱딱하고 지루한 것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글을 좋아하는 나에게 정말 즐거운 소설이었다.



    책에는 현실을 살아가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비현실적인 모습에 넣어 사회비판적인 면모가 있었다. 작가는 날카롭고도 비현실적인 모습을 통해 재미를 가미하여 정말 잘 풀어낸 것 같다.

    ‘운석의 주인 이라는 장’에서 주인공 김남우만을 따라다니는 운석이 있다. 참 신선한 설정이라고 느꼈다. 그런 상황 속 에서 지구의 사람들은 주인공인 김남우씨를 로켓에 태워 우주로 보내어버리면 운석이 지구로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을 한다. 사람들은 결국 마녀사냥을 통해서 그를 차디찬 우주공간으로 보내어 버릴 계획을 세우고 결코 실현하고 만다. 주인공을 시설에 감금하고 모든 것을 감시하고 하였다.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찾아와 그들이 보이는 위선적인 면을 보여주었다. 누군가 재미있는 책을 찾는다면 나는 이 회색인간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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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양의 조화와 같이 누구에게나 명과 암이 있죠
      때로는 명이 때로는 암이 그 사람을 지배할 때가 있지만 언제 일지 어떻게 일지는 모르고 조절하는 것이 쉽지도 않지만 분명한 것은 옳고 그름에 문제라 생각하지는 않아요 어쩌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되네요
      많은 사람들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보는데 작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람을 관찰했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