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인절미의 일상을 구경하고 있는(?) 사람으로 인절미 책이 나왔다고 해서 찾아 읽어 보았다.
책에 글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절미가 주인과 만나게 된 이야기 부터 지금 함께 살게 된 이야기 까지를 동글동글한 그림들과 많은 사진 위주로 구성하고 있다. 책에는 절미의 발도장도 찍혀있었는데 자신의 책이라고 인정해주는 것 같았다!(발도장이 모든 책에 다 있는 것은 아니라고 들었다) 책을 보는 동안 한결같은 절미의 귀여운 매력으로 입가에는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
글로 적힌 내용이 너무 적어 아쉬웠지만 그 덕분에 주인공 절미에게 더 집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흥미진진한 내용이 있다거나 심도있는 주제를 다루는 명작은 아니었지만 시간이 날때 힐링용으로 보기에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