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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만든 내몸 사용설명서 작가 Roizen, Michael F 출판 김영사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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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읽었던 책은 '새로 만든'이란 글자가 없었는데...

    '새로 만든' 개정판은 이전 버전에 비해 간과 췌장, 근육과 운동 관련 챕터가 추가되고 독자들에게 많이 받았던 질문과 답변도 함께 포함시켰다고 한다.



    읽은 지 좀 오래됬지만, 잊혀지지 않는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바꿔준 책이었다. '내 몸 각 기관의 특징은 내가 기본적으로 알고 잘 쓰고 관리하는 것이고 내 몸의 주인이 나다'라는 주체적인 의식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저자들도 역자도 다 의사이다. 이분들은 우리에게 여러가지 일러스트와 귀여운 캐릭터들로 인체 내부의 구성, 각 기관의 특징, 작동 방법, 젊어지게 하는 방법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책 속 내용 일부

    "불안증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불편한 느낌, 당혹감, 긴장 등이 나타난다. 이때 증상이 경미할 수도 있지만 공황을 유발할 정도로 강렬할 수도 있다. 술이나 카페인, 특정 약물 또는 심장병, 비타민 결핍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는 어떤 불안증은 강박증의 형태로 나타나 손을 하루에도 수십 번이나 씻게끔 한다. 그래도 이러한 질환에 대해잘 알기만 하면 충분히 조절이 가능하다. 인생의 큰 재앙이 될 수도 있는 녀석을 작은 방해꾼 정도로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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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소 비염이나 아토피로 고생을 많이 하는 편인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지적자본론 작가 증전, 종소 출판 민음사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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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칸야마 스타야서점을 방문하여 마음이 편하다'라고 말씀해 주시는 고객이 적잖다. 그런데 그분들 대부분은 왜 마음이 편한 것인지, 그 진정한 이유까지는 깨닫지 못하고 있는 듯하다....
    건물과 건물의 거리, 그곳에 비쳐드는 햇살과 그늘의 조화... 즉, 풍경이다. 빛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사람에게 풍경을 느끼게 하는 것은 빛과 눈의 위치다. 거기에 가장 적합한 위치를 찾아내는 것이 건축가나 디자이너의 작업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다.]

    책을 읽은 지는 1년도 더 지난 것 같지만, 아직 보관하고 있는 이 책 속의 한 페이지가 있어 그 페이지의 몇 구절을 가져와봤다. 책 내용을 짐작하는 데 도움이 되었음 좋겠다. 나는 제목 때문에 꽤 학구적이거나 지적자본관리의 법적절차 같은 걸 소개하는 줄로 오해해서 읽지 않고 넘어갈 뻔 했었다. 추천도 받고 호평도 많이 들었던 책이었다.

    미래에는 기획력이 지적자본으로써 더 중요한 가치를 가지게 될 것이고, 이러한 지적자본을 축적할 수 있도록 기획력을 강화시켜주는 책이라 보면 될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이젠 사실 잘 기억을 못하겠지만, 영리만을 추구하는 스킬적인 기획력이 아닌 조화와 자유같은 가치와 사람을 중심에 두고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기획을 모토로 여러 사례들을 소개하여 읽는 동안 불편하지 않고 마음이 좋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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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칸야마의 츠타야서점에 가본적이 있어서 책의 구절이 공감이 가요!!힘들게 갔는데 들어가니 힘든 것도 잊고 편하다는 마음을 가졌는데 이게 지적 자본으로 인한 것임을 알게되서 신기하네요!!😊
    • 좋은 기획력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나타내는 책인 것 같아요! 사람을 중심에 둔 기획이라는 말이 너무 멋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 항상 기획이라면 추상적이고 모호한 계획서같은 것만 생각했는데 이런 책을 통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전설로 떠나는) 월街의 영웅 작가 Lynch, Peter (Peter S.) 출판 국일증권경제연구소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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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르륵'님의 추천을 받고 투자 초보자용 입문도서로 좋다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처음에 책을 폈을 땐 프롤로그나 서문 같은 본문 전 내용이 꽤 많아 좀 놀라기도 했고, 목차를 못 찾아 헤매기도 했다. 목차는 본문 바로 앞에 등장하는데 그 본문이 87쪽부터 시작한다.

    잠깐만 우선 훑어보고 나중에 시간 내서 제대로 읽어야지 했는데, 서문부터 재미있게 전개되어 한참을 읽다 잠시 쉴 수 있었다.

    아마추어투자자가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에 임하면 좋을 지 자가진단법을 포함한 준비과정을 안내해준 후, 투자대상을 선택하는 방법, 장기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설명하고 있다.

    이제 겨우 읽기 시작한 단계이지만 유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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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투자할 돈이 없기는 하지만...서문만 87페이지나 되는게 뭔가 분량이 상당해보이네요... 나중에 다 읽고 나서, 더 알려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 투자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모의 투자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휴대폰 앱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다고 들었어요.
  • 새로운 미래가 온다 작가 Pink, Daniel H 출판 한국경제신문 가을별하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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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책이 2008년경 발행된 수정판인걸 보니, 아마 내가 이 책을 처음 읽었던 시절도 그 즈음 약 10년 전 일듯하다. 당시 한 센터의 소장님께서 진로 고민을 할 때는 미래학자들이 쓴 책들도 함께 읽어 보면 좋다고 이 책을 추천해주셔 읽게 되었었다.

    새로운 미래의 중심은 좌뇌에서 우뇌로 이동하며, '정보화' 사회에서 '컨셉과 감성'의 사회로 변하고, 미래의 인재들에게는 디자인, 스토리, 조화, 공감, 놀이, 의미와 관련된 재능이 성공과 만족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될 것이라는 주장들을 담고 있다.

    당시에는 오 ~ 그렇구나, 신기하다, 재밌는 미래가 펼쳐질 수도 있겠구나 정도로 받아들였던것 같다. 인상깊고 잼있었지만, 그렇타고 해서 책 속의 정보들을 완전히 내것으로 소화시켜 활용하진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 나는 이 책의 키워드들을 계속 일상에서 체감하게 됬고 자꾸 이 책이 생각났다. 이제는 경영을 하는 사람들이 감성분석 툴을 시스템화하여 활용하고, 소비자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제작하고자 디자인, 스토리에 신경을 쓰고 문화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책을 지금 다시 읽는 것은 지금 마주한 현재와 견주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고, 그보다는 지금 출간되고 있을 미래학자들의 다른 책들을 시간이 된다면 한 번씩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다가올 4차 산업 혁명은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할 것이라 하고, 100% 정확하진 못하더라고 어느 정도 참고할 정도의 가치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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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8년 당시와 10년이 지난 지금 책에서 암시한 미래가 십년 사이에 훌쩍 다가온 걸 채감합니다. 또 다른 발전이 일어나겠지만 08년 당시 예측 내용이 현실로 이루어져가니 정말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밀편지 작가 박근호 출판 빈티지하우스 가을별하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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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어딘가에 겉면에는 편지가 적혀있고 안에는 꽃이 든 종이봉투가 놓여있다. 이 선물에 주인은 정해져 있지 않다. 우연히 이 곳을 지나다 발견하는 이가 오늘 이 선물을 받는 주인공이 된다. 편지에는 지친 하루와 일상을 다독여주는 내용들이 누가 받아도 어색하지 않게끔 다정하게 적혀있다. 기획자의 따뜻한 의도가 느껴지는 깜짝 이벤트는 동네 사람 모두의 행복을 목표로 하는 것 마냥, 꾸준히 진행됐고 그 사연이 모여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비밀편지는 3년 동안 5,000장의 손편지로 신촌 골목을 채운 저자의 실화와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에세이이다. 이런 시도를 한 저자의 마음이 참 좋고, 나의 어릴 적 상상과도 비슷하여 관심이 갔다. 지식을 구하는 책은 아니다. 마음이 허전한 날, 무언가로 인한 상처가 깊어지는 날 읽으면 좋은 책이다.

    부산을 방문할 때도 이벤트처럼 등장하였던 저자는 하루 전날 혼자서 SNS로 방문을 알리고 내려와 사인회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그 시간 마침 그곳을 들른 독자들은 신촌에 번졌던 그 꽃과 편지봉투를 선물로 받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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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사회처럼 각박한 모습의 사회가 아니라, 좀 더 친근하고 마을이라고 생각하면 머리 속에 그려지는 훈훈한 모습이 실제로 이루어진 듯한 느낌을 받네요. 가끔은 감성적인 말들로 감동을 받는것 보다 이렇게 가슴 따뜻해지는 방법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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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읽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벤트였네요. 그런 시도를 한 작가님도 대단하시고 그를 통해 위로를 받았을 마을사람들고 소중한 추억이 됐을 것 같아요.
  • 퇴사준비생의 도쿄 작가 이동진 외 지음 출판 더퀘스트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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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을 들고 직접 도쿄를 가서 책 속에 소개된 장소들을 방문하게 됐을 만큼 개인적으로는 무척 집중해서 읽었고, 그래서 추억도 깃들게 된 책이다.

    소득수준이 높아진 소비자들에게는 소비문화와 라이프 스타일에 차이가 발생한다. 일본에서 이러한 차이로 인한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과 지적 호기심과 같은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어떤 형태로 공간과 아이템을 구성하였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보고 느낄 수 있다.

    창업 및 경영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참고가 될 좋은 책이기도 하지만,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여행지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하나 추가할 수 있다는 면에서 괜찮다고 생각한다. 더 가볍게, 도쿄여행 준비 단계에서 맛집 및 쇼핑 정보를 얻기 위한 책으로만 읽어도 무방하다. 시계본체, 스트랩, 이니셜 각인 등 하나하나를 내가 선택한 대로 완성하는 나만의 시계를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의 위치를 알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

    벌써 '퇴사준비생의 런던'이 후속작으로 나온 것으로 알고 있다. 후속작과 함께 런던을 여행할 수 있는 날도 언젠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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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을 읽은 후 책에 나온곳에 갔다 오셨다고 해서 저도 다음 도쿄여행을 가기전에 꼭 읽어보고 싶네요!!😊
    • 최근 일본 여행을 가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네요! 단순 여행지 소개 책이 아닌 개개인 맞춤형이라는 게 흥미롭습니다.
  • 세상을 바꾼 100가지 문서 작가 Christiansen, Scott 출판 라의눈 가을별하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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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잘 정리된 보고서 혹은 잡지 같은 느낌이다. 세계사 속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100가지 문서를 선정하여, 각 문서를 정확히 2페이지 내에서 사진 자료를 포함하며 설명한다. 책을 펼치면 보이는 양쪽 두 페이지가 1가지 문서를 소개하는 내용의 전부이고, 그렇게 100가지 문서를 소개하면 책이 끝나다 보니 읽는데 부담이 적다.

    처음부터 끝까지 차근차근히 한 번에 읽기보단 차례에서 문서 제목들을 보고 관심 있는 문서에 대한 내용을 먼저 찾아 읽고, 나중에 또 생각나면 읽곤 하였다. 어제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드라마를 너무 재밌게 보고 난 후 이 책을 발견하여 '알함브라 칙령'이 소개된 내용을 읽으며 알함브라에 대한 배경지식을 넓힐 수 있었다.

    읽는 중인 시기가 오래갈 것 같긴 하지만 하버드, 프린스턴대의 인기 강의라고 표지에 적혀 있는 책의 소개처럼 비전공자도 교양 도서처럼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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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식의 폭을 넓히는데 좋은 책일 것 같습니다! 단순 지식형의 글을 읽으면 지루하기 마련인데 흥미로운 주제를 골라 읽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역사를 바꾼 책이라면 성경이나 공산당 선언같은 책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고전들을 읽어본 후엔 더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