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 한국인 작가 허태균 출판 중앙북스 이브나 님의 별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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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떠한 경로로든 세상을 접할 때, 한탄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해하고 싶은 부류의 인간들. 극단으로 가지 않더라도, 우리는 아주 단순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잠시를 기다리지 못한다거나, 자꾸 비난만 하는 사람들. 나는 그저 화만 내었으나, 이 책에서는 그 사람들을 들여다 볼 생각을 했다. 여러가지 심리적인 지식을 토대로 행동패턴을 분석하였다.
    물론 하나의 요인으로 단정지을 수는 없으나, 어떤 요소에 근거하여 그러한 행동들을 하는지 대략적으로 알게되었다. 그 이유에 집중하기보다는, 그런 사람들을 이해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조금 더 들여다 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는 점은 흥미로웠다. 본질적인 것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이런 양상을 띄게된 것은 아닌지. 그래서 이제는 무턱대고 화를 내기 보다는 그 행위의 배경을 살펴보려 노력하게 된다. 좀 더 본질적인 것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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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2
    • 저는 대상에 대해 분노하다가도 그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며 왜 그러한 행동을 했는지, 그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배경에 대해서 들으면 대상을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 한 대상을 평가하는 것은 쉽고, 이해하는 것은 보다 어려운 법이죠. 책에서는 어떤 이해의 방법을 제시하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