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혐규 만화(양장본 HardCover) 작가 송현규 출판 이당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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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이 출간하였다기에 고민없이 구매하여 읽게 되었다. 4컷 만화들로만 묶인 이 책은 상당히 부정적이고 냉소적인 태도로 일관하는데 생각보다 더 무거운 내용들 이여서 조금 당화스럽긴 했다.

    "삶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병균 같은 만화"라는 평범치 않은 슬로건을 가진 이 책은 정말 한 치의 위로도 없이 오히려 공격적이며, 이와 대비되는 가벼운 그림체와 글씨로 우울함을 극대화 시킨다.

    하지만 그럼에도 인간본연의 모습을 직면할 수 있었고, 내 안의 개인주의와 어두운 면모를 되돌아 볼 수 있었다. 우울하고 어두운 소재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생각할 거리가 많아지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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