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폴레옹 평전(양장본 HardCover) 작가 조르주 보르도노브 출판 열대림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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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에서 알 수 있듯 나폴레옹의 일생과 그에 관한 작가의 생각과 평가가 담긴 책이다. 사실 나폴레옹의 유명세정도만 알고있었지 나폴레옹에 대한 자세한 것들을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에 따른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읽어본 책이었다. 그가 왜 유명했었고 뛰어난 인물로 평가받는지 궁금한 마음이 컸기 때문에 손이 갔었던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폴레옹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는 프랑스 본토 출신이 아니었기 때문에 표준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여 큰 콤플렉스가 돼 왕따를 당했었다고 한다. 물론 수려하지 못한 외모도 한 몫 했다. 또한 사교성이 부족했다는 사실이 꾸준히 언급되는데, 그로 인해 남들에게 불 같은 성질을 자주 표출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자 한 의도와는 다르게 마냥 술술 넘어가는 책은 아니었다. 프랑스 혁명의 흐름을 가물가물한 정도가 아닌 구체적으로 잘 인지하고 있어야 책의 내용이 잘 와닿으며 당시의 복잡한 유럽의 정치상황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보통의 상식선에선 굉장히 혼란스러웠다. 하지만 '인간' 나폴레옹의 묘사에 있어선 그의 장단점을 뚜렷하게 구분하여 나쁘지 않게 서술한 책으로 보인다. 그가 왜 뛰어난 인물이었는지, 그리고 왜 유럽 국가들이 나폴레옹이란 이름만 들으면 긴장을 하게 되었는지 이 책을 통해 알 수가 있을 것이다.
    프랑스인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명인 나폴레옹은 총명한 두뇌와 기억력으로 전장에서 동물적인 감각을 선보여 전세를 뒤엎는 신화의 주인공같은 인물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기회주의, 집착, 여러 원정의 실패 등 수많은 단점들이 배경으로 있다.
    과연 나폴레옹은 이름값만큼 위대하고 존경할만한 인물일까 그 궁금증이 이 책을 통해 풀릴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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