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들면 안 돼, 거기 뱀이 있어 작가 Everett, Daniel Leonard 출판 꾸리에 하얀미르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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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풍요와 편리함을 얻게 되었다.

    다만 물질적 풍요 속 정신적인 빈곤은 더욱 커져가는 것 같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그 의미가 크다

    반면 책 속의 피다한 족들은 마치 물질적 풍요를 거부하는 것 같다. 더 많이 더 좋은 것을 가지려는 인간의 물질적 욕망에 집착하기 보다 하루 사용할 거리를 만들고, 하루 먹을 거리를 준비하며 살아가며"오늘"에 최선을 다한다. 그들에게는 도처에 널린 포식자들, 위험한 독을 가진 동식물에 죽음이 도처에 깔려있다. 그렇다고 해서 언제죽을지 모르니 매일을 불안하게 보내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오늘에 감사하고 오늘에 집중하는 것이다.

    현대인에게는 의학의 발달로 많은 시간이 연장되었고, 죽음이 도처에 있다고 생각치 않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그로인해 우리는 피다한부족사람들과 달리 하루하루가 즐겁고 소중하다기 보다는 매일이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으로 생각되어진다. 또한 많은 시간이 남았다고 생각하기에 과도한 축적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달라진다.

    미래에 대한 지나친 고민, 집착보다는 하루하루 주어진 오늘에 최선을 다하면 즐겁고 윤택한 삶이 이어나가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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