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르영화(커뮤니케이션이해총서) 작가 배상준 출판 커뮤니케이션북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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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관에 향하여 선택하는 여러 영화들. 영화에 대한 정보를 살필 때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장르’. 영화를 좋아한다지만 정작 장르 영화는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려는 노력은 기울이지 않았던 것 같다. 사전 지식 없이 영화관에 앉아도 우리가 체하지 않고 영화를 소화할 수 있는 이유는 ‘장르’라는 공식 때문인데 말이다. 장르 영화의 이해에 대한 물꼬를 터 줄 수 있는 책으로 해당 도서가 제격이다.

    백 페이지가 넘지 않는 해당 도서에 저자는 ‘코미디’ ‘멜로드라마’ ‘갱스터 영화’ ‘필름 누아르’ ‘SF영화’ ‘호러 영화’ ‘스릴러’ ‘다큐멘터리’ ‘재난 영화’ ‘기타 장르’까지 대표적인 장르에 대한 설명을 담아냈다. 간단하면서도 명확한 설명을 통해서 책을 읽기 전에는 모호했던 ‘장르 영화’와 ‘영화 장르’의 구분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책의 표지는 “우리는 늘 장르 영화를 본다. 그리고 즐긴다. 장르 영화는 전문적인 지식 없이도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철저히 대중을 위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화는 아는 만큼 보인다. 우리는 본 것만 이해한다. 따라서 영화 장르의 개념과 장르 영화의 속성, 그리고 그 역사와 발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된다면 더욱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장르 영화를 제대로 보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장르 이론의 원론 부분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일상적인 영화 보기에 도움이 될 실용적인 이야기에 집중했다. 따라서 개개의 장르 영화에 좀 더 깊숙이 접근할 수 있는 길을 찾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그렇다. 아는 만큼 보기 위해서 이 책이 아는 것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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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뮤니케이션북스에서 나온 얇은 책이군요. 장르 영화에 관한 무수한 책들(이미 고전이 된 저서들을 포함해)이 있는데 왜 이 책을 선택하셨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