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 작가 Hawking, Stephen 출판 까치 안태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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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3월, 7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저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의 유고집인 이 책의 내용은 '왜 우리는 거대한 질문을 던져야 하는가' 를 서문으로하여 10가지의 질문에 대해 대답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앞서 말한 '거대한 질문'은 '신은 존재하는가, 블랙홀 안에는 무엇이 있는가, 시간여행은 가능한가?' 와 같은 사실은 누구나 한 번쯤은 살아오면서 할 법한 너무나도 단순한 호기심들이다. 하지만 호킹은 이러한 단순한 호기심에 해답을 내놓을 만한 질문들을 던져야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인류의 미래를 위해서라고 한다. 앞으로의 식량 문제와 환경 문제, 끝으로 지구의 운명과 관련된 문제들에 끊임없는 탐구를 통해 극복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자연계열 학생도 아니고 물리학에 문외한이었기 때문에 이 책을 읽는데에 다소 난해한 부분이 많았다. 기본적인 배경 지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초끈이론', '일반상대성이론', '특수상대성이론', 'M이론' 등 물리학에 두루 쓰이는 전문 용어들이 난무하는 이 책은 나에게 있어 전공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을 주었다.

    하지만 책을 읽는 동안에 이해를 돕기 위해 추가적으로 알아본 정보들과 다 읽고 났을 때 '호킹의 대답 이외에는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라는 주체적인 사고를 통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나와 있는 10가지 질문 이외에 인류에게 있어 또 다른 중요한 질문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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