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소망 작가 케이티 데이비스 메이저스 출판 두란노서원 Putmytrustinyou 님의 별점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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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소망”, 제목과 표지만 봤을때는 대부분의 책이 그렇듯 선교현장 가운데서의 어려움들과 부딪힘을 적어놓은 책인줄만 알았는데, 펼쳐보니 훨씬 풍성한 개인적인 이야기들과 그녀가 그곳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간증들로 가득차 있어 읽으면서 마음이 벅찼던 책이다.

    저자 케이티는 우간다에서 사역을 하고 있다. 그녀는 엄마 없는 아이들에게 진짜 엄마가 되어줌으로써, 아이들을 매일 사랑과 인내로 양육한다. 그녀의 집은 아이들의 함성소리와 숱한 장난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고, 다른 한편으로 이 집은 육체적, 정신적으로 아픈 환자들의 쉼터와 위로의 집이 되기도 한다.

    책을 통해 그녀가 하고 있는 사역을 보면서 그녀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지만, 그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바로 그녀의 믿음과 끈기와 인내였다.

    사역 현장 가운데서 겪었던 많은 아픔들, 그리고 다시는 그 아픔을 반복하고 싶지 않은 탓에 사람들을 다시 사랑하기도 두려웠을 그녀인데도 불구하고 그녀의 위대함은 두려워하는데서 멈추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사람들을 사랑하는 걸 그치지 않았다는 데서 드러난다.

    그녀의 이야기를 읽고있노라면 성경에서 말한 “기도의 끈기”, “불의한 재판장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그리고 그녀의 꾸준한 기도는 우리 또한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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