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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출판 갈라파고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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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옵션 투자의 이론과 전략 출판 퍼스트북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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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의 증언 출판 백년동안정치인들의 책을 하나하나 도장깨기하듯이 읽으며 마주한 책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쉽게 읽히지는 않는다. 5월달에 읽고 후기를 남기는 건 2달이 지난 7월인데. 지금 기억에 남는 건 패스트트랙 상정에 관한 이야기, 부모로서 나경원이 느끼는 죄책감 정도랄까. 그렇지만 보수 정당의 원내대표로서 나경원이 가졌던 의지만큼은 잘 표현된 책이다. 엄청 추천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읽어볼 만 하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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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이름은 오늘입니다 출판 포이에마읽기 전에는 성인의 오늘과 어린이의 오늘은 무슨 차이가 있는데 이런 표제를 달았을까 궁금했다. 왜 하필 오늘이었을까, 읽기 전에는 부모가 지금 당장 잘해주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였다. 작가가 중간중간 가톨릭적인 말을 너무 많이 적어놓아서 필자는 책을 온전히 마음으로 즐기지는 못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 역시 성장한다'라는 것이다. 비혼주의라 표방하고 다녔던 필자지만, 이 책을 읽고 마음을 굳혔다. 사실은 누군가를 위해 희생하는 것이 두려워서 비혼주의라는 주장 뒤에 숨었던 것 같다. 비혼주의라 이야기하고 다니는 사람들 중, 정말 자신이 비혼주의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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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마지막 인터뷰(개정판) 출판 오마이북이 책 하나로 완전히 노무현의 매력에 빠져들어 버렸다. 사실 읽기 전에는 노무현 대통령에게 어떠한 면모가 존재하기에 그를 그리워하는 것인지 의문이 갔다. 오연호 기자에게 툭툭 던지는 역질문 속에서 그 면모를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 같으면서도, "내가 뭘 잘못했어요?"라는 역질문. 그 자리에서 바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 아니다. 필자에게 던진 질문이 아님에도 필자 역시 벙찌게 되더라.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그에 반박하고자 하는 행동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더라. 그런 노무현의 화법과 성격이 참 인간적이기에 그를 그리워하는구나, 깨닫게 되었다.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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