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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북토크는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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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대생도 잘 모르는 재미있는 공학 이야기 작가 한화택 출판 플루토 겨울달빛 님의 별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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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학기 중에 중앙도서관 4층 SF실을 어슬렁 거리다 눈에 띄어 읽어 본 책 중에 하나다.
    우선 제목이 나의 시선을 끌어 목차를 훑어봤더니 좌표, 단위, 수, 파동, 허수, 급수 등 수학과 공학 쪽에서 한 번 쯤은 들어봤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몰랐던 그런 단어들이 즐비했었다. 그래서 호기심에 읽기 시작했던 책이다.
    본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각 부 안에 20여개의 용어에 대한 설명이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설명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아직 기억나는 것이 단위와 수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우리는 cm, g, kg, m/s, kg m/s^2 등 여러 단위를 배운다 하지만 이러한 단위는 왜 배울까? 왜 그토록 국제 기준을 고집하며 미국만 하더라도 mile이라는 단어를 혼자 쓸까?는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다. 이 책은 학교에서 배우지 않는 뒷뒤야기를 나에게 알려주는 듯한 그런 기분이었다.
    수학 뿐만 아니라 열전달, 복사냉각 유체, 역해석 등 공학적인 내용도 담고 있는데, 실생활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고등학생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책을 구성했다. 그러니 심오한 내용처럼 보여 책 읽기가 꺼려지더라도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쯤은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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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는 나를 피해가지 않는다 작가 오윤성 출판 지금이책 겨울달빛 님의 별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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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년 여름 쯤에 우연치 않은 기회로 프로파일러 오윤성 교수님의 강연을 듣게 된 적이 있다. 처음에는 범죄심리에 대한 단순한 호기심으로 강연을 듣기 시작하여 프로파일링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심산이었지만 듣다보니 프로파일링이라는 것이 꽤나 과학적인 판단 근거로 두루 사용되고 있다는 걸 강연을 통해 느꼈다. 강연이 끝난 후 오윤성 교수님이 지은 책을 얻게 되어 자연스럽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던 걸로 기억한다.
    본 책은 주로 여성범죄에 대해 다루고 있다. 오윤성 교수님은 당시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로 각종 경찰 사건과 뉴스에 범죄 심리를 다루며 프로파일러로 활동하고 계셨는데, 활동하면서 느낀 범죄들의 특성을 이 책에 녹여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주로 여성범죄(성범죄, 침입범죄, 데이트 폭력, 스토킹)을 다루는데 남성과 여성간의 범죄에서 심리의 외부적 발현이 두드러지게 표현되기 떄문에 여성범죄를 책으로 엮어냈다고 강연에서 말씀하셨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며 1부. 침입범죄-여성이 사는 집에 어떤 식으로 침입을 할까, 2부. 성범죄-각종 사회 위계 및 관계 속에서 벌어지는 성범죄, 이상성욕 등, 3부. 스토킹-집착, SNS 등 스토킹이 발생하는 이유와 형태, 4부. 데이트폭력-폭언, 폭행, 자살 협박 등 교제와 이별의 과정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크게 4부 안에 각 소분류 10여개의 사례가 각각 이루어져있으며 짧은 에피소드 형식으로 책이 구성되어있다.
    이 책은 읽고나서 감동과 깨달음을 주는 그런 부류가 아니라, 흔히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성범죄에는 어떤 형태가 있는지 사전에 앎으로써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는데에 초점을 맞춘 책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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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의자 X의 헌신 작가 동야, 규오 출판 현대문학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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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가장 유명한 추리소설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영화화 되기도 하였고, 심지어 뮤지컬로도 나올만큼 많은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책이 유명한 이유는 치밀한 스토리와 개연성으로 인해 높은 몰입감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한 번 이 책을 펴고 나면 자신도 모르게 집중해서 읽게 되고 어느샌가 끝까지 다 읽게 되는 그런 맛이 있는 것 같다. 이 글에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히가시노 게이고는 반전을 참 잘 이용하는 것 같다. 왜 이 책의 제목에 "헌신"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책을 끝까지 보게 된다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을 것이다.

    너무 재밌게 읽어서 영화도 한 번 보려고 한다. 책과는 또다른 매력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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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작가 곰돌이 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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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곰돌이 푸"에 나온 말들을 글로 엮은 책이다. 어렸을 때 곰돌이 푸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에 구매해서 읽었다. 안에는 세문장에서 다섯문장 정도의 짧은 글들과 함께 귀여운 일러스트 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짧은 내용이나 그 안에 행복과 인생 등에 관한 말들이 적혀 있다. 인생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힘,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인생의 숲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이렇게 3가지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친 일상에서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구절과 함께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행복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행복은 우리 눈 앞에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우리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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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심슨과 곰돌이 푸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사회에 시사하는 것이 많은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사 부분에서요. 어릴 때는 이 2개를 보면서 큰 생각을 안 했는데, 시간이 지나 사회를 서서히 알아갈 때 그 대사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교훈 깊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대사들을 책으로 엮었다니..다시금 대사를 곱씹어 보고 싶네요

  •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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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의 기억법 등 김영하 작가가 쓴 유명한 작품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알쓸신잡에 김영하 작가가 출연했는데 정말 다방면으로 아는 것도 많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읽어본 꽤 오랜 시간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님은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고, 국내와 해외 여기저기 여행한 경험도 많으신 듯 했다. 그럼 경험들과 함께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그 곳과 관련된 역사, 문학 등의 내용도 같이 풀어나가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분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가독성도 좋아 쉽게 읽어지는 책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이 잘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여행 이외에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 있으니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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