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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콤한 노래 작가 Slimani, Leïla 출판 Arte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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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엽고 안쓰럽지만 그녀를 이해하기는 어려운.. 동정하지만 공감할 수는 없는 나의 한계. 씁쓸하다.
  • 작가 출판 흐름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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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에 쫓기며 사는 와중 아주 잠시라도 따뜻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글. 위로하지 않지만 위로를 받는다.
  • 작가 출판 열린책들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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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촌스럽지 않은 고전. 명불허전
  • 보건교사 안은영 작가 정세랑 출판 민음사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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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밌다~!
    옴잡이 만나보고 싶다.
  • 고양이 요람 작가 Vonnegut, Kurt 출판 아이필드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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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느님은 지금 움직이고 있는 모든 생물을 창조하셨고, 그 하나가 인간이었다.
    인간 진흙만이 말을 할 수 있었다. 하느님은 인간 진흙이 일어나 앉아 주위를
    둘러보고 말을 하자 가까이 몸을 기울이셨다. 인간이 눈을 끔벅거렸다.
    “이 모든 것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인간이 공손히 물었다.
    “모든 것이 목적이 있어야 하느냐?” 하느님이 물으셨다.
    “물론입니다.” 인간이 말했다.
    “그렇다면 네가 이 모든 것을 위해 하나를 생각해보아라.” 하느님은 그렇게
    말씀하시고는 가버렸다.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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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빛향기 님이 사서 추천 도서 그룹에 가입하셨습니다. 2022.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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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빛향기 님이 세계 고전 읽기 그룹에 가입하셨습니다. 2022.10.28

    모두에게
  • 작가 창, 테드 출판 엘리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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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에 실린 모든 단편들이 좋았다. 디지털 유기체에 관한 이야기는 좀 어려워서 진도가 잘 안나갔지만 저자 노트를 보니 소설의 심오한 뜻을 제대로 읽지 못했음을 깨달았다. 아이나 애완동물이라하기도 로봇이라 하기도 어려운 이 "디지털 생명체"를 10년 가까이 기르고 교육하고, 사랑을 쏟는 주인공은 아이를 둔 엄마와 다를바 없다.
    AI 가 '의식'을 갖게 되는 과정은 우리가 상상하듯 덜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매우 길고도 복잡한 과정일 것 같다. 또 의식을 갖게 된다면 법적 지위나 권리, 윤리적인 문제가 동반될텐데 앞으로 과학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테드창의 소설집, 소설이지만 과학적인 서술에 있어 논리의 비약이 없고 철학적이며, 과학 안에서 휴머니즘과 감동을 이끌어 내는 능력이 가히 천재라 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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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지 않은 책에 대해 말하는 법 작가 Bayard, Pierre 출판 여름언덕 풀빛향기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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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읽히는 책은 아니다. 언뜻 읽기엔 궤변같지만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 읽지도 않은 책을 읽었다고 믿는 책도 있고, 읽었는데도 읽지 않았다고 생각하게 되는 책도 있다. 결국은 독서라는 것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음악을 들을때 감상하는 순간에 집중하게 되듯이, 책을 읽고도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해도 책 읽을 때 좋은 감정이 들었다면 그걸로 족하다!. 그리고 저자를 만나 책이야기를 할 때는 너무 디테일한 것을 말하지 말자. 저자도 자신이 쓴 글을 잊어버려서 남의 책 이야기를 한다고 오해할 수 있다. 그저 너무 재밌게 잘봤다고 뜬구름 애매한 칭찬을 해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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