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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행복, 청춘의 길찾기
행복은 과연 무엇인가? 갓난 아이 때의 천사 같은 표정을 이루는 그 어떤 동기인가? 객관적 성공을 이루거나 일이 성취됐을 때 마음 속에 뿌듯하게 차오르는 그 무엇인가? 경제적으로 풍요하고 건강하면 더 이상의 행복추구는 없는 것일까? 어떤 환경에서 자라든 행복이란 느낌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흔히 어떤 기대를 이뤘을 때 행복이란 것을 느낀다. 경제력에 따라 요구되는 기대치도 커진다. 아예 경제적인 부분이 어렵다면 먹고 입는 등의 기본요건만 충족되면 행복할 것이라 믿는다. 이후에는 더 큰 평수의 집에서 살고 자녀들이 좋은 대학에 가는 것, 결혼해 건강하게 잘 사는 것, 경제력이 풍족한 이들조차도 현재보다 더 나은 상태를 계속 생각한다.

[ 학습 ] 수학과 물리의 감성적 이해
현재의 위치로부터 떨어진 목표지점을 향한 운동의 궤적을 예측하는 일. 이것이 바로 F=ma로 대표되는 고전역학의 핵심 내용이다. 속도는 시간에 따른 위치의 변화이고 가속도는 시간에 따른 속도의 변화이므로 가속도는 시간에 따른 위치 변화의 변화인 셈이다. 즉, 수학적으로 가속도는 위치를 시간에 대해 두 번 미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F=ma는 질량(m)이 정해진 상황에서 힘(F)이 어느 정도의 가속도(a)를 유발할 수 있는지를 알려주지만 가속도를 시간(t)에 따른 공간의 함수 x(t)라는 관점에서 해석하면 동일한 가속도를 지닌 궤적의 함수는 아주 많이 존재할 수 있다. 왜냐하면 동일한 변화율을 가지고 있지만 변화의 값 자체가 크거나 작은 경우는 아주 다양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속도를 안다는 것만으로 단 하나의 위치와 속도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따라서, 똑같은 가속도를 지닌 궤적은 무수히 많이 존재한다. 결국 F=ma를 통해 운동의 유일한 궤적을 정하기 위해서는 특별한 순간의 위치와 속도라는 두 종류의 조건이 필요하다.

[ 학습 ] 일상생활과 음식문화
한식은 무엇일까? 양식, 중식, 일식을 말하듯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식이 그 ‘한식’일까? 아니면 전통을 이야기할 때 탕평채, 비빔밥, 김치가 언급되면서 말하는 그 ‘한식’인가, 그럼 한식문화라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문화적 관점에서 한식을 바라본다는 것은 어떤 뜻인가. 한식의 사전적 정의는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이다. 기존 여러 연구에서도 한식을 정의할 때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고유의 조리 방법으로 만든 음식이나 식품이라는 고유성을 핵심으로 짚어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식을 광의의 개념으로 해석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한식이 다문화사회에서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고유성, 역사성 이외에도 한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음식으로 한식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다.

[ 학습 ] 현대사회와 기업정보
뱅크런이란 은행이 대출해준 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투자한 곳에서 큰 손실을 입어 고객들이 맡긴 돈을 제대로 줄 수 없는 상황이 됐다고 판단할 때, 고객들이 혹시 은행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닐까 우려하는 마음에 은행으로 달려가 예금한 돈을 현금화하는 상황이다. 문제는 짧은 시간에 은행 고객이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은행이라고 무한정으로 현금을 보유하지 않기 때문에 한꺼번에 너무 많은 예금 인출 요구가 이지면, 고객이 원하는 인출액을 다 줄 수 없게 된다. 따라서 해당 은행을 시작으로 연쇄적인 부도가 일어날 수 있다.

[ 학습 ] 한국의 과학인물열전
고려 말 최무선에 의해 처음 만들어진 화약무기들은 세종 때 비약적인 발전을 한다. 물론 조선시대의 본격적인 화약무기 연구개발은 태종 때부터 시작되었다. 태종은 왕위를 이어받은 1400년 5년 전 고인이 된 최무선 장군을 총리급인 우정승으로 추증한다. 그리고 1년 뒤 최무선의 화약무기 비밀자료를 갖고 있던 아들 최해산을 등용시켜 기분좋게 화약무기 연구에 전념하게 한다. 최해산은 1409년 화차를 처음 개발하였고 1413년에는 거북선에 탑재할 각종 총포를 개발한다.

[ 학습 ] 동서문화교류와 실크로드
칭기즈칸의 손자 쿠빌라이칸은 ‘유라시아 자유무역지대’를 구상해고 만들어냈다. 쿠빌라이는 이 구상을 통해 정치ㆍ군사ㆍ경제ㆍ유통ㆍ생산ㆍ교통 등 다방면에 걸쳐 자유무역과 중상주의 정책을 펼쳤다. 또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를 가진 사람들을 고용해 세계제국을 운영했다. 쿠빌라이칸은 몽골이라는 이름으로 세계를 하나로 묶으려고 했다. 그 중심지는 13세기 쿠빌라이가 건설한 북경이었다. 중국의 수도 북경이 중국 동북쪽 귀퉁이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몽골고원부터 중국까지를 포함해서 보면 북경이 중심이기 때문이다. 쿠빌라이는 통혜하라는 운하를 통해 북경을 발해만과 연결하고, 신중한 남송 공략을 통해 해양을 강화했다. 이때 발전한 도시가 천진과 상해다. 쿠빌라이칸은 이를 통해 기존에 여러 유목제국이 기초를 닦고 확립해놓은 초원의 군사력과 중국의 경제력이라는 토대 위에 무슬림의 상업력을 결합한 대교역권이라는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 학습 ] 비거니즘 첫만남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비건 레더(vegan leather)'라는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최근 수년 사이 가죽 제품에 아주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인데, 주요 포털 사이트, 패션 플랫폼 등에서 비건 레더를 검색하면 수많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때로는 '에코 레더(eco leather)'라는 단어도 비건 레더와 혼용된다.

[ 학습 ] 해양스포츠의 이론과 실제
스쿠버 다이빙은 아주 오랜 세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리스 신화에서도 한 전사가 바다 속에 잠겨 있는 동안 속이 빈 갈대로 숨을 쉬면서 페르시아의 적을 피했다. 반면에, 페르시아 다이버들은, 광택이 나는 거북이 껍질로 고글을 만들었다. 전설에 따르면 알렉산더 대왕은 고대 다이빙 벨의 종류로 나무 통을 사용했다고 한다. 중국 명나라에서 다이버들은 마스크로 얼굴에 부착된 길고 구부러진 파이프를 통해 숨을 참는 것에서 숨을 쉬는 것으로 업그레이드했다.

[ 학습 ] 민속문학과 전통문화
기자행위의 유형은 초월적인 존재나 영험이 있다고 믿는 자연물을 대상으로 치성을 드리는 치성기자, 특정한 물건을 몸에 지니고 다니거나 은밀한 장소에 숨겨둠으로써 아이를 잉태한다고 믿는 주술기자, 남근이나 여근을 닮은 바위나 나무 등 자연물을 대상으로 한 모의행위를 통해 소망을 이룰 수 있다는 주술행위, 특정한 음식이나 약물을 마시거나 먹음으로써 아이를 잉태할 수 있다고 믿는 유형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 학습 ] 이차전지와 인공지능
우리가 사용하는 2차 전지의 시초는 19세기 프랑스 물리학자 가스통 플랑테(Gaston plante)에 의해 만들어진 플랑테전지(납축전지)이다. 플랑테는 실험 중 납을 묽은 황산 속에 넣어 전류를 통하면 충전과 방전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여 전지를 설계하였다. 납축전지는 음극을 납(Pb), 양극을 이산화납(PbO2), 전해액으로 묽은 황산(H2SO4)을 사용하는데 두 개의 납 판이 서로 접촉되지 않도록 사이에 절연 밴드를 끼워 말아놓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 학습 ] 한국음악과 영화
동편제와 서편제는 어떻게 다른가. 동편제는 지역적으로 볼 때 전라도 동쪽 산간인 남원과 구례 등에서 전승된 소리다. 서편제는 보성ㆍ진도 등을 중심으로 전승된 소리다. 그래서 동편제를 '산소리', 서편제를 '마당소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섬진강은 동편제와 서편제를 지역적으로 가르는 경계다.

[ 학습 ] 장신구의 역사
반지라는 뜻의 불어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바그''와 ''아노''가 그것인데 바그는 보석이나 귀금속을 세공한 장식성이 강한 반지를 가리키며 아노는 결혼반지나 주교의 반지 등 계약과 상징의 의미가 있는 것을 말한다. 많은 장신구들 중에서 유독 반지만이 계약 의식의 관행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상징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결혼반지, 약혼반지는 중세 때 유태인들의 관습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이 크리스트교 의식의 관행이 되면서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4500년경 이집트의 투탄카멘왕이 스캐럽모양의 금에 라피스라줄리가 박힌 반지를 만들었다. 이집트의 이러한 반지들은 보석 알이 크고 그 틀을 이루는 금속도 꽤 중후한 맛이 나는 편이다. 세공 솜씨가 매우 섬세해서 아름다우며 주로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