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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열림"과 "피란"의 도시 부산
부산부는 1910년 일제 강점 때 만들어진 이름이다. 그 이전, 부산시에 해당하는 행정 명칭은 동래부이다. 동래가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명칭이 된 것은 신라 경덕왕(742~764년) 때이다. 이때 거칠산군에서 동래군으로 바뀐 이후부터 1910년까지 부산 지역은 부산이 아니라 동래였다. 조선시대 부산은 동래부 아래에 있는 부산(『호구총수』, 1759년), 부산면(『동래부읍지』, 1871년)이었다. 고려시대 부산은 면이 아니고 부곡(富山部曲)(『신증동국여지승람』, 1530년)이었다.
[ 학습 ] 하자마와 동래별장
개항 후 일본인들은 온천개발에 관심을 가졌다. 부산의 일본인 자치기구는 1883년 동래부사로부터 목욕탕 일부를 빌려 관리하다가, 1898년 일본 영사관이 한국정부와 협상하면서 일본인들이 온천 경영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부산에 와서 돈을 번 일본인들은 이곳에 투자하였다. 오이케(大池忠助), 하자마(迫間房太郞), 토요다(豊田福太郞), 타카세(高瀨政太郞) 등이 대표적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