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용연동 유적 출토품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과거 인류들이 남긴 잔존물을 통해 과거 문화를 복원하고 그들의 생활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과거 인간들의 활동은 반드시 그 잔존물을 남기게 되는데 이것이 유물, 유구, 유적 등의 고고학적 자료이고, 이 물질적인 잔존물을 통해 고고학의 연구가 이루어진다. 고고학의 어의를 보면 서양에서는 ‘archaeology’인데 이는 그리스어로 고대를 뜻하는 ‘archaia’라는 단어와 논리체계, 학문 등을 의미하는 ‘logos’라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한편 동양에서는 한자(漢字)로 고고(考古)라 함은 옛(古)것을 생각한다(考)는 두 문자의 결합으로 유물, 유적을 통해 과거를 연구하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고고학이란 말의 의미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두 과거와 관련된, 옛날의 사건을 다루는 학문을 뜻하는 어원적 정의를 가지고 있다. 고고학의 분야는 연구대상의 시간적인 범위에 따라 크게 선사고고학과 역사고고학으로 나누어진다. 선사고고학이란 인류가 등장한 이후 문자에 의해 자체적인 기록이 이루어지기 전까지를 대상으로 하고, 역사고고학이란 문자에 의해 기록이 등장한 이후의 고고학을 말한다. 한국고고학의 경우 선사고고학은 구석기시대로부터 철기시대까지이고, 역사고고학은 삼국시대 이후의 고고학을 말한다. <출처: 고고학사전>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교양으로서의 고고학’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고고학이 어떠한 방법을 통해 과거의 사회와 문화를 복원하고 과거를 설명하는지에 대해 고고학의 방법론과 실제 사례 등을 통해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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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2 [분반:001]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 시대까지 시대별 고유한 특징과 여러 유적에서 나온 유물의 모습, 특징, 용례 등을 다룬다. 주로 PPT 자료를 보여주시며 교재 내용을 발췌하여 읽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표과제가 있는데 매일 한 조씩 발표한 뒤 질의응답하고 강의가 진행된다. 세세한 유물 이름까지는 다루지 않고 전반적인 특징이나 흐름을 중요시하며 강의가 진행된다. 강의에서 ‘HD 역사 스페셜’ 다큐멘터리를 틀어주시는데 줄글로 배운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2022-2 [분반:001]
박물관을 답사하고 발표하는 과제가 하나 있다. 어떤 박물관을 답사해야 하는지 표를 주시는데 배정에 따라 혼자서 과제를 하거나 많게는 세 사람까지 조가 편성된다. 부산대학교 박물관, 울산이나 타지역에 있는 박물관(양산시립박물관 등)이 있으며 거리를 반영하여 발표순서가 결정된다. 발표를 마치면 질의응답을 하는데, 이때 질의를 해야 할 사람이 미리 정해져 있고 이는 표에 나와 있다. 질의응답은 너무 어렵게 하지 않아도 되고 질의하거나 대답할 때 정보가 조금 틀려도 괜찮다.
2022-2 [분반:001]
시험은 기말고사만 치며, 서술형 6문항, 주관식 2문항, 객관식 4문항으로 총 12문항이 나왔던 것 같다. 원래 기말고사 범위는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발해 시대까지인데 앞서 공부한 삼국시대가 상당히 광범위하여 통일신라·발해시대는 제외되었다. 주관식은 유물의 사진을 보고 유물이나 유물이 나온 정치체의 이름을 적으라는 것이 나왔다. 객관식은 유물·유적의 사진을 보고 만들어진 시대, 정치체에 만들어진 다른 유물을 고르라는 식의 문제가 나왔다.
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상과 역사(1영역)에 개설된 교양으로서의 고고학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