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에 있는 정과정곡 비 <출처: 부산역사문화대전>
「정과정곡」은 본관이 동래인 고려 때의 문인 정서(鄭敍)가 국왕의 소환 약속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소환 명령이 없자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고 빠른 소환을 바라는 마음을 노래로 표현한 고려 가요이다. 정서는 인종(仁宗)의 손아래 동서이자 의종(毅宗)의 이모부였다. 그러나 의종이 왕위를 계승할 때 갈등을 빚었던 대녕후와 관련된 인물들을 숙청하는 과정에서 정서도 1151년에 동래현으로 유배되었다. 「정과정곡」은 정서가 동래현에서 귀양살이를 할 무렵에 창작한 것이다.
문학사적 측면에서 「정과정곡」은 소멸 단계에 있었던 향가의 마지막 모습을 보여 준 작품이라는 견해와 ‘충신연주지사’의 선구적 모습을 보여 준 작품이라는 견해가 있다. 지역 문화사적 측면에서도 「정과정곡」은 부산의 동래 지역을 역사적·문화적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였다는 평가를 할 수 있다. <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한국 역사 속의 인물과 사상’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역사 속 인물들의 삶의 방향과 사상을 이해하고 그들의 꿈과 좌절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들의 삶에 교훈적 의미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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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1 [분반:001]
한국의 역사 속 인물과 그와 관련된 사상을 중점으로 다룬다. 한 주제당 2~3차시 정도 수업이 이루어지는데 보통 1차시는 교수님의 말씀을 들으면 되고, 남은 한 차시는 강의자료에서 중요한 부분을 읽어주시면 이를 밑줄 치는 시간이다. 자료에 한문이 혼용되어 있는데 크게 어려운 한자는 없지만 대다수가 이를 어려워한다. 불교 관련 인물도 다루는 만큼 관련 일화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생생한 영상자료나 직접 찍으신 사진 자료 등을 소개하신다. 과제는 따로 없었다.
2022-1 [분반:001]
시험은 논술형으로 공통질문 1개와 선택질문 4개 중 2개를 골라 총 3문제를 푼다. 수업 당시 밑줄 친 부분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식으로 서술하면 되고 서론, 본론, 결론을 지키는 것을 지향하나 점수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 길게 작성하는 것이 유리한데 관련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서술 거리가 많다. 시험 전에 범위를 5개로 줄여 주시는데 시험문제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공책정리 한 번 하고 수업자료의 밑줄 위주로 읽으면 된다.
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상과 역사(1영역)에 개설된 한국 역사 속의 인물과 사상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