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비건 레더(vegan leather)’라는 용어를 들어보았을 것이다. 최근 수년 사이 가죽 제품에 아주 흔하게 사용되고 있는 단어인데, 주요 포털 사이트, 패션 플랫폼 등에서 비건 레더를 검색하면 수많은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때로는 ‘에코 레더(eco leather)’라는 단어도 비건 레더와 혼용된다.
‘비건(vegan)’은 고기,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섭취하지 않는 엄격한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단어이다. 단순히 먹는 것뿐만 아니라 동물을 착취해 만든 물건의 소비를 지양하는 ‘비거니즘(veganism)’ 철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다른 동물성 제품의 사용을 피하는 관행도 포함하는 용어로 사용된다. 따라서 비건 레더는 동물 피혁이 아닌 다른 소재로 만든 가죽을 의미한다.
채식주의를 선택한 사람들이 보통 동물권 외에도 환경 오염에도 관심이 높다보니, 비거니즘은 종종 환경주의와도 연결된다. 비건이 곧 친환경이라는 인식에 ‘비건 레더’를 ‘에코 레더’라고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비건 레더가 동물 가죽보다 친환경적일까? 비건이라는 단어 때문에 ‘자연 유래’ 소재만 사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동물 가죽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의미일 뿐으로, 주요 소재인 플라스틱이 환경을 파괴하는 주범이다. 이 가죽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양도 많고, 나중에 재활용하기 힘든 소재이기도 하다. <출처: Biz Watch>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1 [분반:001]
교수님이 제작한 PP로 강의가 진행되며, 강의는 크게 이론과 실천 두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비거니즘의 개념과 건강, 환경, 동물과의 연관성을 다큐멘터리 등을 시청하며 배운다.
이후 팀을 구서하고 각 팀별로 다큐멘터리 영상 한 작품을 선정하여 전체 시청 후 주제 발표를 한다.
2023-1 [분반:001]
실천에서는 의, 식, 주생활로 나누어 실생활에서 비거니즘을 실천하는 방법을 조사하고 토론을 통해 배운다.
또한 부산의 비건 지향인을 초청하여 비건의 삶의 방식을 직접 들어본다. 그 후 의, 식, 주 생활을 중심으로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조사 후 팀 토론을 거쳐 개인 레포트로 제출한다.
2023-1 [분반:001]
<과제정보>
중간고사 대체과제: 비건과 건강, 비건과 환경, 비건과 동물 중 한가지를 고른 후 수업때 시청한 다큐멘터리 하나를 선정하여 팀원과 발표한다. 발표시간은 팀별로 약 30분이다.
2023-1 [분반:001]
기말고사 대체과제: 후반부 수업에서 조별로 논의한 사안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거니즘 실천에 대해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레포트과제이다. 수업에서 다루었던 내용을 고려하여, 비거니즘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원칙, 실천방법을 서술한다. 분량은 최대 6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