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의 왕비는 어느 가문 출신인가? 조선 시대 왕비는 폐위된 왕인 연산군, 광해군과 사후 추존된 왕인 덕종, 진종의 왕비와 폐비까지 모두 합하면 47명이었다. 왕비는 모두 25개나 되는 많은 가문에서 배출되었다. 청주 한씨가 5명의 왕비를 배출했고, 여흥 민씨와 파평 윤씨가 각각 4명을, 그 외 안동 김씨, 청송 심씨, 경주 김씨가 각각 3명의 왕비를 배출했다.
이런 가문의 여성들은 조선에서 가장 큰 행사인 국왕 또는 왕세자와의 혼례를 통해 왕비가 되었다. 왕실의 혼례를 가례(嘉禮)라 하였다. 왕비는 왕실 어른들이 직접 보고 선발하는 간택과정을 거쳐, 혼례의 본행사인 여섯 가지 예식 즉 육례(납채, 납징, 고기, 책비, 친영, 동뢰)를 통해 왕비가 되었다. 세자빈은 후에 남편이 왕이 되면 왕비로 책봉 받았다.
왕의 여자들의 목표는 왕자를 생산하는 것이다. 대통 승계가 중요했던 만큼 왕비의 임신과 출산은 왕실의 최대 경사였다. 왕비가 임신 7개월이 되면 궁궐 안에 산실청(産室廳)이 설치되어 임신과 출산을 관리하였다. 출산 이후 왕비 역할은 그리 크지 않고, 유모와 보모가 육아를 거의 전담하였다. 왕비의 왕자 생산에 대한 국가적 관심에도 불구하고 조선을 직접 통치했던 27명의 왕 중 적장자(嫡長子)가 왕위에 오른 왕은 문종, 단종, 연산군, 인종, 현종, 숙종, 순종 등 7명에 불과했다. 장자 아니더라도 적자가 왕위에 오른 경우가 10명이며, 선조, 인조, 고종은 방계로서 왕위에 올랐고, 정조는 아버지가 후궁 소생이었고, 영조를 비롯한 후궁 소생도 많았다. <출처: 이투데이>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2 [분반:001]
대면강의이며, 고대부터 근현대까지 한국의 사회문화사,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의 역사와 삶, 문화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고, 근대부터 현대까지 젠더사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의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특히 특정 인물이나 구체적인 사건을 함께 설명해주므로 이해하기 편하다.
단군신화나 주몽신화 등 고대신화에서의 여성, 혼인제도, 조선시대의 여성의 노동, 사회의식, 현모양처론, 등 여성과 남성이 상징하는 사회적 상징을 살펴본다.
2023-2 [분반:001]
지금껏 배운 역사와 다르게 색다른 영역의 한국사를 배울 수 있다. 한국에서 여성들이 어떻게 살아갔는지, 세세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잘 안다고 생각했던 부분에서도 몰랐던 역사를 새로 알수 있다.
또한 여성 뿐만아니라 남성 또한 어떤 삶을 살았는지 함께 알려주기 때문에 역사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부생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들을 수 있다.
2023-2 [분반:001]
<과제정보>
“한국사 속 과거 여성의 일생”에 대한 큰 테마로, 어느 시대 어느계층의 사람에 대해서 조사할것인지 정하고, 해당 주제의 여성의 일생을 젠더적 관점으로 적어야 한다. 예로 조선시대의 궁녀나, 의녀, 근대 사회의 신여성 혹은 여공등을 들 수 있다.
분량은 A4 3페이지 이상이며, 참고 문헌도 달아야 한다.(참고문헌은 분량에서 제외)
2023-2 [분반:001]
<시험정보>
학생들의 투표결과에 따라 중간고사는 생략하고 기말고사(서술형)만 치루었다. 시험 문제는 1주 전 예상문제 6개를 알려주며, 그 중 3문제가 무작위로 시험에 출제된다.
- 신라 선덕여왕의 추승과 의미
- 현모양처론
- 근대 직업부인의 노동 조건과 일의 특성
- 웅녀를 통한 단군신화의 재해석
- 고려와 조선의 친족의식 비교
- 근우회 홯동과 의미
2024-2 [분반:001]
수업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강의 시작 전 출석을 호명하신다. 교수님이 제공해 주시는 ppt로 수업하기 때문에 매 차시 다운을 잘 받아가는 것이 좋다.
ppt 자료 외에 세세한 내용을 말씀해 주시는 경우가 많아서 따로 메모해 두는 편이 도움된다. 강의는 전형적인 강의식 수업으로 보통 10분 전에 마쳐주시는 편이고 학생들에게 질문을 많이 던지시는 편이 아니라 좋다.
2024-2 [분반:001]
강의제목 그대로 한국 사회의 변화에 따른 여성의 역사에 대해 다룬다. 단군신화, 주몽신화 등에 등장하는 여성에 대해 색다른 시각을 배우고, 남성에 대해서도 다루게 된다. 이 강의는 일반 한국사보다 신화와 설화 속에 숨겨진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이에따라 변해가는 각 시대별 여/남성성을 사회의 요구와 연결지어 이해할 수 있다.
중간고사 전까지는 고대사회, 초기국가, 고려시대, 조선시대로 나눌 수 있다. 고대사회에서는 단군신화, 주몽신화, 백제건국설화등을 배운다. 단군신화에서는 부계혈통이 강조되며 남성에대한 여성의 지배를 알게 되었다. 주몽신화는 수동적 여성상을 보여주는 유화를 배운다. 백제건국설화는 비류전승설화, 온조전승설화로 나뉘는데 비류전승설화에서는 비류의 어머니 소서노의 비중이 크다. 온조전승설화는 반대로 거의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가부장제가 강화된 뒷시기에 설화가 만들어짐을 추측할 수 있다. 초기국가단계에서는 부여, 고구려의 혼인에 대해 배운다. 우씨황후나 고구려 서옥제, 옥저 민며느리제, 옹예의 족외혼을 배우고 신라여성의 정치활동을 학습한다. 고려시대 여성의 삶을 공부하면서 양측적 친족의식, 서류부가혼, 상복제, 제사, 여성 경제활동등을 배운다. 조선시대는 여성 삶과 직업, 혼인풍속의 변화에 대해 배우게 된다. 성리학 바탕인 조선에서 혼인을 장려하고 중혼 금지 등 여러 제약이 생긴다.
중간고사 이후는 크게 신여성, 식민지여성이미지, 항일여성운동, 위안소, 호주제로 나뉜다. 신여성은 1920년대 등장한 새로운 부류의 여성을 의미하며 단발, 뾰족구두, 양산으로 상징화된다. 이들은 급진적 자유주의, 맑스주의, 기독교 계열로 구분된다. 항일여성운동은 의사조약과 팔의부를 배우면서 시작하고 국채보상운동, 비밀결사단체, 대한독립여자선언서, 근우회 등을 배운다. 또한 위안부 동원 배경, 규정, 관리 등에 대해 배우고 6.25전쟁 시 설립된 특수위안대와 미군위안부에대해서도 자세히 다룬다. 호주제는 도입배경, 조선시대와 비교, 신민법과의 관계, 호주제 폐지 일등공신 이태영변호사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2024-2 [분반:001]
<과제정보>
추석출석 대체 과제가 있다. 여성사나 한국사와 관련된 유적, 장소 방문 후 인증사진을 찍어 그와 관련된 에세이를 제출하는 것이다. 중간고사 전 과제에 대한 공지가 나가고 제출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서포터즈는 사진을 포함해 한페이지 분량으로 작성하였다. 에세이이기 때문에 자신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들어가는 것이 좋고, 장소에 대한 설명과 동시에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는지, 어떤 느낌을 받았는지 등 주관적 내용을 기록했다.
2024-2 [분반:001]
<시험정보>
시험 1주저너에 시험문제를 제공해주신다. 중간/기말 모두 4개의 문제를 제공해주시는데 그 중 2문제가 시험 문제로 나온다.
중간고사
- 고구려 서옥제를 둘러싼 논쟁
- 신라 하대 선덕여왕 추승 배경과 의미
- 고려의 친족의식
- 조선 전기 재가금지의 정착 과정
기말고사
- 근대 이후 현모양처로 신사임당이 상징화 되는 과정
- 조선 풍속 사진엽서에 재현된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와 그 의미
- 전쟁미망인의 노동실태와 특징
- 신민법 제정 당시 호주제를 옹호하는 논리의 배경
시험은 논술형이며 ppt 내용과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적으면 된다. 시험지는 a3정도의 종이를 주시며 학과, 학번, 이름 칸 외에는 백지다. 제시된 문제를 시험지에 적은 후 답안을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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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회와 문화(2영역)에 개설된 한국전통사회와 여성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