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을 위한 공모전 정보

자기계발, 경험쌓기를 위한 공모전 안내

대학생활 중에 한번쯤은 도전하는 것이 바로 공모전이다. 공모전은 일정한 주제나 분야에서 참가자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나 작품등을 경쟁하고 그중 우수한 작품에 대한 상금이나 시상 등을 수여하는 대회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린다. 대개 공모전은 참가자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작품이나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역할도 한다. 공모전에 참여한 경험이 이력서 등에 도움이 되어 취업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공모전 참여로 자신의 능력과 역량을 증명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 맞는 공모전 고르기

공모전은 단순한 ‘스펙쌓기’용이 아니다. 재능과 끼 발견, 진로 모색, 취업특전, 특별한 경험, 해외탐방 기회, 시상금 등 얻을 수 있는 것이 무궁무진하다.  그렇다면 어떤 분야의 공모전에 도전하면 좋을까? 자신의 진로나 하고싶은 일과 연관된 공모전 분야일수록 나중에 미래를 설계할 때 유리하다. 먼저 미래 진로의 큰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잘 어울리는 공모전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래는 진로에 맞는 추천 공모전 분야를 정리한 내용이다.

😮 홍보담당자, 프로모션 전문가, 콘텐츠 기획자, SNS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이 분야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분야는 광고공모전과 UCC영상 공모전, 캠페인기획공모전, 포스터공모전 등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광고홍보고모전이나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공모전에 꾸준히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 특히 기업의 홍보파트나 광고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각종 광고공모전과 홍보대사 등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을 추천한다.

😎 금융기관, 연구소, 공사, 공공기관, 국책기관 입사 희망자라면?

금융기관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하고 있다면 금융논문 관련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도전하라. 금융신상품 아이디어 공모전들도 꾸준히 열리니, 공모전을 통해 금융 분야를 이해하고 직접 금융 아이디어를 제안해 보는 것도 좋다. 공사나 공공기관 역시 공모전을 많이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입사 특전이나 서류전형에 유리한 혜택을 부여하는 곳이 많고, 특히 정책 논문공모전에 수상한다면 지자체, 공사, 정부기관 등 입사면접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컨설턴트, 기획자, 마케터, 벤처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기업경영 현장에서 영업, 경영컨설턴트, 경영자, 벤처창업 등의 진로를 선택하고자 한다면 마케팅기획 분야의 공모전을 추천한다. 마케팅 기획 공모전의 경우 인문학적 지식은 물론 디자인, 마케팅, 경영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적인 사고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디어 발상능력과 제작스킬, 폭넓은 전공지식을 고루 갖추는 것이 좋다.

🙂 디자이너, 인테리어전문가, 패션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디자인 예술(디자인, 예술, 만화, 패션, 인테리어 등) 분야로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하는 작품이 곧 자신의 가장 멋진 포트폴리오가 된다. 그래픽이나 산업디자인 같은 공모전, 또는 패션디자인, 인테리어 관련 공모전, 제품이나 포장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경우 주최사에서 바로 입사하는 경우도 많다. 디자인 분야는 현실적이면서 간결하고 한눈에 쉽게 표현의도를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일수록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다.

 😛 언론사 기자, 출판기획자, 구성작가가 되고 싶다면?

인문계열 학생들 중 카피라이터, 언론사 기자, 논술교사, 출판 관련 업계 등에 관심있다면 각종 글쓰기나 창작 공모전에 도전해 보길 바란다. 글짓기 공모전은 단편소설이나 중ㆍ장편소설에서 시나리오, 극본, 수기, 독후감 등 다양한 형식으로 열리고 있으며, 문학공모전 외에도 콘텐츠, 스토리텔링 등의 분야가 생각보다 많이 개최되고 있다. 언론사문학상이나 다양한 계간지 또는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문학상, 각종 추모사업회나 단체에서 진행되는 문학상도 있다. 이외에도 명예기자, 홍보대사, 블로거나 리포터, 학생기자 활동을 통해 기사나 콘텐츠를 생산하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해보는 것도 언론사 취업에 큰 도움이 된다.

😎 건축가, 설계전문가, 예술가, 공간디자이너가 되고 싶다면?

건축설계 전공, 공과대 계열(건축, 설계, 엔지니어링, 토목 등) 미술 전공자들도 관련 공모전을 통해 직업선택에 효과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최근 건축설계 분야 공모전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건축설계 및 공과대 학생들도 다양한 공모전에 도전할 수 있다.

 💡 게임개발자, 엔지니어, 앱개발자, 프로그래머, 멀티미디어 전문가가 되고 싶다면?

IT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전공이 중요한데, 아무래도 정보통신 계열(애니메이션, 멀티미디어, 컴퓨터 등) 전공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다. 정보통신 계열 전공자들이 도전할 수 있는 관련 공모전들은 컴퓨터나 프로그램을 활용한 다양한 앱, 게임, 소프트웨어 관련 기획 공모전들이다. 최근 각종 앱개발공모전, 게임기획공모전, 멀티미디어 관련 공모전들이 꾸준히 개최되고 잇다. 소프트웨어공모전이나 게임제작, 애니메이션, 디지털디자인 분야의 공모전에 꾸준히 도전해 보길 바란다.

(출처: 이동조, 「내 운명을 바꿀 2억짜리 공모전 전략」, 서울:새빛북스, 2017)

댓글 1

익명1
2023년 06월 05일 2:45 오후

추천하는 책으로 나와있는 ‘캠퍼스 라이프 특강’을 읽었는데 공모전의 핵심이나 어떤 공모전을 선택하고,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정리되어서 좋았다. 특히 공모전이라는 건 나의 실력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매체이자 기회라고 생각해서 공모전을 다양하게 나가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단시간에 많은 걸 공부할 수 있었다. 시험 공부와는 다르게 보여지는 과제물이나 결과물을 위해 힘을 쏟고 제작해서 그런 점에서 공모전을 통해 얻는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해진다고 생각하였다. 공모전을 준비할 땐 정말 힘들지만 결과가 좋거나 남은 지식이 많았을 때, 그 순간이 기억되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