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요즘 정권에서 한창 뜨거운 울산시에서 일어났던 일을 풀어낸 책이다.
1부에서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독립과 수사 구조 개혁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견제 등을 다뤘다. 거기에 수사지휘권과 기소권을 독점한 대한민국 검사가 휘두를 수 있는 권력을 포함하였다. 그 중에서 울산고래고기 환부 사건을 다루었다. 울산고래고기 환부 사건은 불법으로 고래고기를 사냥해 가지고 있던 한 포경업자가 검찰출신의 전관변호사를 고용하여 압수된 수억원 가치의 고래고기를 되돌려받는데, 과거에는 있을 수 없었던 사례이기도 하며 경찰에서는 어이 없어하며 돌려줘선 안된다고 반대를 했던 검경 대립에 관한 사건이다.
2부에선 파주 용주골 실탄 발사 사건, 톱가수 대마초 사건, 전직 대통령 아들 마약 사건 등 여러 비리의혹 수사 비화들을 다루었다.
3부에선 조직의 부패문화와 불합리한 구조를 개혁하기 위해 상관과 지휘부에 맞서 싸워온 투쟁기를 담았다.
이 책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무엇이고 검찰과 경찰의 관계, 검찰의 권력에 대해서 사회 전반으로의 인식 변화를 촉구한다는 것을 생각하며 읽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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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왜 고래고기를 돌려줬을까 출판 해요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