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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하고 싶은 책이 있나요? 북토크는 책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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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작가 곰돌이 푸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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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곰돌이 푸"에 나온 말들을 글로 엮은 책이다. 어렸을 때 곰돌이 푸를 정말 재밌게 봤던 기억에 구매해서 읽었다. 안에는 세문장에서 다섯문장 정도의 짧은 글들과 함께 귀여운 일러스트 들이 많이 그려져 있다. 짧은 내용이나 그 안에 행복과 인생 등에 관한 말들이 적혀 있다. 인생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힘, 모든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하다, 인생의 숲 속에서 나를 잃지 않으려면 이렇게 3가지의 큰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지친 일상에서 이 책을 읽으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구절과 함께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행복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어요. 행복은 우리 눈 앞에 있지만 그것을 깨닫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아요. 행복은 사람들이 자신을 발견해주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행복은 우리 자신만이 찾아낼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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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심슨과 곰돌이 푸는 애니메이션이지만 사회에 시사하는 것이 많은 미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대사 부분에서요. 어릴 때는 이 2개를 보면서 큰 생각을 안 했는데, 시간이 지나 사회를 서서히 알아갈 때 그 대사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는 교훈 깊은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 대사들을 책으로 엮었다니..다시금 대사를 곱씹어 보고 싶네요

  • 여행의 이유 작가 김영하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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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의 기억법 등 김영하 작가가 쓴 유명한 작품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한번도 읽어보지 않았다. 알쓸신잡에 김영하 작가가 출연했는데 정말 다방면으로 아는 것도 많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읽어본 꽤 오랜 시간 베스트 셀러를 차지하고 있는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

    김영하 작가님은 정말 여행을 좋아하시고, 국내와 해외 여기저기 여행한 경험도 많으신 듯 했다. 그럼 경험들과 함께 작가님의 생각이 담겨있다.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라 그 곳과 관련된 역사, 문학 등의 내용도 같이 풀어나가서 재미있게 읽었다. 책의 분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가독성도 좋아 쉽게 읽어지는 책이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공감이 잘 될만한 책인 것 같다. 여행 이외에도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여러 이야기들로 구성 되어 있으니 한 번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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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담이 능력이다(리커버)(30초 만에 어색함이 사라지는) 작가 사이토 다카시 출판 위즈덤하우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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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을 때, 회의를 앞두고 어색한 1분의 시간이 남았을 때등 음식을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를 먹듯 이야기와 관계에도 에피타이저가 있는데 바로 잡담이다. 나는 학창시절 잡담하지말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많이 들었었다. 그래서 잡담은 나쁜 것이라 생각했고 이 책을 처음 집어들었을 때도 무슨 말을 써놓았는지 궁금해서 읽게되었다.

    책은 크게 PART 1부터 6까지있다. 각 단락을 통해 잡담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가고 잡담이란 이름이 붙어있지만 그 짧은 30초에 해당하는 시간동안 잡담이 미치는 파급력과 향후 관계에 대한 긍정적인 면들을 책에 담아놓았다. 작가는 책에서 잡담에는 알맹이가 없다, 인사와 플러스 알파, 결론은 필요없다, 과감하게 맺는다, 훈련하면 누구나 능숙해진다. 라는 5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 책을 읽으면서도 알맹이없고 쓸데없어 보이는 잠담을 해야하는걸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에 이런부분이 나온다. '잡담은 인사로 시작하고 동시에 다음할말을 생각해내야 한다. 특별한 주제나 대단한 이야기는 필요없다. 어차피 주어진 시간은 30초남짓이다. 자연스럽게 날씨로 이어나가라. 오늘 춥죠? 감기조심하세요. 또는 밖에 추운에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라는 걱정정도도 충분하다' 한 부분의 요약이다. 실제로 살다보면 친한 관계보다는 어색한 관계가 훨씬 많다. 지나가다가 마주치면 어색하기도하고 괜히 못본척하고 지나가게되는데 이상하게 그 30초~1분이 되게 뻘쭘하다. 그럴 때 사용하는게 잡담인 것 같다. 작가가 말했듯 잡담도 쌓이면 능숙해진다. 그만큼 사람을 만났을 때 여유가 넘치게되고 인간관계에서 더 풍성해지는것을 느끼게 되었다. 말주변이 없거나 말을 잘 하고 싶으신분들이 가볍게 본다면 배울 내용이 많은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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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 생각 없이 항상 하던 잡담이였는데 이런 의미가 있는 거라니 신기해요!! 저도 이 책을 읽어보고 잡담이 능숙해져 인간관계를 풍성하게 하고 싶어요

  • 칼의 노래(개정판)(양장본 HardCover) 작가 김훈 출판 생각의나무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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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핏보면 너무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안나는 책이있다. 제목과 책의 길이만 봤을 때 칼의노래는 나에게 그런 책이었다. 학창시절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드라마를 인상깊게 보았다. 사극이든 현대극이든 로맨스가 주를 이루는 드라마에서 역사를 착실하게 드러내는 드라마여서 더 재밌게봤었던 것 같다. 당시 드라마의 OST는 칼의노래였고 노래에도 빠져있었던 나는 인터넷에 검색해본 후에 같은 이름의 책이있음을 보게되었다.

    칼의 노래는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난중일기를 바탕으로 하였고 시적으로 쓰기도 하였고 역사적 사실을 기술하기도 하였다. 책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나오는데 단순히 이순신장군을 영웅화하는 내용의 책만은 아니었다. 나라를 온전히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 수 많은 적과 싸우고 죽이면서 전쟁에서 느끼는 같은 감정들을 공유하고 같은 인간으로서 죽음앞에 두려움을 가지고있는데 어째서 적과 나는 다르고 싸워야 하는 것인지 전쟁과 시대의 흐름에 대한 깊은 고뇌, 당시 나라의 임금이었던 선조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이 지키지 못하면 조선은 끝이라는 사명감등 많은 생각을 하며 싸웠던 이순신 장군의 모습을 잘 표현한 책이다. 앞서 말했듯 책은 아주 두껍다. 하지만 그 책을 다 읽기까지 몇일의 시간이 걸리지않았다. 단순히 영웅 이순신을 넘어선 인간 이순신을 만나고 싶다면 이 책을 강력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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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랫말 아이들 작가 황석영 출판 문학동네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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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석영 작가가 어른들을 위해 만든 동화라는 이명을 가진 소설이다.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젊었을 적에 아이들에게 자신의 유년시절을 들려주기 위한 책으로 썼다고 밝혔다. 책은 모랫말이라는 모래마을이 소설의 배경이고, 10개의 이야기를 가진 옵니버스식 구성으로 되어있다.

    책을 읽고 난 후 누구에게나 유년시절이 있지만 대학생인 나의 유년시절과 전쟁후의 참담한 시기를 살던 작가님의 유년시절이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설 속에는 슬픈 사연을 가지고 등장한 사람이 많았고 비중이 크든 작든 그 안에는 시대적 상황이 녹아있었는데 어느 하나 녹록치않았다. 하지만 작가님이 들려주고 싶었던 이야기는 참담했지만 희망이 없고 어둡기만 한 세상은 아니었다. 그 점이 새로웠다. 흔히 지금의 세대를 N포세대라 부른다. 책에서 봤던 찢어질 듯한 가난과 굶어죽을 위기에서 벗어나있는 지금 세상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 없이 만족과 기쁨없이 살아가고 미래도 없다 생각하는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책의 한 구절이다. '지금 어른이 되어 나는 알고 있다. 삶은 덧 없는 것 같지만 매순간 없어지지않는 아름다움이며 따뜻함이 어둠속에서 빛난다. 지금도 그렇지 않는가.' 작가님이 하고싶었던 말도 이것인 것 같다. 조금 더 희망을 가지고 내 삶을 사랑하고 아름답게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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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을 예전에 읽었었는데 뭔가 마음이 따뜻해졌던 기억이 있어요. 적어주신 책 구절이 인상깊네요 좀 더 따뜻한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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