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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대중매체와 장신구
금속공예는 금속을 재료로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지닌 작품을 만드는 미술의 한 분야이다. 금속은 단단하고 변형이 적으며 특유의 아름다운 광택을 지니고 있다. 희소가치가 크고 가공하는 데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금속은 처음에는 지배 계층의 전유물로 실용품보다는 권위를 상징하는 물품으로 제작되었으며, 이후 사용 계층과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었다.

[ 학습 ] 장신구의 역사
반지라는 뜻의 불어에는 두 가지가 있다. ''바그''와 ''아노''가 그것인데 바그는 보석이나 귀금속을 세공한 장식성이 강한 반지를 가리키며 아노는 결혼반지나 주교의 반지 등 계약과 상징의 의미가 있는 것을 말한다. 많은 장신구들 중에서 유독 반지만이 계약 의식의 관행이 오늘날까지 내려오는 상징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결혼반지, 약혼반지는 중세 때 유태인들의 관습에서 비롯된 것인데 그것이 크리스트교 의식의 관행이 되면서 점차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4500년경 이집트의 투탄카멘왕이 스캐럽모양의 금에 라피스라줄리가 박힌 반지를 만들었다. 이집트의 이러한 반지들은 보석 알이 크고 그 틀을 이루는 금속도 꽤 중후한 맛이 나는 편이다. 세공 솜씨가 매우 섬세해서 아름다우며 주로 주술적인 의미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