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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미국 독립선언문
7월 4일은 미국 독립기념일이다. 미국 최대 경축일로, 축제의 절정은 불꽃놀이다. 독립이라는 게 하룻밤에 이뤄져서 어제까지 영국 식민지였다가 오늘 미합중국이 됐을 리는 없다. 1776년 7월 4일은 독립선언문이 의회 승인을 받은 날. 말하자면 전쟁에서 얻은 승리나 조약 체결이 아니라 독립과 개국의 대의명분과 정당성을 기리는 날이다. 미국 화가 장 레옹 제롬 페리스(Jean Leon Gerome Ferris·1863~1930)는 방대한 미국 역사화를 78점 남겼는데 그중 ‘독립선언문 집필’이 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화가였던 페리스의 아버지는 아들이 태어나자 그가 동경하던 프랑스 화가 ‘장 레옹 제롬’의 이름을 그대로 붙여줬다. 아들 페리스가 화가로 성장해 프랑스에서 실제로 제롬을 만났을 때 얻은 가르침은 ‘가장 친숙한 걸 그릴 것.’ 그 뒤로 그는 미국 역사화에 매진했다.

[ 학습 ] 영어의 역사
오늘날 영국을 가리키는 England라는 명칭은 고대영어의 ‘엥글라란드’(Englaland)라는 말에서 유래했는데 Englaland란 앵글족(Angles) 사람들의 땅이라는 뜻이다. 원래 앵글족은 북유럽 발트해 지역, 현재 독일 북부와 덴마크 남부의 땅인 앙겔른(Angeln) 반도에 살던 사람들이다. 이 반도는 모양이 각(角; angle)이 진 모양이어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하고, 앵글족은 색슨족(Saxons)과 쥬트족(Jutes; = 유트족)과 더불어 대륙에서 브리튼 즉, 영국 섬으로 600~700킬로미터의 바닷길을 따라 이주해 왔다. 이 엥글라란드의 사람들이 사용하는 언어를 고대영어에서는 ‘앵글리쉬’(Ænglisc)라 했으며 이것이 English의 어원이다. 한자문화권에서는 England의 Eng-의 음을 따른 ‘영(英)’과 -land의 뜻을 따른 ‘국(國)’의 합성으로 ‘영국’이라는 국가명이 만들어져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 방식을 따라 ‘영국’이라는 나라이름을 사용하고, 그 언어는 ‘영국의 언어’라는 의미를 가진 ‘영어’라는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 학습 ] 고급 영문독해
영어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공용어로 사용된다. 특히 국가나 부족 간의 회의에서뿐 아니라 국제적인 상업이나 무역활동, 항공관제, 해양관제, 국제경찰, 국제 구난단체, 국제회의 등에서도 영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과학기술이나 학문의 영역에서도 많은 양의 저술이 영어로 이루어지고 있다.

[ 학습 ] 영어표현연습(I)
콜로케이션(collocation)은 '함께'라는 뜻을 지닌 'co'와 '위치'라는 의미의 'location'의 합성어로 '함께 위치'하는 2개 이상의 단어들을 말한다. 우리말로는 연어(連語) 혹은 짝꿍단어라고도 불린다. 콜로케이션이 중요해진 이유는 자연스러운 영어 사용에 있다. 원어민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의 조합을 배우는 것이 바로 콜로케이션이기 때문이다. '목욕하다'는 take a bath이지만 '숙제를 하다'는 do homework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