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프의 실험

인간행동과 심리

조건반사는 ‘파블로프의 개’로 유명한 개를 이용한 침 분비 실험을 통해서 처음 정의되었다. 러시아의 생리학자 파블로프는 소화에 관한 연구를 하다가 우연히 개가 먹이를 먹지 않고도 침을 흘린다는 것을 발견하고 조건반사 실험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개에게 종소리를 들려준 후, 종소리가 난 후에 먹이를 준다. 여기서 개는 먹이를 먹으며 침을 흘리게 되는데 이는 무조건반사에 의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이 과정을 반복하여 학습을 시키는데 이러한 학습을 조건부여라고 한다. 조건부여가 충분히 되면 종소리 뒤에는 먹이가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에 종소리만으로 침을 흘리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파블로프는 이러한 현상을 관찰하여 조건반사라는 이름을 붙였다. <출처: 두산백과>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인간행동과 심리’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심리학의 주요 개념과 관련 이론을 학습하고, 이론을 검증하기 위해 수행된 다양한 심리학 실험을 알아본다.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1 [분반:008]

마이어스의 심리학개론을 바탕으로 심리학이 과학으로써 입증된 배경과 이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실험법을 창안한 심리학자들에 대해 면밀히 배운다. 중간중간에 뉴런, 신경전달물질, 두뇌 등과 같은 생물학이 깊게 나오는 부분이 있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강한 후 한 번 더 탐독하여 이해하려고 노력한다면 충분히 정리할 수 있다. 수업과 시험 모두 교재를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교재를 꼭 수업시간에 지참해야 한다. 과제는 없었다.

2022-1 [분반:008]

교수님께서 천천히 풀어서 설명해주셔서 처음 접하는 학문임에도 불구하고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다. 질문에 하나하나 자세히 답해주시기 때문에 모르는 부분이나 놓친 부분이 있다면 질문을 통해 채워나가는 것이 좋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교재에서 100% 출제되기 때문에 교재를 2회 정도 정독하여 흐름을 이해한 후,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강조한 부분을 정리하여 집중적으로 암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2022-1 [분반:008]

시험은 중간, 기말 총 두 차례로 진행된다. 시험은 주로 ㄱ, ㄴ, ㄷ과 같이 각각의 자음에 해당하는 알맞은 용어 채우기, 빈칸 채우기와 주관식, 서술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교수님께서 중요한 것이나 시험에 출제될 만한 소재를 짚어주시기 때문에 수업 때 강조하시는 부분을 체크해놓으면 시험 대비를 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암기하기 편리하다. PPT 자료를 공유해 주시지만 교재에서 모두 출제되기 때문에 교재에 나오는 표나 용어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2023-1 [분반:002]

대면강의이며, 온라인 자동출석으로 진행된다. 인간의 심리에 관한 내용이라기 보다 인간의 심리가 어떻게 파생되고 작용하는가에 대한 과학적 내용을 학습한다.

크게 심리과학, 뇌와 행동, 감각과 지각, 의식, 기억, 학습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며, 감각과 지각 부분에 중점을 두고 강의가 진행된다.

*의식 부분은 가볍게 넘어가고 시험문제 또한 출제되지 않았다.

2023-1 [분반:002]

<과제정보>

교수 계획표에 따르면 레포트가 과제가 있었지만, 실제로는 과제가 부여되지 않았다.

  • 실험연구참가

선택사항으로 실험참가를 하면 추가로 5%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연구 참가 제도는 심리학 연구가 어떻게 수행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심리학 연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좋은 성적을 얻기 위해 연구참여는 필수다.

2023-1 [분반:002]

<시험정보>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모두 논술형으로 출제되는 문제는 5개이다. *강의에서 교수님이 썻던 용어나 참신한 사례를 적으면 추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중간고사 문제 예)

  • 구조주의와 기능주의 서술
  • 변연계에 각 명칭 과 기능 서술
  • 하향지각과 상향지각 서술
  • 조작적 조건형성과 고전적 조건화 서술
  • 계열위치효과 서술

2023-1 [분반:002]

<시험정보>

기말고사 문제 예)

  • 특성기반 서술
  • 인지왜곡 서술
  • 설득기법 서술
  • 피아제의 인지발달 서술
  • 투사적 검사 서술

*가볍게 듣는 교양으로 추천하지 않지만. 사람 심리에 대한 지식을 깊이있게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는 강의이다. **강의중 교수님이 중요하다고 하는 부분은 거의 시험에 출제되므로 유의!

시험문제 상세 팁

  1. 구조주의와 기능주의 부분 ▶ 각 개념의 내용을 쓰고 사상가의 이름, 실험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면 추가 점수
  2. 변연계 각 명칭 서술 부분 ▶ 극단적 이타주의에 관한 내용을 서술하면 추가 점수
  3. 조작적 조건형성과 고전적 조건화 서술 부분 ▶ 실험 내용을 쓰고 조작적 조건 형성의 경우 부적 강화, 정적 강화, 부적 처벌, 정적 처벌 예시를 쓰면 추가 점수
  4. 계열위치효과 서술 부분 ▶ 그래프를 그리거나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에 대한 구체적 서술을 작성하면 추가 점수
  5. 특성기반 서술 부분 ▶ 모범적 본보기, 원형을 나누어 그 예시와 정의를 서술하면 추가 점수
  6. 인지왜곡 서술 부분 ▶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의 문제점, 발견법의 종류, 특징, 연산법의 특징을 서술하면 추가 점수
  7. 설득기법 서술 부분 ▶ 중심경로 설득, 주변경로 설득, 문간에 발 들여 놓기, 머리부터 들이밀기, 저가 기법의 각 설명과 PPT에 나오지 않은 참신한 예시를 들면 추가 점수
  8. 피아제의 인지발달 서술 부분 ▶ 감각운동기, 전조작기, 구체적 조작기, 형식적 조작기의 특징과 핵심 도전 과제에 대해 서술하면 추가 점수
  9. 투사적 검사 서술 부분 ▶ 이 검사의 특징, 장단점, 평가가 가능한 이유를 서술하면 추가 점수

추천 저널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1229-6740

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회와 문화(2영역)에 개설된 인간행동과 심리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4

익명2
2023년 11월 30일 5:51 오후

2022-1학기에 수강했습니다.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심리에 관심이 많아 수강했는데, 뇌구조 나오는 부분에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나네요.
수업 중간중간 흥미있는 실험이나 내용이 많이 나와 나름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수업입니다.
또 제가 수강한 분반에서는 실제 MBTI검사도 진행했습니다.
교양으로 듣는 것을 꼭 추천드립니다! 얻어가는 것이 많은 수업입니다.

익명2
2023년 11월 14일 11:07 오전

2023년 1학기에 수강했습니다. 통칭 ‘인행심’이라고 불리우며, 학생들한테 인기가 많은 과목입니다. 제가 수강했던 분반은 중간대체 레포트 1개(생애 보고서), 기말고사, 레포트 1개(영화에 나온 심리장애)로 구성되어 정말 교양다운 교양이었던 것 같습니다. 기말고사는 전부 서술형이라 교수님 ppt+교재(마이어스의 심리학)을 회독하는 걸 추천합니다. 성적은 나름 잘 주시는 것 같아요
수업시간에는 심리학에 대해 이론, 실험 등등 자세하게 설명해주십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들을 수 있으실거에요. 또 앉은 자리끼리 대화도 많이 시키셔서 타과생이랑 대화하기 좋아요. 피피티에 나온 간단한 실험이나 이론을 직접 적용해보기도 하고요, 다양한 영상 자료들도 많이 틀어주셔서 수업 집중하기도 좋아요. 금공강 반납하고 들었는데 대학 수업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준 교양이라고 생각합니다.
+) 심리 실험 참가하면 포인트 주시는데 이건 미리미리 신청하는 걸 추천해요

익명2
2023년 06월 16일 1:03 오후

2022-1학기에 수강했던 교양입니다. 학교 다니면서 들어 본 교양 수업들 중 시험 범위가 특히 넓었던(분량이 많았던) 수업으로 손에 꼽힙니다. 아무래도 배우는 내용이 많고 수업 내용은 이해를 요구하나 시험은 ‘~에 대해 아는 대로 서술하시오’ 형식의 암기-논술이다 보니 상술된 수강자의 TIP에 나와 있는 대로 만족스러운 시험 결과를 위해선 교재 2회독 이상 정독이 요구됩니다. 시험 대비가 가볍지 못한 데에 비해 수업은 강의력이 좋으신 교수님께서 다양한 원리와 사례를 재미있게 가르쳐 주시는 수업이기에 매해 학생들이 꽉 차게 수강하는 수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강자의 TIP 세 개가 전부 008분반 수업으로 나와 있는데 제가 수강했던 수업은 002분반이었고 레포트 과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자유 주제 연구 보고서인데 주제의 참신성 또한 평가 대상이 되니 수업을 들으시면서 흥미가 생기는 소재들이 있으실 때 미리 체크해 두시길 바랍니다. 소나시스템 실험 참가도 미리미리 하셔야 하고요. 개인적으로 대학교 1학년 새내기분들께 추천하는 수업입니다. 깔끔한 수업 내용, 정석적인 과제와 더불어 ‘대학교 교양 수업이 대강 이렇구나’ 하는 표본이 되어줄 수업이 아닌가 합니다. 점수가 괜찮아서라기보다 수업이 괜찮아서 추천을 합니다.
+제가 수강했던 분반의 경우 문제는 전부 서술형으로 출제가 되었습니다. 다른 분반 수강자의 TIP도 올려주시면 수강 희망 학생들에게 참고가 될 듯합니다.

익명1
2023년 05월 16일 12:34 오후

전통적으로 인기 있던 교양수업입니다. 예전에는 분반이 적어서 수업을 듣고 싶어도 못 듣는 경우가 많았습니다만(본인 화석학번)…이제는 분반이 많이 개설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인행심을 수강할 수 있게 되었네요. 수업내용은 ‘문과스럽다’기보다는 ‘이과스럽다’에 가깝습니다. 뇌과학 및 정신의학적 내용이 수업의 메인을 차지하는데, 사실 심리학이라는 학문자체가 고도화되고 발달되는 과정에서 ‘심리학의 과학화’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수업이 기대했던 것과 다르게 와닿을 수는 있겠지만, 사람의 심리를 과학적 근거와 실험을 바탕으로 짜여진 이론의 관점에서 얕지만 넓게 파악해볼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매력적인 수업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쨌거나 고등학교를 기준으로 생물이나, 과학에 가까운 수업이라는 점에서 교재를 바탕으로 충실히…공부하고 이해하는 정직한 학습이 요구되는 과목입니다.
그리고 보너스 점수(?)개념의 심리실험참가 포인트는 꼭 미리미리 챙겨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실험이 항상 열려있는게 아니므로 수업 막바지에 점수를 채우려고 하다가는 다 못채우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