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의 문화유산과 트래킹

기장 일광 광산마을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달음길 44 일원, 달음산 북동쪽 산기슭에 있는 광산(鑛山)마을은 자원 약탈을 위해 1930년 3월 11일부터 일본의 전범 기업인 스미토모 광업 주식회사에서 닛코광산(일광광산)을 개발하면서 형성된 광산촌이다. 광산의 규모는 조선의 5대 구리광산이었으며 채산성도 우수한 곳이었다. 일제 강점기 말인 1944년 4월 1일 이후에는 자원 약탈의 목적으로 인력을 강제로 징용하여 매일 주간과 야간 2교대로 쉬는 날 없이 일을 시키는 지옥의 일터로도 유명했었다.

해방 후에도 채광과 휴광을 거듭하기도 하고 구리 대신 중석(텅스텐)을 채광할 때와 1980년대 중화학 공업의 발달로 구리 수요가 급증할 때는 규모도 커지고 광산과 마을이 활성화되었지만, 1994년 폐광되면서 광산촌의 기능은 상실되었다. 당시 마을은 광산 입구에서 동쪽으로 흐르던 실개천에 다리를 설치하고 개천 가장자리에 석축을 쌓아 집터를 만들었다. 마을 부지는 계단식으로 형성하여 4개 단지로 구성되어 있고, 지금도 그 당시 쌓은 일본식 모서리가 각진 석축과 진입 계단들을 볼 수 있다.

초기에 형성된 20여 채의 가옥은 이후 90여 채까지 지어졌으나, 지금은 57여 채가 남아있고 실제 거주 가옥은 45여 채다. 가옥은 그동안 많이 수리되고 재생 사업으로 지붕도 바뀌었지만 지금도 마을의 건물에서 일본식 적산가옥의 특징인 함석판 지붕과 눈썹 처마, 목재 비늘판 외벽 등을 볼 수 있고 일본식 마름모 모양의 석축들도 그대로 남아있어 일제 강점기 역사적 현장으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2020년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재생 사업을 시행 중이지만 주민 초고령화로 인한 마을의 쇠퇴는 불가피하며, 마을은 역사적 의미의 유적지로 남겨질 것이다. <출처: 건축사Architect>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과 트래킹’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부산지역의 역사, 문화 유적의 현장 답사를 통해 부산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며, 역사 흔적을 살펴보면서 부산을 부산답게 만드는 특징이 무엇인가를 함께 살펴본다.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2 [분반:001]

부산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이론 수업을 진행하고 추가로 트래킹 실습 유적 답사를 실시한다. 답사의 경우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12시동안 실시하는데, 학생들은 선택 답사 및 전체 답사에 참여해야 한다.

선택 답사는 4차례 개설되는데 자신의 일정에 맞는 날에 선택 답사를 참여하면 되고, 전체답사는 무조건 참여해야 한다.

2023-2 [분반:001]

<과제 정보>

과제 없음

과제 대신 선택 답사 1회와 전체 답사 1회에 참여한다.

<선택 답사>

교수님이 가이드가 되어 가는 답사이다. 각기 다른 지역의 답사가 4번 개설 된다. 본인의 일정이나 관심 분야에 맞춰 1번 참여하면 된다.

  • 1차답사: 부산진~동구
  • 2차답사: 구포~덕천동 일대
  • 3차답사: 기장군 일광읍
  • 4차답사: 서구 충무동 아미동

2023-2 [분반:001]

<전체답사>

중앙공원 및 용두산 공원에서 교수님께 출석 체크하고 자료집을 들고 자유 답사를 하면 된다. 직접 유적지를 찾아 다니며 인증사진을 찍어 과제로 제출해야 전체 답사가 마무리 된다.

<시험정보>

중간고사는 단답식 문제 15문항, 기말고사는 단답식 문제 20문항이 출제되었다.

2023-2 [분반:001]

시험문제는 PPT에서 나오는 내용이 주를 이루어 키워드 위주로 공부하면 쉽게 답을 맞출 수 있다.

특히 교수님께서 수업 시간에 강조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잘 캐치하면 점수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추천 저널

부산광역시 시사편찬위원회
2093-1875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1226-7562
사단법인 퇴계학부산연구원
undefined

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건강과 레포츠(5영역)에 개설된 우리지역의 문화유산과 트래킹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