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가이드는 실제 WEST 프로그램 중기 과정에 합격하여 활동하였으며, 모범장학생으로 선발되었던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08년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합의 사항으로 국내 대학생 및 최근 졸업생(졸업한 지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들이 약 6∼18개월간 미국에 머물면서 인턴십, 어학연수, 여행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J1비자로 진행되며, 대학생들의 질 높은 해외 직무 경험 등을 통해 경력 및 진로 설계를 돕고, 이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육부와 미 국무부 교육문화국이 함께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단기 WEST(6개월) ▷중기 WEST(12개월) ▷장기 WEST(18개월)로 구성돼 있으며, 1년에 상반기, 하반기 총 2번 월드잡플러스에서 모집한다.
프로그램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현지 적응과 실무영어 습득을 겸한 어학연수와 다양한 분야의 미국 내 기업에서 인턴십 경험 가능
2. 미국 국무부가 추천한 현지중개기관(SPONSOR)이 참가자의 어학연수 및 인턴십을 주선하고, 미국 현지 정착과 생활을 지원
3. J-1비자 규정상 인턴십 비허용 분야(간호학/의학)이 있으며, 참가자의 전공과 매칭이 어려운 경우 부(복수전공) 또는 관련 경험 등을 고려하여 매칭
(공공기관, 비영리기관, 연구소, 교육기관, 기업체 등)
4. 모든 참가자에게 왕복항공료 지원, 참가비 및 생활비는 소득분위에 따라 정부재정지원금으로 차등 지급
반드시 읽어야 할 TIP!! 해당 서포터즈의 경우 참가비는 전액 지원받았고 생활비는 한달에 약 백만원 지원받았다. 중기는 총 12개월이지만 7~8개월만 지원이 되고 사실 백만원으로 생활이 가능하지는 않다. 따라서 따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나 충분한 저축이 필요하다. 생활비 관련해서 덧붙이자면 해당 서포터즈의 경우 워싱턴 디씨에 근무하면서 버지니아 알링턴에 거주하였고, 반지하에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월세가 약 150만원 이었다. 또 외식을 하는 경우 최소 10달러에서 20달러(약 15000원~25000원)이고 유흥비는 더욱 비싸다.
인턴이 무급(해당 서포터즈는 인턴급여를 주급 80달러로 점심값 정도만 제공 받았음)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지원금만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하다. J1비자로는 따로 아르바이트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면 생활이 어려울 수 있다는 것에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중기기준 최소 10개월~12개월을 생활하여야 하기 때문에 예산 계획을 제대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단기 WEST
어학연수 2개월 + 인턴 3~4개월 + 여행 1개월
선발인원 90명 내외
참가비: USD 6,330
중기 WEST
어학연수 3개월 + 인턴 6~8개월 + 여행 1개월
선발인원 110명 내외
참가비: USD 8,400
장기 WEST
어학연수 4개월 + 인턴 8~12개월 + 여행 1개월
선발인원 30명 내외
참가비: USD 10,210

(공통)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로서 미국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고 지원 시점 기준 아래의 조건을 충족하는자
구분 | 단기 WEST (최장 6개월) | 중기 WEST (최장 12개월) | 장기 WEST (최장 18개월) |
지원대상 | – 지원 시점 기준 4년제 대학 4학기(전문대 2학기) 이상 이수한 재학생·휴학생 – 어학연수 시작일 기준 최근 1년 이내 졸업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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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성적 | ❶TOEIC 800점 이상 또는 G-TELP Level2 76점 이상
❷OPIc IM2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2 이상 또는 G-TELP Speaking Level6 이상 |
❶TOEIC 750점 이상 또는 G-TELP Level2 70점 이상
❷OPIc IM1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G-TELP Speaking Level7 |
❶TOEIC 700점 이상 또는 G-TELP Level2 65점 이상
❷OPIc IM1 이상 또는 TOEIC Speaking IM1 이상 또는 G-TELP Speaking Level7 이상 |
대학추천 | 소속 대학의 지원자 추천 공문 |

서류 접수
소속대학에 관련 서류 제출
(WEST 온라인 지원서 / 자기소개서 출력물, 재학(휴학/졸업) 증명서, 전 학년 성적 증명서, 공인 영어 성적 증명서, 취업계약계층, 증빙자료(해당자) 원본 제출
1차 면접
국립국제교육원,
온라인 ZOOM 면접
2차 면접
영문이력서 제출
현지중개기관 온라인 영어
ZOOM 면접
※ 보다 자세한 지원 및 신청 절차,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아래 모집공고문 참조

본 항목에서는 WEST 프로그램에 합격 및 활동했던 서포터즈의 자기소개서 작성 TIP을 소개한다.
본인의 전공과 희망 직무와 관련하여 WEST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이유를 중심으로 작성하였다. 다음으로 WEST 프로그램을 통해 기르고자 하는 역량 3가지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작성하였다.
WEST 프로그램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자립심, 언어능력, 문화 경험을 강화했던 교류 수학 경험을 성공 경험으로 작성하였다. 교환학생을 위한 계획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좌절되었지만(실패 경험) 이후 국내 교류수학을 성공적으로 마친 경험과 성과를 구체적으로 작성하였다.
1) 언어장벽을 느꼈을 때 친구의 조언을 통해 연습으로 극복하였던 경험을 작성하였다.
2) 문화 차이에 집중하지 않고 사람에 집중하여 행동을 이해함을 통해 문화 차이를 극복하여 갈등을 극복한 경험을 작성하였다.
3) 대학 생활과 함께 타지 생활을 시작하고 스스로 재정계획을 수립하고 관리하며 생활비를 마련한 경험을 작성하여 미국에서의 원활한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1) 희망하는 직무와 다른 분야의 인턴십에 매칭될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어느 분야의 인턴십에 매칭되더라도 배움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는 내용을 작성하다. 이후 다양한 근로지에서의 근로 경험을 예로 들어서 본인의 전공과 관련 없는 분야에서도 기초적인 업무 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였다는 내용을 작성하였다.
2) 단기간 내에 다양한 근로지에 적응해야 했던 상황을 제시하고 업무수첩을 통해 다져진 적응능력을 강조하여 새로운 지역이나 업무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는 점을 작성하였다. 또 핵심 업무를 맡지 못할 경우 대처 방법을 자세하게 작성하였다.
한국어 면접(국립국제교육원)과 영어면접(현지중개기관)으로 총 2차로 진행된다. 1차 면접 합격시 2차면접이 진행되며, 한달정도의 텀을 두고 진행되었다. 면접 합격인원은 약 1.5배수이며, 1, 2차면접 모두 온라인(ZOOM) 면접으로 진행되었고 1대 다 면접이었다.(면접관이 多) 영어면접은 외국인 면접관과 진행된다.
서포터즈의 경우 면접준비를 위해 예상 질문을 쭉 작성한 뒤 답변을 생각하다. (예상 질문은 네이버/구글에서 주로 조사하였다.)
1, 2차 면접 질문은 비슷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 한국어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꼭 준비해야 하는 질문
(1) 왜 미국이어야 하나요?, 어느 지역을 선호하는지, 원하지 않는 지역 배정시 어떻게 할 것인지
(2) 재정적 문제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3) 본인의 강점(왜 뽑혀야 하는지)
(4) 갈등해결방법/대인관계
(5) 전공관련질문(자기소개서 관련)
(6) 자기소개(영어/한국어)
어학연수
(1) 어학연수 활동
수업 내용이 매우 유익하기 때문에 수업 내용을 꼼꼼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어학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소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제로 활용한다면 스피킹 실력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다.
어학원은 본인이 고르는 것이 아니다. 이미 정해진 어학원에 다녀야하고 참가비를 낸다면 어학원비같은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적으로 진행되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어학원은 중기기준 3개월 진행되며 수업시간과 수업내용은 각 레벨마다 다르게 진행된다.(출국 전 레벨테스트 진행) 이후 본인이 레벨테스트를 다시 응시하여 본인의 클래스를 바꿀수도 있다.
보통 비즈니스 클래스, 토플 클래스, 영어회화 클래스 등이 있다. 서포터즈의 경우 인턴활동을 대비하여 비즈니스 클래스를 들었고 아침 9시부터 1시까지 총 2개의 수업을 들었다. 첫번째 수업은 정해진 주제와 관련한 뉴스기사나 뉴스(리스닝)을 학습하고 그에 대해 토론하고 역할을 정해 연기하는 수업이었다. 발언 기회가 많아서 영어스피킹에 많이 도움이 되었다. 두번째 수업은 idiom수업이었다. 외국인이 직역하기 어려운 속담이나 숙어표현을 습득할 수 있었다.
(2) 어학연수 공모전
어학연수 진행 중(1~2개월 경과)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최대 4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1) 문화체험 2) 인턴십 준비과정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로 동영상을 제작한다. 서포터즈의 경우 뉴욕의 문화를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하여 뉴욕을 구성하는 흑인, 라틴, 아시안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WEST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점과 소감을 말하며 마무리하였다.
Tip: 동영상의 주제(문화체험/인턴십 준비)와 WEST 프로그램의 목적이 잘 드러나도록 동영상 제작
※아래 영상은 서포터즈가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이므로 참고하기 바란다.
인턴십 프로그램
(1) 이력서 및 면접
- 이력서에는 본인의 강점을 요약하는 한 문장을 잘 작성해야 한다. 특별한 경력이나 자격이 없어도 괜찮다. 전공직무와 관련된 자격증이 하나쯤 있으면 좋다.
- 면접을 보기 전에 회사에서 오퍼를 받게 되는데 오퍼에 명시되어 있는 직무에 대해 충분한 조사하는 것을 추천한다. (면접에서 본인이 맡게 될 프로그램과 어떤 일을 하게 될지에 대해 얼마나 인지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질문을 받았다.) 그리고 답변 시에 자신감이 정말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 같다. 서포터즈 본인은 답변을 할 때 “저는 이러한 역량을 갖추었기 때문에 이러한 직무를 할 때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이고 잘할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답변을 하였더니 전체적으로 면접 분위기도 좋아지고 이후 입사를 하였을 때 면접 답변에 대해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2) 인턴십 활동
- 하나라도 더 얻어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다. 업무 성과 등 본인이 꼭 얻어갈 목표를 설정하시고 성실하게 인턴업무를 수행하시면 영어 능력, 업무 능력 등 성장할 기회가 정말 많이 생긴다.
- 인턴십을 진행하는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본인이 맡은 직무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쯤 새로운 업무를 요청해도 된다. 서포터즈 본인은 본래 맡고 있던 업무를 넘어서 재고관리, 대외홍보, 세션 진행 등의 업무를 요청하여 더 풍부한 일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서포터즈 당사자의 경우 워싱턴 디씨소재 국무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American Councils for International Education의 IVLP부서에서 일을 하였다.급여는 하루에 20달러 수준이었으며 근무시간은 보통 9시부터 5시였습니다. 주 4일제가 적용이 되어 월~금 중에 원하는 날을 Day off로 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은 ISSU(교환학생 담당부서)부서에서 일했다.
(3) 모범장학생
- 어학연수, 인턴십 기간 동안 성과, 여행 등의 경험을 꾸준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사진도 남겨놓는 것을 추천한다(보고서에 활용).
- 자료 예시: 어학연수 당시 필기 자료, 친구들과 소통한 사례, 문화 경험 사례, 인턴십 업무 수행, 업무 성과 사례
- 모범장학생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보고서를 제출해야하며, 최우수상(1명)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우수상(4명) 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기타 TIP
- 면접관분들도 참가자들이 대학생이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기때문에 정말 특별한 경험이 없더라도 배우고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준다면 합격 가능성이 충분하다.
- 쉽게 프로그램 참가를 결정하지 말고 본인의 재정적 상황과 계획, 타지에서의 적응 능력 등에 대해서 스스로 점검해보고 준비를 어느 정도 한 후 도전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확실한 목표를 하나쯤은 가지고 프로그램을 수행한다면 얻어가는 것이 많은 프로그램이다.
- 이공계열은 보통 대학교 연구실로 배정되고 인문, 상경계열은 보통 비영리기관에 배정된다. 전공과 인턴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미국 인턴은 무급인턴도 꽤 있는 편이기 때문에 무급인턴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 한국장학재단에서 한미대학생연수(WEST) 프로그램 어학연수비 대출도 가능하니 해당하는 분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종료보고서는 일반적인 질문으로 구성되어있고 월드잡 홈페이지에서 작성한다.
서포터즈 당사자의 경우 어학연수는 뉴욕, 인턴활동은 워싱턴 디씨로 배정되었다. 어학연수 희망지역은 뉴욕이었으며 그대로 배정이 되었고 인턴배정은 기관에 따라 랜덤으로 배정될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희망하는 지역은 따로 없었다. 만약 있다면 어학연수 기관과는 다른 지역으로 배정되고 싶었고 워싱턴 디씨로 배정되었을 때 치안이나 인프라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영어실력, 적응 능력, 일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하나의 제대로 된 경력이 생긴다. 또한 미국 생활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 대처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되어 자기소개서나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된다.
한국과 미국이 올해 동맹 70주년을 맞이해 한미 대학생연수(WEST·Work, English, Study, Travel) 프로그램의 연 최대 참여인원을 기존 2천명에서 2천5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30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진 외교부 장관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WEST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재연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WEST 양해각서는 해당 프로그램이 2008년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이후 5년 단위로 연장돼왔다.
이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국내 대학생들은 지원금을 받으며 미국에서 어학연수·인턴십·여행 등을 경험할 기회를 갖는다. 외교부는 “양국 미래세대 간 상호교류 및 이해 증진의 새로운 장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해외 경험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연합뉴스>
해당 서포터즈의 경우 토익이 조금 더 친숙하고, 스폰서에서 토익스피킹을 더 선호한다는 정보를 얻어서 토익스피킹을 응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