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마약 펜타닐

중독과 사회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고 불리는 펜타닐 등 마약 오남용 문제가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 10대 청소년 층에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낯선 마약이었으나 병원에서 쓰기 시작하면서 그 수요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펜타닐의 문제는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당초 의료용으로만 사용돼야 하지만 불법으로 유통되는 펜타닐 수가 늘어나면서 국내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즉 펜타닐은 그 자체가 불법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개발된 전문 의약품이었으며 아편계 마약으로 정식 분류된 마약성 의약품이다. 즉 마약이면서 동시에 의약품인 진통제가 펜타닐이다. 펜타닐은 그 치사량이 2mg에 불과해 의료용 목적으로 사용시 마이크로그램 단위로만 처방되며, 매우 서서히 체내로 유입되도록 하기 위해 피부를 통해 흡수시키는 제제인 패치형으로 주로 제조 처방되고 있다.

부작용 및 금단증상이 매우 극심한 마약이기에 꼭 필요한 경우에만 신중하게 처방, 조제되어 투약되어야 하는 마약성 의약품이다. 헤로인이나 모르핀의 50배 내지 100배로, 얀센이 개발한 가장 대표적이고 일반적인 진통제인 타이레놀의 1,000배에 달하는 통증 억제 작용이 있는 펜타닐은 걷잡을 수 없는 통증이 수반되는 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자살사고를 감소시키는 정작용을 수행해 냈다.

그러나 이러한 펜타닐 처방이 남발되는 경우가 서서히 빈번해지고 이를 악용하여 일반 진통제를 통해서도 진통 효과를 볼 수 있는 환자들도 펜타닐 처방을 대놓고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심지어 통증 없이도 펜타닐 처방을 받아 고가로 되파는 마약상이 생겨나고, 제조가 비교적 용이하다 보니 펜타닐 불법 제조 사범들도 증가했다. <출처: 크리스천투데이>

강력한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 오남용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국 필라델피아 켄싱턴의 거리. 펜타닐에 중독된 사람들은 뇌가 손상돼 구부정한 자세로 걷거나 한참 동안 같은 자세로 멈춰 있어 펜타닐은 이른바 '좀비 마약'이라고도 불린다. 유튜브 캡처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중독과 사회’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중독성 약물의 인체 내 작용 메커니즘을 정신행동약리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사회적 문제로써 약물 사용(남용 약물과 범죄와 연관성 등), 약물남용의 예방과 치료 등 오늘날 약물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전반적인 내용을 교양 수준에서 다루고자 한다.

수강자의 TIP

학습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3-1 [분반:001]

니코틴, 코카인, 카페인, 아편류,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이 신체에 어떠한 영향을 끼치는지 사진과 모형을 통해 자세히 학습한다.

또한 마약과 약물 중독의 부작용과 효과, 약물의 역사, 세계 마약 정책과 법률에 대해 학습한다.
*현재 계절학기만 운영

2023-1 [분반:001]

교수님께서 만드신 PPT 위주로 수업이 진행되지만 PPT는 제공되지 않아 필기해야한다.

책에는 없는 강의 때만 설명해주는 부분도 시험 문제로 조금 출제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책에는 없는 마약 비범죄화 정책등 정책 유형 문제가 중간고사에 출제되었다.

2023-1 [분반:001]

<과제정보>
과제없음

<시험정보>
중간고사: OX 30문제, 단단형 12문제 정도가 출제된다. OX문제의 경우 단어 하나만 바꿔서 출제하는 등 고득점을 위해서는 책에 나와있는 개념을 자세히 공부해야 한다.

2023-1 [분반:001]

기말고사:  문제유형은 OX 30문제, 단답형 12문제로 중간고사와 비슷하다.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 모두 역사와 관련된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다. 따라서 역사 내용보다는 마약의 작용 원리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관련 과학지식이 없어도 충분히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이지만, 뇌의 영역, 약물 작용 과정 부분의 경우 약간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추천 저널

한국공안행정학회
1229-9952
의료역사연구회
2635-6333
한국중독범죄학회
2234-4519
한국세계지역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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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주일; Ju-Ill Kim
한독사회과학논총, 09/30/2013, Vol. 23, Issue 3, p. 141-182
저자 허경미(Huh Koung Mi)
한국공안행정학회보 26. 2 (2017): 24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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