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이 많은 부산에는 산중턱에도 마을이 들어서 있다. 이 마을들을 따라 산허리에 해당하는 곳에 산복도로도 굽이굽이 이어져 있다. 부산 사람들은 산동네를 ‘산만디’라고 부른다. ‘만디’란 산이나 언덕의 정상을 뜻하는 말로 어느 곳에서나 제일 높은 곳을 가리키는 경상도 사투리다. 그래서 산중턱에 있는 마을은 ‘만디마을’이다. 도시 곳곳에서 재개발 붐이 불면서 부산의 옛 모습이 사라져 가고 있지만, 이곳만큼은 부산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고층 빌딩이 즐비한 도심 한복판에 아직도 화장실을 함께 이용하는 판자촌 동네, 보기만 해도 아찔한 168계단, 그 속에 꽃피우는 새로운 문화로 부산의 속살까지 엿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산만디다.
산만디의 대표적인 장소는 일제강점기에 마구간과 막사로 사용하기 위해 바다를 메워 만든 매축지 마을이다. 한국전쟁 당시 몰려온 피란민들이 마구간을 막아 집으로 사용하면서 마을이 생겨났다. 도심 한가운데임에도 철도 선로, 도로 등에 둘러싸여 고립돼, 발전 대신 1900년대 초 중반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그 덕에 영화 ‘친구’, ‘아저씨’ 등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문학과 영화로 부산읽기’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부산과 관련된 문학작품과 영화를 감상하고,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를 직접 탐방, 체험함으로써 작품에 대한 이해를 넓힐 뿐 아니라 우리 주변의 공간과 장소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
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2 [분반:001]
강의 위주 수업으로 부산 또는 부산 지역이 재현된 문학과 영화를 감상한다. 문학의 경우 플라토에 업로드 되는 소설을 미리 읽어오는 방식이고, 영화는 수업시간에 같이 감상한다. 문학과 영화를 감상한 후 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조별 답사 과제 있음.
2022-2 [분반:001]
영화 “해운대”, “갯마울”, “안개”, “경주”, “도가니” / 소설 “뒷기미나루”, “무진기행” 등을 함께 보고 예술 작품에서 부산을 포함한 지역을 어떻게 재현하고 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부산을 재현한 여러 예술 작품에 대해 알게 되고 이와 관련된 부산의 명소들을 간접 체험하면서 부산의 역사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2022-2 [분반:001]
<과제정보>
중간고사 대체 리포트
- “영화, 문학, 대중음악 등 대중 문화 예술에 나타나 있는 부산을 비롯한 지역 재현 방식을 지역 감수성에 바탕을 두고 분석하기”이다. 문화 예술은 자유롭게 고르면 되며 분량은 2페이지 내외이다.
조별과제
- 문학 또는 영화와 관련된 곳을 답사 후 PPT 발표(약 30분)
2022-2 [분반:001]
<시험정보>
소설이나 영화 등 수업에 다룬 작품들의 내용 확인 시험이 주를 이룬다.
문제 예)
- 소설 수라도에서 죽은 고명딸의 채봉이 있는 곳은 어디일까? 등
서술형 문제로 지인에게 1박 2일 부산 여행 가이드 코스를 적는 것이다. 다양한 부산의 볼거리들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참고하여(시험시간에 검색 가능) 작성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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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융복합(7영역)에 개설된 문학과 영화로 부산읽기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