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는 무엇인가?

ChatGPT는 OpenAI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모델로,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ChatGPT는 대규모의 텍스트 데이터를 사전 훈련하여 다양한 자연어 처리 작업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신경망 아키텍처이며, 대화스타일의 입력을 받아들여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고 사용자의 지침에 따라 작업을 수행하며, 문제 해결에 관한 조언을 제공해 줄 수 있습니다.
(출처: chat.openai.com, 위의 설명은 챗GPT가 답한 내용으로 한국어 버전의 챗GPT의 대답은 기본적으로 존댓말로 출력된다.)

챗GPT는 챗봇의 일종으로, 가상의 로봇(프로그램)이 사용자가 원하는 답변을 찾아내고 문장으로 정리해주는 것이다. 챗GPT를 활용하면서 사용자들이 가장 놀라는 것은 뛰어난 답변실력 때문인데, 인간과 놀랍도록 유사하고 어떤 부분에서는 더 나은것이 사실이다. 인간은 기억력의 한계 때문에 많은 것을 기억하지 못하지만, 챗GPT는 저장용량에 한계가 없다. 이 밖에 인공지능이 합성한 음성과 영상, 그림 등도 인간의 것인지 인공지능의 것인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 이제는 인공지능도 지능이 있다고 인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출처: 김유성, 『세상에서 가장 쉬운 챗GPT』)

챗GPT의 사전학습

챗GPT는 학습된 언어모델로, “학습되었다”라는 것은 개발자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입력한 다음, 그 데이터를 사용해서 챗GPT가 텍스트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도록 모델의 매개변수를 조정한 것을 의미한다. 사전학습을 통해 언어의 의미와 구조를 이해하고 학습한 텍스트와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다. 일단 학습된 언어모델은 주어진 텍스트 프롬프트로부터 시작하여 텍스트를 생성하기 시작하며, 다음 생성된 단어를 기초로 다음 단어를 반복해서 예측한다. GPT 모델은 매우 일관성있고 유창하며 사람이 쓴 것과 유사한 텍스트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언어 번역, 텍스트 요약, 챗봇 등의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챗GPT는 계속해서 학습하며 답변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학습한 것은 2021년까지의 지식이다.
(출처: 김대식ㆍ챗GPT, 『챗GPT에게 묻는 인류의 미래』)

챗GPT를 가장 잘 활용하는 것은 바로 좋은 질문 던지기

챗GPT를 활용해 제대로 된 답을 얻기 위해서는 먼저 ‘제대로 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이건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마찬가지다. 챗GPT가 제시하는 ‘챗GPT를 잘 사용하는 10가지 방법’을 정리해보았다.

1)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하자
챗GPT에게 질문할 때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을 읽어야 하는가?’ 대신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읽을 수 있는 추천도서는 무엇인가?’와 같이 사용자의 목적과 관심사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질문하는 것이 좋다.

2) 한글보다 영어로 질문하자
한글로 대화가 가능하지만 아직 답답한 수준이다. 따라서 영어로 묻고 답하자. 구글 번역기나 파파고와 같은 번역기를 사용하면 쉽다. 한글로 대화했을 때에 비해 10배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것이다.

3) 비슷한 주제로 묶어서 질문하자
비슷한 주제의 질문을 그룹으로 묶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여행’, ‘음식’, ‘쇼핑’ 등의 주제로 비슷한 질문들을 묶어서 분류하면 적절한 답변을 빨리 얻을 수 있다.

4) 질문을 짧게 하자
챗GPT는 짧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빠르게 생성할 수 있다. 가급적 짧은 질문을 여러번 계속해서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날씨 어때?’ 대신 ‘오늘 날씨는?’, ‘내일 비올까?’와 같이 간결하게 여러번 질문하는 것이다.

5) 너무 구체적인 답변을 기대하지 말자.
챗GPT는 대화형 AI 모델이지만 사람처럼 완벽한 답변을 제공할 수는 없다는 것을 기억하자. 애매한 답변은 다른 검색엔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6) 적절한 예시를 제공하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이해하기 쉽도록 관련 예시를 제공하면 챗GPT가 질문을 이해하고 더 정확한 답변을 생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이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는 무엇인가?’ 대신 ‘이 레시피에서 필요한 재료는 A, B, C야. A는 xxx, B는 yyy, C는 zzz와 같은 것들이지. 여기에 더 필요한 게 있을까?’와 같이 필요한 재료를 구체적으로 나열해 보는 것이다.

7) 후속질문을 계속 던지자
챗GPT는 대화를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사용자와의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따라서 답변을 받은 후에도 추가적인 질문이나 반응을 보내는 것이 좋다.

8) 대화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자
챗GPT는 사용자와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질문을 주고받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그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이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내가 적용해 본 방법 중 하나가 있어. 그건 xxx인데, 이걸 참고해볼까?’와 같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챗GPT와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보자.

9) 대화를 추적하자
대화를 추적하면 나중에 대화 내용을 확인하거나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아까 답한 그 사례를 찾아보았어. 그런데 그 사례에서는 xxx가 일어났다고 나와있네’와 같이 이전 대화에서 언급한 사례나 정보를 검색하여 확인한 후, 이를 챗GPT에게 알려준다.

10) 학습을 진행할 수 있도록 대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자
챗GPT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점점 더 높은 수준의 대화가 가능하다. 따라서 대화 내용을 바로 확인하여 언어모델의 학습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내가 이해한 바로는 xxx인데, 이거 맞을까?’와 같이 챗GPT의 의견이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다.

(출처: 이임복, 『챗GPT: 질문하는 인간, 답하는 AI』)

챗GPT의 성능을 몇 배 올려주는 도구들

챗GPT는 매일 진화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핵심기능인 대화형 채팅 기능만을 제공하며, 채팅을 하는 영역과 좌측 사이드 바의 과거 채팅 내역 보기가 전부이다. 몇 가지 확장앱을 활용하면 챗GPT를 더 잘 활용할 수 있다. 크롬 익스텐션을 몇 가지 활용하면 자주 사용하는 프롬프트를 템플릿을 이용해 입력하거나 결과물을 클릭 한번으로 저장하고 공유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구글검색을 할 때나 메일, 트위터, 유튜브를 쓸 때에도 챗GPT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프롬프트 입력
– 프롬프트 지니 : 한국인들을 위한 실시간 번역앱
– AIPRM : 좋은 프롬프트를 공유하는 서비스 제공
– Promptheus : 음성 입력 프롬프트 지원

💡  결과물 응용 작업
– ShareGPT : 결과물을 외부와 공유하고 파일로 다운로드
– Table Capture : 테이블 형식의 결과를 복사 및 다운로드

 💡  웹 검색 참조
– WebChatGPT : 검색결과를 챗GPT 결과에 반영하고 출처 링크를 표시해줌

💡  검색엔진 및 메일
– ChatGPT for Google : 구글 검색 결과를 오른쪽 챗GPT 스니펫에 띄워줌
– ChatGPT Writer : 지메일 편집창 내에서 챗GPT를 사용하여 메일쓰기를 지원

💡  요약 및 트위터
– YouTube Summary : 유튜브 스크립트를 요약해서 제공
– Summariser : 텍스트를 복사, 붙여넣기로 요약하기가 가능함
– tweetGPT : 트위터 글을 자동으로 생성해 줌

(출처: 송준용, 『챗GPT 사용설명서: 일주일 만에 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완전 정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