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보그가 되다 작가 김초엽 출판 사계절 님의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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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도 관심 갖지 않았던 장애라는 분야에 빛나는 전구를 나에게 갖다준 책이다. 김초엽 작가와 김원형 작가가 말하는 사회의 정상성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가 생각하는 정상인 몸은 어떤 몸일까? 귀가 안들리고, 앞이 안보이면 비정상적인 몸을 갖고 있는 것인가? 그럼 들을 수 있는 귀를 가지고 있고, 앞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으면 정상인 몸인가? 그렇다면 정상인 몸은 누가 규정했을까? 사회가 장애인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무시무시한 '정상성'을 깊게 다룬 책. 이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레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나에게 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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