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로 매료된 스티븐 킹의 신간 '나중에'는 시작부터 '공포물'임을 강조한다. 그 공포는 실상 인간에게서 비롯되며 (언제나처럼) 그럼에도 인간의 신뢰가 공포를 이겨낼 힘을 제공한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다.
2022년 12월 24일(이 책을 다 읽은 시점에서) 어제 뉴스에서 15차례 절도'???'를 저지른 지적장애인이 알고보니 기초수급자로, 수급비를 찾는 법을 모르고 있고 배가 너무 고파서 무인점포에서 '절도(?)'를 저질렀으며 주인과 경찰에게 그 상황을 이해받았으나, 법의 적용을 피할 수 없어 처벌받는다는 모순적 현실, 내가 느낀 '공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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