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설은 육개장 컵라면과 같다.
육개장 수프로 우려낸 국물 맛, 그리고 적당한 굵기의 면발은 언제나 안정적인 맛을 보장한다.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자 주인공과 순애보를 뽐내는 남자 주인공이 함께 우려낸 국물 맛, 무난하게 술술 들어가는 스토리 면발 역시 늘 그렇듯 안정적인 맛을 보장해준다.
우리 모두 육개장 컵라면보다 미슐랭 3스타 음식이 더 맛있다는 걸 알고 있다. 하지만, 가끔은 컵라면이 더 당기는 날도 있는 법이다. 그런 날엔 이 책을 조용히 빌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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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출판 모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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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출판 북플라자이 책을 읽느라 들인 시간 또한 돌이킬 수 없다. 시간이 정말 아깝다. -
빨간 장화 출판 소담출판사쇼조에게는 옛날부터 그 감촉이 있다. 자신과 세계 사이에 눈에 보이지 않는 막이 있다는 감촉. 그 때문에 어디에 있든, 본래 있어야 할 곳이 아닌 장소에 와 있다는 느낌이 들어 견딜 수가 없다.
- 빨간 장화 中 - -
정신과 의사의 서재 출판 인플루엔셜원래 모든 일에는 완성이란 없으며 어쩔 수 없는 마감이 있을 뿐 끊임없는 새로운 시도만이 의미가 있다는 것을 그들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정신과 의사의 서재 中 -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CD1장포함) 출판 예담그녀의 말처럼 우리는 각자 자신의 어둠을 안고 사는 존재들이었다. 인간은 이상한 것이다.
-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中 - - 더 로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