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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 열린 사고와 표현

말은 다른 사람을 향해 열려 있다. 생각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으면 우리는 어떤 생각도 하지 못한다. 혼자서도 생각한다고 하지만 그 생각은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경험하는 일이다. 생각은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이루어지는 공적인 행위이다. 생각은 다른 사람은 이해할 수 없고, 오직 말하는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사적인 행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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