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언어로 꿈을 꿀 수 있을까?

인간심리와 언어

하나 이상의 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라면 수면 중에 언어가 뒤섞이는 비슷한 경험을 했을 수 있다. 또한 낮 동안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많은 다국어 사용자와 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이 꿈에서 해당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결국 우리가 낮에 사용하는 언어는 일반적으로 밤에도 이어진다. 예를 들어, 청각 장애인과 난청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깨어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꿈에서도 수화를 통해 의사 소통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출처:BBC뉴스코리아>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인간심리와 언어’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인간의 심리와 언어의 상관관계를 통해 인간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서로 다른 문화에 속한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언어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다.

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1 [분반:020]

본 강의에서는 뇌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인간의 심리와 언어의 상관관계에 대해 배운다. 강의는 녹화영상으로 진행되며, 주교재의 내용이 중심이지만, 다른 도서의 내용이나 다큐멘터리 영상 등 추가자료도 학습하게 된다.

언어심리학에서 논의되고 있는 주요 쟁점들과 이론, 원리를 배운다. 심성어휘집(영구 기억 속에 ㅇ저장되어 있는 단어들)과 언어 습득 과정, 언어의 지각에 대해서도 배우게 된다.

2022-1 [분반:020]

<과제정보>

2번의 레포트과제와 수시로 이루어지는 질의응답과제로 진행된다. 레포트는 도서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의 내용 중 “대통령의 연설”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는 것이다. 레포트는 신경세포와 신경교세포의 차이, 그리고 언어상실증과 음색인지불능증의 차이, 의사소통에 있어 언어의 중요성과 한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포함하여 작성하여야 한다.

또 도서“스틸앨리스”를 읽거나 동명의 영화를 시청한 후 독후감을 작성하는 과제였다. 언어와 기억 그리고 자기 정체성이라는 개념을 고려하여 작성하여야 한다.

2022-1 [분반:020]

질의응답 과제는 총 4번 이루어졌으며, 플라토 쪽지를 통해 답변과 피드백이 이루어졌다.

다윈의 인간의 기원에 대한 내용을 읽고 답변하는 질문과 현대 언어학의 이론과 같은 심오한 내용의 질문과제가 주어졌다.

<시험정보>

시험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로 진행되었다. 중간고사는 온라인, 기말고사는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중간고사는 오픈북이었으며, 시험시간은 30분으로 문제유형은 서술형 2문항과 단답형 5문항이었다. 오픈북이기 때문에 내용을 정확하고 빠르게 찾아서 작성하는 것이 중요했다.

2022-1 [분반:020]

중간고사 시험문제 예

  • 오도문장과 관련된 내용들
  • 암묵적 지식, 외현적 지식과 관련된 내용들
  • 베르니케 실어증과 관련된 내용들
  • 언어습득과 관련된 내용들 등

기말고사는 시험시간 1시간으로 문제유형은 서술형과 빈칸에 주어진 단어 중 맞는 단어의 번호를 넣는 객관식 형식의 문제였다.

기말고사 문제 예

  • 일관성과 응집성의 개념을 설명하고, 담화 처리에 도식이 개입되는 경우 현상을 설명하시오.
  • 유아의 초기 언어습득에서 단언과 요청의 차이를 서술하고 언어를 사용하기 전의 몸짓이 단언인지 요청인지 설명하시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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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 및 일반선택(일반교양) > 사회와 문화(2영역)에 개설된 인간심리와 언어 강의 및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2

익명2
2023년 12월 06일 12:17 오전

작년 2학기 때 이 교양수업을 수강했었는데 수강하던 당시에 학습정보가이드를 접했다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과목명이 인간심리와 언어이지만 언어에 대해 더 깊이있게 다루는 수업이었습니다. 간혹가다 전공 수업에서도 겹치는 내용이 나와서 되게 신기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즐겁게 수업을 듣고 공부했던 기억이 있어서 언어학을 좋아하신다면 수강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익명1
2023년 11월 14일 11:02 오전

단 한 번도 생각해본적 없는 질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제목을 보자마자 호기심이 생겼고 글을 읽은 후엔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에 평소에도 관심이 많아 이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워나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