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의 명칭 français는 12세기 파리 지역에서 사용하던 방언 프랑시엥어(le francien)로부터 유래한다. 12~13세기에 새로운 왕조가 파리에 자리를 잡으면서 행정과 학문 언어의 지위를 얻었고, 정치, 경제적인 확장을 통해 유럽 전역의 엘리트 계층까지 프랑스어가 전파된다. 계통적으로는 인도유럽어족 > 라틴어족에 속하며, A부터 Z까지 26개의 알파벳 문자로 표기한다.
프랑스어 사용자는 대략 3억 명 정도로 추산되고, 세계 57개국의 공식어나 행정어로 사용되며 UN과 같은 여러 국제기관의 공식 언어로서 위상을 갖고 있다. 프랑스어는 영어와 마찬가지로 주어-동사-목적어 순으로 문장이 구성된다. 이 외에도 프랑스어의 주요 특징으로, 명사의 성(남성/여성)과 수(단수/복수)를 구분하고 주어나 시제에 따라 복잡하게 동사가 활용되며, 다른 언어에 비해 시제와 법이 다양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출처: 세계 언어백과>
이 가이드는 부산대학교 교양선택과목에 개설된 ‘프랑스어(I)’, ‘프랑스어(II)‘ 강좌의 교육과 학습에 필요한 학술정보를 담고 있다. 프랑스어 발음, 문법의 기본적인 골격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표현을 학습하여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의 기본적 4가지 능력을 익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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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자의 TIP
학술정보가이드 서포터즈의 활동보고서와 댓글을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2022-1 프랑스어(I) [분반:004]
하루는 한국인 교수님, 하루는 원어민 교수님이 강의하셨다. 코로나로 비대면 ZOOM 수업을 하였고, 상황이 양호해지면서 한국인 교수님만 2달간 대면 수업으로 변경하였다. 한국인 교수님만 과제가 있는데 비대면으로 수업하는 동안은 과제가 2개 있었다. 주어진 단어 옆에 발음을 한국어로 적기, 자체 교재에 있는 질문에 프랑스어로 답변 작성하기이다. 대면 수업으로 변경되면서 받아쓰기가 추가되었다. 시험은 중간고사 1회, 기말고사 2회로 진행된다.
중간고사는 원어민 교수님만 진행하셨다. 범위는 1~6과까지이고 시험시간은 30분이다. ZOOM에 접속한 뒤 워드 파일을 받아 답안을 작성하고 PLATO에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질문이 모두 영어라 처음 받으면 곤란할 수 있다. 발음이 다른 스펠링 고르기, 주어진 질문에 대답 작성하기, 문장 배열하기가 나온다. 기말고사는 모두 대면 시험이다. 원어민 교수님은 중간고사 방식과 같지만 1~12과까지가 범위라서 외울 것이 많다. 마지막 문제는 자기소개를 프랑스어로 작성하는 것이었다. 한국인 교수님은 시험 범위가 작다. 단어의 뜻 적기, 프랑스어 질문을 보고 문장쓰기 위주로 나왔다.
2022-2 프랑스어(I) [분반:014]
프랑스어의 기초 문법과 기초 회화를 위주로 강의하신다. 교수님이 교재의 단원별로 나오는 회화, 표현, 문법에 대한 이론적인 설명을 먼저 하신다. 짧은 대화문과 예문을 들려주고 그 예문을 짝을 정해 실제로 대화해보고 연습하여 발표하면 가산점을 주신다. 수업 시간에 배운 어휘를 통해 대화문 또는 예문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변형하여 연습한 다음 발표를 하기도 한다. 수업 후반부로 갈수록 최대한 프랑스어로만 수업을 하려고 하시며, 책의 빈칸과 같은 문제를 앞에 나와서 직접 풀도록 유도하신다.
중간고사는 단어들 중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다른 것 고르기, 한글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기, 인칭을 주고 어떤 동사가 와야 하는지 적기, 남성형을 여성형으로 바꾸는 문제가 나왔다. 보너스 문제로 숫자를 프랑스어로 적는 문제를 출제하여 가산점을 주셨다. 기말고사는 단어들 중 밑줄 친 부분의 발음이 다른 것 고르기, 남성형을 여성형으로 바꾸기, 단수형을 복수형으로 바꾸기, 사람 묘사하기, 한글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기, 동사를 인칭에 따라 다른 형태로 적기, 숫자를 프랑스어로 적는 문제가 나왔다. 보너스 문제로 이때까지 배운 모든 단어와 표현을 이용하여 자기 자신을 묘사하는 문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