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 도서관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지속가능 소비의 발달 등 글로벌 소비가치가 급변함에 따라 국가이미지에 대한 개념적 정의와 측정은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한편 베트남은 현재 낮은 자동차 보유율을 가지지만 내연기관 자동차를 넘어 친환경 자동차 시장으로 바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기업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베트남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질적연구를 수행하여 그린국가이미지 구성개념을 새롭게 도출하고 수입 친환경 자동차 구매행동과의 관계를 실증분석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베트남 소비자의 그린국가이미지에 대한 인식과 수입 친환경 자동차 구매행동 간의 관계에서 그린신뢰가 가지는 매개효과와 환경자기효능감의 조절효과에 대해 검증하였다. 실증분석 결과, 그린국가이미지의 하위 요인인 환경, 경제, 국민 그린국가이미지는 그린신뢰을 매개로 구매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자기효능감은 그린국가이미지의 하위 요인인 환경 국가이미지와 구매의도의 간의 관계에 대해 정(+)의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실증분석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학술적, 실무적 함의점을 제시하고 연구의 한계점 및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하였다.
Driven b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and rising environmental concerns, consumer values are shifting towards sustainable consumption, particularly in emerging markets like Vietnam. Despite its low car ownership rate, Vietnam exhibits promising potential for green automobiles. This study investigates the influence of Vietnamese consumers' perceptions of green country image on their purchase intentions for imported green automobiles. Drawing upon existing research on country image and consumer behavior, we employ a mixed-methods approach, combining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studies. Findings reveal that Vietnamese consumers' perceptions of a country's environmental, economic, and people Green Country Image (GCI) positively influence their purchase intentions for imported green automobiles, and green trust mediates this relationship. In addition, environmental self-efficacy moderates environmental Green Country Image (GCI) and purchase intentions for imported green automobiles. These findings offer valuable insights for both academics and practitioners, informing marketing strategies for green automobile manufacturers and policymakers aiming to foster sustainable tranportation in Vietnam. The study's limitations and directions for future research are also discu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