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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나만 이상한 것 같을 때 읽는 책
학과: 국어국문학과, 이름: 김*, 선정연도: 2020
추천내용: ‘찌질한’. 자신의 이름을 넣은 책 제목에 붙이기에는 흔하지 않은 수식어다. 필자는 이 제목에 꽂혀서 책을 읽게 되었다. 작가는 두 번의 퇴사 후 한 번의 창업을 거쳐 지금은 글을 쓰면서 독립서점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은 그 과정 동안 자연인 김경희가 했던 생각들을 담은 책이다.
무례함을 싫어하는 김경희 씨는 민폐를 끼치는 사람들을 분노하며 볼 때마다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늘 속으로 말한다며 자신은 찌질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글을 읽으면서 나는 이미 그가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책 제목에서부터 찌질하다고 말하는 작가에게 당신은 이미 용감하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경희 씨는 글을 쓰겠다는 꿈을 위해 회사에서 벗어난다. 어찌 보면 무모한 결정이다. 그러나 그만큼 자신의 목표에 진심이기에 내릴 수 있는 결정이다. 책에는 작가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을 때의 공허함과, 사람이라면 느낄 고민과 감정들이 진솔하게 들어있다. 그만큼 응원이 되고 공감이 가서 이 책을 추천하게 되었다.
나만 뒤처지고 있는 건가 걱정이 들 때, 혹은 지친 하루 끝에 담담한 위로가 필요할 때 한 페이지씩 읽어 나가면 좋을 것이다. 아니면 경희 씨가 좋아하는 것처럼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맥주 한 캔과 함께 책장을 넘기는 것도 좋겠다. 담백한 문장과 일상적인 언어가 전하는 목소리가 필요한 청춘에게 『찌질한 인간 김경희』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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