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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원인 감동공유 추천글
제목: 우주와 인간의 존엄성
학과: 전기공학과, 이름: 박*훈, 선정연도: 2019
추천내용: ‘아직 우리에겐 시간이 있으니까’라는 책은 4명의 작가가 각각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옴니버스 형식의 책입니다. 이야기의 주제는 다르지만 대부분 SF사업과 관련된 글을 적고 있습니다. 즉 현실에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은, 그렇지만 먼 미래에는 어쩌면 일어날지도 모를 그런 얘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도 듀나 작가가 쓴 이야기를 가지고 추천의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사와 지구에 있는 그녀의 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해 약 15년 정도 보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딸인 마리가 어머니인 유진으로부터 암호와도 같은 편지를 받게 됩니다. 그 내용은 ‘구해줘’였습니다. 우주정거장에서 화성을 연구하고 싶어 우주로 떠난 유진은 그곳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위험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유진이 우주정거장에 갔을 때 뇌를 제외한 몸은 지구에 두고 오직 뇌만 우주정거장으로 들고 가 로봇과 결합해 있는 상태였기 때문이며, 지구에 있는 우주정거장 관계자들이 계속해서 우주에 머물고 싶게, 연구에 미쳐가도록 뇌 속에 전기신호를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는 이 일이 이제는 스스로 원하는 일인지도 모르겠고,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불안함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딸에게 구호를 보내고 딸은 어머니를 도와 어머니의 탈출을 돕게 되는 내용입니다. 현실에서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지만 우주산업이 발전하고 더욱 더 증진된다면 이러한 일은 분명히 일어날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과학의 발전 또한 우리 삶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지만 이 과학이 오히려 우리의 삶을 주체성을 잃어버리게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맹목전인 시선으로 과학을 바라보는 학생들에게 이 글이 경각심을 깨워줄 수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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